학생등록 |  학생가입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북쪽지방에서 다 자라지 않은 어린 무우로 김치를 담그어먹으면서부터 유래되였다. 총각김치는 잎이 달린 무우를 소금에 절구었다가 여러가지 양념에 버무려 담그는데 동치미와 함께 김치의 원종이라고 할수 있다.

총각김치의 주재료는 총각무우와 소금, 멸치젓국,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이다.

옛날 평양지방을 중심으로 한 북쪽지방에서 총각김치를 많이 담그어먹게 된것은 이 지대가 기후상 남쪽보다 추운것으로 하여 무우가 채 자라지 못하기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데 있다. 총각김치는 그 맛이 독특하여 전지역으로 널리 퍼지게 되였다고 한다.

삼삼하게 담근 총각김치는 익는 동안에 산뜻하면서도 시원하고 쩡하게 되는데 그 국물로 메밀국수를 말아먹으면 답답하던 가슴도 후련해지고 머리가 상쾌해지므로 현재와 같이 맛내기, 겨자 등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국맛이 아주 독특하였다. 평양랭면이 옛날부터 그처럼 소문나게 된것도 총각김치물로 메밀국수를 말아먹었기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의 총각김치는 현재와 같이 여러가지 양념을 두고 만든것이 아니라 동치미와 비슷하게 소금물을 많이 부어 담근것이였다. 총각김치도 기본은 추운 겨울에 저장해놓고 이른봄까지 먹는 김장김치이다.

남새가운데서 무우는 남성을 의미하고 배추는 녀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옛날 북쪽사람들이 주로 무우로 간을 적게 하여 총각김치를 담그어먹었다면 남쪽사람들은 기후가 덥기때문에 배추를 가지고 짜게 절구어 김치를 만들어먹었다. 이것이 사람들의 성격에도 반영되여 북쪽사람들은 남성적기질을, 남쪽사람들은 녀성적기질을 더 타고났다고 한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