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견-풍산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북부지대에 있는 유명한 풍산개도 원종을 보존하고 많이 번식시켜 널리 키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풍산개는 조선의 고유한 토종개이다.

구석기시대의 유적인 석장리유적의 집자리에서는 나들문의 동쪽에 개모양으로 돌을 다듬어 세워놓은것과 사냥개모양의 조각품 등 여러 품종의 짐승, 물고기조각들이 나왔으며 신석기시대유적인 농포리유적에서도 개를 형상한 조각품과 조소품이 나왔다.

장천1호무덤의 사냥그림에는 주인공의 다리에 엎드려 사냥장면을 바라보는 누런 개와 함께 사냥에 앞장서고있는 두귀가 곧추선 흰 개 한마리와 매가 반영되여있으며 송죽리무덤벽화에도 역시 주인공을 따르는 흰 개와 누런 개들이 형상되여있다.

개를 형상한 미술작품들도 많이 나왔는데 그 대표적작품들로는 《강아지들》, 《어미개》, 《고양이와 강아지》, 《달을 보고 짖는 개》 등을 들수 있다.

또한 문학작품들에서도 찾아볼수 있는데 그 대표적작품으로는 고려시기의 이름난 시인이였던 리규보의 시 《개를 꾸짖노라》, 산문 《반오(개의 이름)에게 명령하는 글》을 들수 있다.

고려시기 문인이였던 최자의 저서 《보한집》에는 주인이 술에 취하여 산에서 곯아떨어져 자고있을 때 주위에서 일어난 불을 끄다가 숨졌다는 개에 대한 이야기며 어느 한 농사군의 안해가 강물에 떠내려가는것을 구원하고 죽은 흰 개에 대한 이야기 등 개에 대한 설화들과 그렇듯 충실한 개들에게 선조들이 충견문과 의견비를 세워주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개를 길들여 생활에 리용해오는 과정에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남겼으며 개를 그 어느 동물보다도 애호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오래전부터 토종개들중에서 우수한 개들을 선발하여 사냥에 리용해왔는데 근대에 이르러서는 삼수, 갑산, 풍서, 풍산(오늘의 김형권군)지방의 사람들이 가장 우수한 사냥개들을 선택적으로 사육번식시켜 산악지방의 특성과 사냥목적에 맞게 오늘날의 풍산개로 발전시켰다.

풍산개는 우리 나라 산간수림지대의 지형과 기후에 적응되여있으며 전형적인 사냥개의 특성을 가지고있다.

령리하고 이악하며 용감하고 날랜 기질을 가지고있는 풍산개는 평시에는 성질이 온순하지만 사냥할 때에는 이악하며 적수와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주인을 잘 따르고 집을 잘 지킬뿐아니라 추위에 대한 견딜성과 생활력이 강하며 특히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대단히 높다.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문화유산들을 닥치는대로 강탈해가던 일제는 이름난 우리의 토종개자원을 말살하기 위하여 미쳐날뛰였다. 대륙침략을 본격화한 일제는 겨울철추위막이용 털가죽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면서 우수한 토종개들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갔다.

이렇듯 민족의 운명과 함께 멸종의 위기에 처하였던 우리의 풍산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조국해방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다시금 당당히 자리잡게 되였다.

풍산개가 일제놈들에 의하여 많이 없어진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풍산개를 잘 보존하도록 국가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의 자랑으로 두번다시 태여난 풍산개는 우리 인민들에게 크나큰 민족적자부심을 안겨주며 조선의 국견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있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