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일깨워주신 문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체55(196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논써레질이 한창인 한 농장벌을 지나실 때였다.

경쾌한 발동소리를 울리며 써레질하는 뜨락또르들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논판기슭에 뜨락또르 한대가 서있는것을 보시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뜨락또르로 다가서시여 운전수에게 무엇을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뒤를 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발동기수리를 한다고 퉁명스레 대답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밝으신 음성으로 어린 동무가 점심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수고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후더운 인정이 담긴 그 말씀에 운전수는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그는 깜짝 놀랐다. 자기앞에 서계시는분이 꿈결에도 뵙고싶었던 위대한 장군님이 아니신가.

운전수는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 인사말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흙묻은 그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발동을 걸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는 운전칸에 뛰여올랐다. 하지만 발동을 걸수 없었다. 써레질에 빨리 착수할 생각만 하다보니 아침에 논판으로 나오면서 시동에 필요한 부속을 가지고나오지 못했던것이다.

운전수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다리겠으니 어서 부속을 가지고오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잠시후 운전수가 돌아왔다. 그는 바쁘신 그이의 걸음을 또다시 지체시킨것이 죄스러워 발동을 빨리 거느라고 헤덤비였다.

그이께서는 덤비지 말라고 하시며 그의 일손을 거들어주기도 하시고 손수 기화기의 공기조절변도 잡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운전수에게 돌림대를 돌리라고 말씀하시였다.

드디여 발동이 걸리였다.

그이께서는 이제는 됐다고 하시며 운전수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시였다.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운전수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이였다. 하지만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엇때문에 점심식사마저 미루시며 오랜 시간을 바치시는지 다는 알수 없었다.

운전수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고백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며 아무리 갈길이 바빠도 동무가 써레작업을 하는것을 보고 가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운전수는 드넓은 논판으로 뜨락또르를 몰아가며 써레질을 하였다. 그는 논판을 한바퀴 돌고나서 그이께로 돌아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운전수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시며 보아하니 운전기술은 괜찮은데 벌판에 뜨락또르를 멈춰세우는 일만 없이 만가동하면 모범운전수가 될수 있다고 뜨겁게 고무하여주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문제는 뜨락또르의 가동률을 높이는것이라고, 그러자면 뜨락또르의 기술관리를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운전수에게 꼭 농촌기계화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고나서 길을 떠나시였다.

그이께서 타신 승용차는 점점 멀어져갔지만 운전수의 마음에는 더더욱 뚜렷이 새겨지는것이 있었다.

그것은 뜨락또르의 기술관리를 잘해나가는데 농촌기계화선구자의 영예를 떨쳐나가는 길이 있다는 자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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