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새겨주신 당일군의 본분과 의무

위대한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충성의 8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정신력은 분화구를 찾은 용암마냥 세차게 분출하고있다.

우리 당은 비상히 앙양된 천만군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켜나가는데서 일군들 특히 당일군들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고있다.

하다면 오늘의 격동기에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훌륭히, 완벽하게 수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답을 주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후방사업에 큰 힘을 넣어 대고조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전투적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어야 합니다.》

주체64(1975)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력사적인 100일전투를 진두지휘하시며 나라의 방방곡곡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산골군의 자그마한 역전에서 한 일군을 만나주시였다.

그로 말하면 이곳 군의 한 공장에 100일전투지도소조를 책임지고 내려와있는 당일군이였다.

그를 만나시고 못내 반가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일이 잘되는가고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도소조들을 파견하시면서 가르쳐주신 활동방향과 임무대로 사업을 전개하여 공장일을 잘해가고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올리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그의 대답을 들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럼 공장실태나 좀 들어보자고 하시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를 뒤따르며 일군은 100일전투가 시작된 이후 공장의 생산정형에 대해서와 로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공장종업원들의 기세가 대단히 높아졌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다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세가 높다니 좋은 일이라고, 그들이 100일전투에서 꼭 영예의 승리자가 되겠다고 밤낮이 따로 없이 전투를 벌린다는데 그럴수록 일군들은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실태에 대하여 보고하면서 후방공급사업과 관련한 문제는 전혀 비치지 않는걸 보니 로동자들의 생활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는것 같다고 신중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의 길지 않은 이야기에서 지도소조사업의 결점을 대뜸 헤아려보시였던것이다.

그제서야 일군은 생산성과에만 도취되였던 자신을 자책속에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었다.

사실 공장에 내려와있던 지도소조는 100일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매일 생산실적을 따지면서 그와 관련한 설비상태며 원료, 자재보장, 수송조직에 대해서는 관심을 돌리면서도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는 별로 낯을 돌리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에 접하고서야 일군은 뒤늦게나마 자기의 실책을 깨닫게 된것이였다.

일군의 심중을 헤아리신듯 잠시 걸음을 멈추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장종업원들의 가정에 밥상이나 이불장과 같은 가구들은 다 있는가에 대하여서도 알아보시고 이곳 군안의 주민세대들의 땔감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마음쓰시며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어데서 무슨 일을 하든 먼저 인민들의 생활형편부터 세심히 알아보고 대책하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고 일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혁명을 하는가.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행정경제일군들은 미처 생각을 돌리지 못했다 해도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제때에 알아보고 풀어주어야 할 어머니당의 당일군인 동무들은 응당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다시금 그루를 박아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인민에 대한 지극한 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당일군의 본분과 의무에 대하여 심장깊이 새기게 되였다.

어데서 무슨 일을 하든 먼저 인민들의 생활형편부터 세심히 알아보고 대책하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의무로!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당일군들 누구나가 철칙으로, 신조로 삼아야 할 귀중한 지침으로 빛나고있다.

그렇다. 우리의 모든 당일군들이 이 숭고한 본분과 의무를 다해나가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 때 80일전투에서 천만인민의 정신력은 더욱 세차게 분출할것이며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보다 큰 승리로 장식되게 될것이다.

주체109(2020)년 11월 1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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