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사랑은 산골군의 봉사기지에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삭주군 읍거리를 따라 조금 걸어가느라니 조선식합각지붕을 얹고 틀지게 들어앉은 국수집이 시야에 비껴들었다.

척 보기에도 민족적정서가 풍겨오는 국수집은 외형부터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우리 국수집의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답니다.》

삭주국수집 경리동무의 말이였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남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못 잊을 그날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갔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47(1958)년 7월 초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간지대에 자리잡고있는 삭주읍을 찾으시였다.

이날 군내주민들에 대한 상업봉사사업을 료해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군당의 책임일군에게 국수집이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국수집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변변치 못하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좀 가보자고 하시였다.

일군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잘 꾸리지도 못한 국수집에 모시기가 송구스러웠기때문이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국수집이 신통치 못하여 그러는것 같은데 꺼려하지 말고 어서 가보자고 다시금 이르시였다.

어느덧 어버이수령님께서 국수집에 도착하시자 그곳 종업원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감격에 겨워하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수집을 둘러보시고나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가, 어떤 손님들이 자주 오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손님이 많다는것과 장날에는 주변에서 장보러 온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것을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 보라고, 조선사람치고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고 하시며 인민들에게 국수집 하나 변변히 지어주지 못해서야 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님방에 들어서시였다.

마루방으로 되여있는 방을 눈여겨 살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루방은 조선사람들의 풍습에 맞지 않는다고, 조선사람들은 뜨뜻한 온돌방을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방들에 온돌을 놓고 해빛도 들게 국수집을 잘 지어주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이날 국수집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수집을 잘 꾸려 삭주사람들이 언제나 즐겨찾을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수집을 훌륭하게 하나 잘 지어보라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삭주읍에는 훌륭한 조선식기와집으로 된 삭주국수집이 덩실하게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삭주국수집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이곳에 찾아오시여 국수집이 인민의 사랑을 받는 봉사기지로 될수 있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오늘도 사람들은 이곳을 찾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깊은 사랑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고 한다.

국수집이 전하는 이야기,

이것이 어찌 삭주땅에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라 하랴.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은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세월이 흐를수록 오로지 인민을 위해 바쳐진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한생을 더욱 커다란 감동속에 되새겨보는것이다.

주체109(2020)년 8월 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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