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찾아주신 알곡증산의 예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농장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그이께서는 물에 잠기는 논이 얼마나 되는가, 한번 물이 차면 며칠이나 있다 빠지는가, 올해 여름에는 몇번이나 잠겼댔는가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이 농장에서는 한번 물이 들어오면 보통 2~3일, 심할 때는 1주일이나 걸려야 빠지군 했는데 이러한 현상은 그즈음 몇해사이에 논면적이 갑자기 늘어나면서부터 더 심해졌다. 그러나 지난날 가슴이 타도록 물고생을 겪어온 이곳 농민들은 그래도 물이 없어서 고생하기보다는 낫다고 하면서 벼가 한두번 물에 잠기는것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있었다.

뿐만아니라 일부 사람들은 지난날 가물을 피할수 없는 자연의 《조화》로 생각했던것처럼 고인물도 역시 자연의 피치 못할 현상으로만 생각하고있었다.

이러한 편향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 수첩을 꺼내드시고 벼가 물에 한번 잠겼을 때와 두번, 세번 잠겼을 때, 하루 잠겼을 때와 이틀, 사흘 잠겼을 때 그리고 이삭이 나오기 전에 잠겼을 때와 이삭이 나온 다음에 잠겼을 때에 고인물이 벼의 생육과 수확고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하나하나 과학적인 수자와 자료들을 들어가시면서 설명하시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을 한몸에 지니시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일생을 농업부문에서 일하는 과학자도 전문가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문제까지 깊이 통찰하시고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어버이수령님,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갈피마다에 수많은 수자들이 깨알처럼 빼곡이 적혀있는 수첩을 번지시며 고인물이 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수자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것은 고인물을 없애는데 알곡증산의 커다란 예비가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어떤 큰 비에도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고인물빼기공사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하자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벼알 한알한알에 더해질 무게까지 가늠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알곡증산의 예비, 바로 여기에는 나라의 농업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여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시려는 그이의 절절한 념원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어려있는것이다.

 

주체109(2020)년 7월 2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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