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이 전하는 사랑의 전설(4)

소중히 여기신 땀방울

 

16세기의 《유칠보산기》에는 이렇게 씌여져있다.

《자고로 비장되였던 이 산이 일조에 일국의 제일이 될지어니 산천경개를 즐겨하는 세상사람들이 …여기 칠보산을 찾을것이다.…》

이것은 그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빛을 내지 못하는 칠보산을 두고 서글퍼하면서 언제인가는 명산으로 될것이라고 쓴 옛사람의 글이다. 그것이 눈부신 현실로 되였다.

오늘 칠보산은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조선의 명산, 세계의 명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87(1998)년 11월 14일은 천하절승 칠보산이 새롭게 단장된 자기의 모습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보여드린 날이다.

함경북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칠보산을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꾸렸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에 나오시였다.

여러 명소로 뻗어간 탐승도로들을 비롯한 수많은 건설대상들을 돌아보시며 옹벽 하나, 다리 하나, 길 한치에 바쳐진 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북도에서 칠보산명승지를 잘 꾸려 후세에 자랑할만 한것을 남겨놓았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흐르고 험한 로정이 계속되는것이 념려되여 한 일군이 조용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기본적인 탐승도로구간은 다 돌아보신것만큼 이제는 내려가셔야겠습니다.》

굽이굽이 올라온 가파로운 길을 뒤돌아보는 일군들의 얼굴엔 땀발이 내돋았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며 함경북도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애써 닦아놓은 칠보산의 등산길을 다 걸어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섭섭해할수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앞장에 서시여 덕골명승지의 절경도 부감하시고 탐승도로 좌우켠도 살펴보시다가 뒤따라선 일군들에게 금강산은 구룡폭포까지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다고, 거기는 계단에 발이 걸릴가봐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걸어야 하기때문에 경치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올라간다고, 하지만 여기는 길이 좋으니 걸어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다 구경할수 있으니 하나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하시였다.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강행군을 하는 어려운 시기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건설자들이 흘린 땀방울도 소중히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의 한없는 인정의 세계에 끌린듯 칠보산도 수려한 자태를 더 한껏 뽐내는듯싶었다.

이처럼 온 하루 탐승도로구간과 등산길을 걸으신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건설자들의 수고를 그처럼 헤아려주시며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전설은 칠보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오늘도 길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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