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적 사

원산시에 위치한 명적사는 원래 많은 건물들로 이루어져있었으나 현재는 대웅전과 한채의 건물만이 남아있다.

대웅전은 앞면 3간(11m), 옆면 3간(7.8m)이며 높이 1m의 밑단우에 서있다. 주추돌우에 세운 흘림기둥들은 가운데간에는 넓게, 좌우간에서는 그보다 좀 좁게 배치되였다. 기둥우에는 바깥 7포, 안 9포의 아름다운 두공을 짜올렸다.

잎이 달린 련꽃봉오리를 형상한 제공과 첨차는 치밀하게 맞물려져있다.

두공우에 올린 봉황새와 룡대가리조각은 섬세하고 세련되였다. 두공사이벽의 장여밑에는 작은 련꽃조각을 붙여놓았다. 겹처마합각지붕의 완만한 곡선과 날아갈듯 한 모습은 몸체와 잘 어울린다.

명적사는 문짝의 꽃무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가운데간의 문짝에는 련꽃무늬와 매화꽃무늬를, 량옆간의 문짝에는 각각 모란꽃과 국화무늬를 새겼다. 서로 다른 꽃무늬로 아로새겨진 문짝들은 마치 아름다운 꽃비단을 드리운듯 하다.

명적사는 당시 우리 나라의 건축술을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문화연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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