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목과 뿌리

10여년전 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인민군포병들의 포사격훈련을 보아주시였다.

하늘땅을 진감하는 장쾌한 포성을 들으며 흥분에 휩싸여있던 일군들은 그이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할 결의를 담아 푸르른 거목의 잎사귀가 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잎의 의미보다 뿌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시면서 우리 일군들은 나무의 뿌리처럼 조국과 혁명을 받드는 뿌리가 되여야 한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거목이 무성한 가지와 잎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것은 뿌리가 든든하여 영양소를 끊임없이 보내주기때문이라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하여야 한다. 잎은 비바람, 찬바람을 맞으면 떨어지지만 뿌리는 언땅에서도 굳건하다. 땅속깊이 뻗어간 뿌리가 영양소를 잘 빨아들이면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나듯이 혁명가들이 튼튼히 준비되고 일심단결되면 혁명은 필승불패할것이며 조국은 무궁번영할것이다. …

조국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라!

정녕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밝히실수 있는 애국의 고귀한 철리였다.

주체109(2020)년 9월 8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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