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곡한 가르치심

인민의 재부,

이 소중한 부름을 새길 때면 우리 일군들이 나라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소중한 모든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76(1987)년 3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으로부터 도시의 어느 한 구획을 정리하면서 거기에 있는 낡은 건물을 헐어버리기로 하였다는것과 시내의 중심구역인것으로 하여 시간적으로 빨리 정리해야 하므로 인민군군인들의 방조를 받기로 하였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그 집을 헐어버리면 자재는 얼마나 회수할수 있을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별로 회수할만 한 자재가 있을것 같지 않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놀라우신듯 통채로 허는데 왜 없겠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일군은 지은지 오래된 건물이여서 벽체나 층막을 회수한다고 해도 크게 쓸모가 없고 품과 시간만 턱없이 들것 같아 건물철거작업을 맡은 부대에서 필요하면 회수해서 쓰게 한데 대하여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가 그렇게 일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하시면서 동무야 로동계급출신이 아닌가, 벽돌 한장을 구워내고 세멘트 한t을 생산하기 위해 우리 로동계급이 얼마나 많은 땀을 바쳐야 하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동무가 큰집을 한채 통채로 헐어버리면서 벽돌 한장, 벽체 한장 회수할 생각을 못했다니 어쩌면 그럴수 있는가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일군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자재회수문제를 놓고 그리도 안타까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을 잘하지 못한 죄송함을 아뢰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못을 깨달았으면 됐다고, 그러나 사죄는 자신께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해야 할것이라고, 지붕에 씌운 아연도철판과 창문유리, 수도꼭지를 비롯하여 회수하여 쓸수 있는것은 다 회수하여 쓰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와 관련한 대책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헐어버리게 된 낡은 건물들에서 쓸수 있는 자재를 다 회수하였는데 그 량이 대단하였다.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많은 자재를 그대로 버렸더라면 인민들에게 얼마나 면목이 없을번 했는가고,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인민의 재부를 아끼시는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그리도 기뻐하시랴. 일군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뜨겁게 젖어들었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날을 따라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와 미감에 맞게 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자면 앞으로도 일부 낡은 건물을 헐수도 개조할수도 있는데 그 어떤 공사대상을 막론하고 이번에 한것처럼 비록 기일은 하루이틀 지연되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쓸만 한 자재는 모조리 다 회수하는 원칙에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바로 이렇게 하는것이 당적원칙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의 모든 일군들에게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어떻게 아끼고 리용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주체109(2020)년 7월 2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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