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등록 |  학생가입 
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알고싶습니다.

《민족의 태양 김일성동지》과목 학습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를 새겨줍니다.

학습하는 과정에 일제가 《맹공장추전술》을 썼다고 하는데 이것이 어떤 전술이고 김일성주석께서 어떤 전법으로 물리치셨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었으면 합니다. 

 

 

답변 (1건)

박철만 | 김일성방송대학 |       2022-09-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벌리신 항일혁명투쟁은 일찌기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투쟁의 련속이였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은 적들과의 피어린 격전,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심한 추위, 최악의 식량난, 혁명가의 신념을 검증하는 복잡한 정세변화 등 그야말로 시시각각 정신적, 육체적극한점을 이겨내야 하는 엄혹한 나날이였습니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토벌대》를 령활하고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쳐물리치시였습니다.

적들은 유격대사령부를 해치려고 처음부터 《맹공장추전술》을 썼습니다.

《맹공장추전술》은 사납게 공격하고 검질기게 추격한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맹렬한 공격에다가 지꿎은 추격을 배합한 전술이였습니다. 여기에서 기본은 진드기처럼 검질기게 달라붙어 상대를 못살게 구는 《다니전술》이였습니다. 이 전술은 《토벌대》를 요소마다에 미리 배치해놓고있다가 유격대가 나타나면 꼬리를 물고 끝까지 따라가며 소멸한다는 전술입니다. 그 전술은 항일유격대의 령활하고 신출귀몰하는 전술로 하여 패전만을 거듭하던 일제가 제놈들의 심대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으로서 항일유격대가 쉬지도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줄창 《쫓겨다니며 얻어맞다가 기진맥진해서 녹아》나게 하겠다는 적들의 교활한 흉심이 담겨져있었습니다.

그때 일제《토벌대》의 공격과 추격이 얼마나 집요했던지 유격대원들은 밥을 해먹을 사이도 없어 생쌀을 씹어먹으면서 행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이 《맹공장추전술》을 갈지자전법으로 쳐물리치시였습니다.

갈지자전법은 행군로정을 갈지자모양으로 잡아나가면서 굽인돌이마다에 되돌아앉아 지키고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적들을 쳐갈기는 전법이였습니다. 이 전법은 눈이 몇길씩 쌓인 만주산지에서 뒤따라오는 적들을 타격하는데 가장 적합한 전법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고 오중흡련대장은 행군종대의 맨뒤에서 갈지자모양으로 길이 꺾이는 대목마다 기관총을 휴대한 2~3명의 전투소조를 매복시켰다가 적을 때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적들이 죽은자의 시체를 처리하는 사이에 매복타격조들을 이동시켰다가 적들이 다가오면 다시금 같은 방법으로 소멸하군 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전법에 걸려 적들은 유격대가 낸 갈지자길을 졸졸 따라오다가 매복조에 걸려 매번 얻어맞아 전멸당하기만 하였습니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 전투정황에 맞는 독창적인 전법들을 창조하시여 《무적황군》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일제에게 결정적타격을 가하시였습니다.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