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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찾아 내세워주신 애국농민

2018년 12월 평양에서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정해준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다수확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전국적으로 수많은 농장들과 작업반, 분조,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선 자랑을 안고 참가한 회의에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참가자가 있었다. 일흔살을 가까이한 나이에 회의에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는 영광을 지닌 양덕군 일암리의 주영덕로인이였다. 전국의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는 회의에 년로한 그가 참가한것도 이례적이였지만 주석단에까지 앉은 사실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는 충분하였다. 그는 어떻게 그런 남다른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길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훌륭한 애국자들을 찾아주시고 그 삶을 빛내여주시는 뜻깊은 길이기도 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받들려 값높은 영광을 지니였던가.

양덕군 일암리의 주영덕로인도 그런 사람들중의 한사람이였다.

바야흐로 한해 농사를 결속하는 가을이 다가오고있던 2018년 8월 중순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하루도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양덕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어느 한 포전옆에서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이 영문을 알수 없어 그이께서 타신 차곁으로 달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로옆에 펼쳐진 포전에서 벼포기를 한대 뽑아오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친히 무게며 알수를 가늠해보시였다. 보기에도 충실한 벼포기는 포전의 작황이 산골농사치고는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수준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한없는 기쁨에 잠기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지가 휘게 탐스러운 벼이삭들이 주렁진 포전에서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그이께서 달리던 차를 멈춰세우신 사연을 알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차창에 비껴흐르는 논밭도 무심히 보지 않으시고 류달리 작황이 좋아보이는 포전에서 차를 멈추게 하신것이였다.

(얼마나 농사문제를 두고 마음쓰시였으면…)

후에 일군들이 알아본데 의하면 그 포전은 저수확지이던것을 년로보장자인 마을의 주영덕로인이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싶어 스스로 맡아 애지중지 가꾼 포전이였다. 한생을 농사일에 바치고도 인민들의 식량문제때문에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어 여생을 알곡증수에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

누가 보건말건 백옥같은 진정을 묻어 가꾸는 포전이여서 해가 다르게 지력은 높아졌고 평수도 나날이 늘어나 그해에는 보기에도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 바로 그런 남다른 사연이 깃든 포전을 어쩌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눈에 알아보시고 말없는 땅에 바친 한 실농군의 진정을 그처럼 소중히 헤아려주시였는지 생각할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그 소식에 접한 주영덕로인과 일암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름할수 없는 뜨거움에 목메였다. 이 땅에 묻어가는 애국의 땀을 그처럼 소중히 헤아려주시며 대해같은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런 그들의 격정은 그해 12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를 앞두고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업부문의 열성자들이 참가하는 회의를 앞두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보시였던 양덕군 일암리의 크지 않은 포전에 대해 다시금 추억하시며 또다시 뜨거운 사랑을 베푸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8월 양덕군 석탕온천지구를 료해하러 가다가 양덕군 일암리의 논밭옆에 차를 세우고 논벼작황을 료해하였는데 그 논밭은 농장 작업반장을 하다가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농장 부대로력자가 1, 000평을 받아 벼농사를 짓고있는 포전이였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가 올해 그 포전에서 벼를 2t 400㎏정도 수확하여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고 많은 량의 알곡을 국가에 바쳤다고 합니다. 그도 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시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 남다른 사연을 안고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는 영광을 지닌 주영덕로인의 두볼로는 감사의 눈물, 격정의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였다.

그를 보며 회의참가자들 누구나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

어찌 그것이 양덕군의 평범한 실농군이 받아안은 영광만이겠는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일년내내 바람세찬 전야에서 헌신하는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시며 그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 격정이 모두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차넘치였다.

하거늘 이 땅우에 주렁지는 다수확의 자랑찬 열매를 어찌 자연의 열매라고만 하겠는가.

조국을 위한 길에 바쳐가는 애국의 땀방울을 그처럼 귀중히 여겨주시며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위인의 사랑과 믿음이 주렁지우는 소중한 열매, 운명의 태양을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온넋으로 가꾸어가는 충성의 열매, 보답의 열매인것이다.

주체110(2021)년 5월 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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