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륜리

사회제도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해당 사회 인간들의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

우리 사회제도의 아름다움은 모든 사람들이 혁명의 전세대들에 대한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참다운 륜리의 세계를 펼쳐가고있는데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지키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통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도덕기풍입니다.》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새 세대들의 숭고한 도덕적의무이다.

오늘의 우리 세대가 누리는 행복한 삶과 찬란한 미래는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 불멸의 위훈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간고한 항일대전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쳐 조국의 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 3년간의 가렬한 전화의 나날 피로써 조국을 지킨 전쟁로병들,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비롯하여 혁명의 년대마다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부강조국의 기초를 다진 애국자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조국이라는 거목의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된 혁명의 전세대들을 높이 떠받들고 존대하는것은 후대들의 응당한 본분으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고있다. 이것은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혁명의 전세대들을 높이 떠받들고 온갖 지성을 다하는것은 우리 사회전반에 넘쳐흐르는 륜리이고 국풍이다.

손에손에 꽃송이를 들고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전국각지에 있는 인민군렬사묘 등을 찾고찾는 우리 인민의 모습은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혁명선렬들에 대한 도덕의리의 전통, 우리 사회의 륜리를 잘 보여주고있다.

전쟁로병들의 아들, 딸이 되고 손자, 손녀가 되여 친부모를 모시듯 돌봐주는 아름다운 인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체오기술합작회사에서 정보통신기술원으로 일하고있는 김은경동무도 그런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

김은경동무는 명절과 휴식일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때마다 평천구역 봉학동에서 사는 전쟁로병의 집을 찾군 한다.

그는 전화의 불구름을 헤쳐온 전쟁로병들이 있어 오늘 우리가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아래서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것이라고 하면서 로병의 건강과 생활을 극진히 보살펴주고있다.

몇해전 《이제부터 저는 로병동지의 자식입니다.》라고 하며 전쟁로병의 집문턱을 넘어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그는 세간난 자식이 부모의 집을 찾듯 때없이 찾아와 뜨거운 정을 기울이고있다.

김은경동무와 같은 사람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기에 우리 사회가 그토록 아름다운것이 아닌가.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 이것으로 우리 혁명이 장구한 력사적기간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아올수 있었고 우리 조국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가며 더욱 강대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혁명선배들의 넋과 정신을 이어 충성의 한길,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갈것이다.

 

주체109(2020)년 7월 28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