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명령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여름 압록강연안의 어느 한 지구에 례년에 없는 큰물이 났을 때였다.

지금껏 본적이 없는 커다란 자연재해였다.

이에 대해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동원하여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구원하며 동시에 제방공사도 억년피해를 모르게 단숨에 해제끼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은 사품치는 큰물과 폭우속에서 결사전을 벌려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수많은 인민들을 무사히 구원하고 곧 제방공사에 달라붙었다.

제방공사장은 그야말로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전투에 진입한 부대지휘관들도 군인들과 함께 억수로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마대를 메고 달리고 또 달렸다.

밤낮이 따로 없는 이 결사전은 그곳 인민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마침내 제방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났을 때였다.

도에서는 인민들의 지성을 담아 군인들에게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려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른아침 전투에 동원되였던 부대지휘관들이 도의 책임일군을 찾아와 작별인사를 하러 왔다고 하면서 새벽에 부대전원이 철수하였다는것을 알려주었다.

책임일군은 그만 아연해졌다. 잠시후 그는 벌컥 화를 내였다.

그런 법이 어데 있는가. 인민들이 지금 군인동무들을 애타게 기다리고있다. 인민들의 성의를 받아주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

책임일군의 진정어린 말에 부대지휘관들은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 사연을 들려주었다.

전날 밤 이에 대해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의 성의는 고맙지만 우리 군대는 인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즉시 철수하라고 명령하시였던것이다.

책임일군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와 같은 매혹과 흠모의 정이 가슴속에 세찬 격랑을 일으켰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인민들도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걷잡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인민을 위해 내리신 철수명령,

정녕 이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열과 정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것이였다.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절세위인의 그 사랑속에 인민의 요구와 리익은 언제나 최우선, 절대시되고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는것이다.

주체109(2020)년 8월 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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