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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뜻깊은 10월의 경축광장에 터져올랐던 환호성의 장쾌한 메아리이런가 큰물피해흔적과 시대적락후성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로동당시대를 노래하며 훌륭히 일떠선 은파군 대청리마을에 이어 김화군과 홍원군, 어랑군과 허천군 등 피해지역들에서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는 그대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화같은 찬가이다.

우리 이제 인민이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 순간도 떠나 살수 없는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진실하게 들여다볼수 있는 또 하나의 거울, 인민이 터놓는 마음속고백을 여기에 펼쳐보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편지에는 그것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 반영된다. 한것은 편지를 쓰게 된 충동과 계기가 기쁨과 슬픔이든간에 터놓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충격적이면서도 오직 진실만을 이야기하게 되는 생활의 흐름이기때문이다.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오는 독자들의 편지가운데는 뜻하지 않은 일로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사람들이 생의 희열을 되찾게 된 만단사연이 담겨져있는 편지들도 적지 않다. 편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하나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격정없이 볼수 없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서로 돕고 위하는 사회주의 우리 집에 대한 다함없는 송가이다.

정평군에서 살고있는 주명애동무는 동생의 병간호로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서 생활하는 기간 실지 체험한 사실들을 편지에 담아 보내왔다. 동생이 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고열과 함께 심한 머리아픔, 출혈로 하여 의식조차 차리지 못한 상태였다.

생명지표는 시시각각으로 위험한계를 넘어서고있었다. 그러한 때 의료일군들은 긴급협의회를 열고 치렬한 소생전투를 벌렸다고 하면서 주명애동무는 이렇게 썼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한시도 환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주는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은 거대뇌동맥류의 파렬로 인한 지주막하출혈과 동안신경마비로 의식을 잃었던 동생에 대한 뇌동맥류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의식을 회복하기까지 수십일동안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명절날, 일요일까지 바쳐가며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려 환자를 중증상태에서 호전시키고 수술의 단번성공을 위해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모의실험을 진행하던 리영민, 리명권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평생 잊을수 없습니다.

동생이 치료를 받는 전기간 저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다시한번 절감하였습니다.

참으로 소생의 기적을 안아온 지극한 정성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품속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였습니다. …》

그는 계속하여 동생뿐만아니라 입원한 모든 환자들에게 똑같이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주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사는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을 다시 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고마움을 인민은 책이나 글에서 알지 않았다.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오는 실생활을 통하여 가정에서, 일터에서 살며 일하는 평범한 나날속에 스스로 깨닫고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하기에 라선시에서 살고있는 차옥실녀성은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편지에서 딸의 소생에 바쳐진 의료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사람의 생명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품속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딸이 뜻밖의 일로 다리를 상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그만 의식을 잃고말았습니다.

그러나 라선시 라진구역 라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평범한 처녀의 소생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습니다.

무려 3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성과적으로 끝낸데 이어 환자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도록 헌신하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은 정녕 눈물없이는 볼수 없었습니다.

절단이 피할수 없는 기정사실로 되여있던 엄혹한 현실앞에서 추호도 동요하지 않고 자기들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환자를 기어이 소생시키려는 의료일군들의 그 뜨거운 정성이 소생의 기적을 낳았습니다.

저와 온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회주의제도를 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끝없이 걷고걸으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립니다.》

이것은 비단 차옥실녀성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안고 터놓게 되는 격정인것이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귀앓이로 마음속고충도 컸고 그때문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하루하루 나이가 들면서 병세는 점점 심해지고 얼마전부터는 한쪽귀가 거의 들리지 않게 되였습니다. 그러던것을 김만유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의사선생님들의 지극한 정성속에 병을 완전히 고치게 되였습니다. …

저를 담당한 라경일선생님을 비롯한 과의료일군들은 입원 첫날부터 퇴근도 잊고 수차에 걸쳐 모의수술을 진행하여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터득하였으며 수술을 성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힘과 지혜를 합치였습니다.

오랜 시간 수술을 하느라 지친 몸이였지만 라경일선생님은 저의 침대곁에서 밤을 꼬박 밝히면서 치료해주었습니다.

김성철과장선생님을 비롯한 과의료일군들은 저의 건강회복을 위해 별식과 보약도 안겨주었고 간호원들은 자주 찾아와 저의 마음을 늘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고 오직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아름다운 화폭입니다. …》

이것은 어느 한 단위에서 일하고있는 최윤금동무가 보내온 편지의 내용이다.

병을 고친 기쁨보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먼저 토로한 처녀, 이것은 그대로 사회주의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는 인민의 진정이였다.

나이도, 태여난 곳도 서로 다르지만 이렇듯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지붕아래서 삶을 꽃피워가는 기쁨은 하나같기에 사람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고 우리는 세상에 부럼없다고 소리높이 웨치는것 아니랴.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김주성동무의 심정도 이와 다를바 없었다.

그가 그토록 절절하게 편지에서 전한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은 대성구역 룡흥3종합진료소 의사 김은주동무이다.

한 주민이 겪는 고통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80여일이나 창상치료를 스스로 맡아해온 김은주동무.

그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사연을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없다.

말단치료단위인 진료소에서부터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시책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된다는것을 심장에 새긴 김은주동무였기에 높은 실력과 지극한 정성으로 끝끝내 김주성동무가 대지를 마음껏 활보할수 있게 하였던것이다.

김주성동무는 편지를 이렇게 끝맺었다.

《…이렇듯 훌륭한 인민의 복무자들을 키워준 어머니 우리 당에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평안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속에 실명을 완전히 고치게 되였다고,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조높이 구가한 평성시 양지동에서 살고있는 윤두명동무의 편지도, 남포시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소행을 온 나라가 알도록 꼭 소개해달라고 절절히 부탁한 룡강군의 백도웅로인의 편지도 인민이 스스럼없이 터치는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의 메아리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끝없이 태여나 그대로 시대의 숨결이 되고 송가가 되여 그토록 아름답고 앞날 또한 밝고 창창한 우리 조국이다.

그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한목소리로 찾고 부를것이다.

내 삶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주체109(2020)년 11월 27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