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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신으신 병사용솜신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어느해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사용솜신발을 신으시고 밖으로 나오시였다.

무더운 여름철인지라 일군들은 너무도 놀랍고 의문스러워 호기심을 금치 못하였다. 일군들이 영문을 알게 된것은 얼마후였다. 진창길을 걸으시여 군인들의 어느 한 작업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과 한가지 문제를 의논하자고 하시면서 뜻밖에도 신고계시던 솜신발을 《합평》에 붙이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이 신을 며칠동안 신어보니 뜨뜻하고 발이 편안해서 좋기는 한데 신발이 쉽게 젖어들어 발이 얼가봐 걱정된다고 하시면서 고무테두리를 이렇게 높이 대자고 하는데 동무들 생각은 어떤가고 몸소 손으로 표시까지 해보이시였다.

그제서야 때아닌 때에 솜신발을 여러날동안이나 신고계신 사연을 알게 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사랑이 어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면서도 병사들의 솜신발문제에 이르기까지 이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세상에 또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병사들은 생사를 함께 하는 전우였고 친자식들이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병사들의 식생활을 념려하시여 손수 만들어 보내주신 산나물표본집과 콩나물을 길러먹도록 싸우는 용사들에게 보내주신 은정어린 콩 그리고 화선휴양소에 깃든 이야기를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베풀어주신 열화같은 사랑과 정에 대한 전설같은 사실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그 사랑, 그 믿음이 무한대의 힘이 되고 용맹의 나래가 되여 인민군전사들은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력사의 주인공들로 자라날수 있었다.

주체110(2021)년 4월 17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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