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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복무전의 낮과 밤이 흐른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전하며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이 기운차게 일떠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우줄우줄 솟구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지난 시기 건설때에도 실로 놀라운 속도였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신화적인 속도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솟구치고있구만.》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뛰고 또 뛰는 건설자들에게 무엇으로 힘을 주고 열정을 보탤가요.》

이것은 며칠전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찾았던 평남땅의 한 부부의 심정뿐이 아니다.

요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모되는 건설장의 모습을 보는것이 하나의 생활로 되였다는 대동강구역 옥류3동의 주민들도, 매일이다싶이 샘물을 떠가지고 건설장을 찾군 하는 로인들도 아니 온 나라 인민이 격전장을 방불케 하는 건설장에 마음을 잇고 산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충성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는 건설자들의 그 불같은 마음, 힘찬 보폭을 어이 다 헤아리랴.

드세차게 울리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며 곳곳에서 펄펄 휘날리는 붉은기들, 막 살아숨쉬는것 같은 구호들로 하여 여기는 공기부터가 다르게 느껴진다.

누구를 멈춰세워 물어보랴. 만나는 사람마다 《한삽만 더!》, 《한탕만 더!》, 《한돌기만 더!》, 이렇게 소리치며 우리에게 량해를 구하였다. 노래에도 있듯이 사람마다 뛰고 일터마다 뛰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끓고있는 충성의 마음, 건설장에서 시간을 다투며 창조되는 기적과 위훈의 소식을 설명이 없이도 단번에 헤아릴수 있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여기저기에 전개된 전투속보들이였다.

《충성의 돌격전》, 《속도전의 불바람》, 《치렬한 철야전》, 《불굴의 정신력》, 《강행돌파》…

평양종합병원이 과연 어떤 충성의 마음들에 떠받들려 솟구치고있는가를 웅변으로 대답해주는 글발들이였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이 건설장에서 남김없이 발휘하려는 수많은 건설자들의 심장의 목소리도 울려오는듯싶고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는 그들의 미더운 모습도 한눈에 보이는것만 같았다.

그때 우리의 마음을 엿보기라도 한듯 불쑥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속보들을 보면 건설장의 소식을 다 알수 있답니다.》

한손에 붓을 쥔채 이렇게 말하는 그는 격전장을 방불케 하는 건설장에서 바쁜 사람들중의 한명으로 되고있는 직관원이였다.

그는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각 시공단위들의 공사실적이며 혁신의 새 소식이 수시로 전해지는데 속보판이 모자랄 정도라고, 그것만 봐도 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는 방금 들어온 소식을 또 속보에 싣고있는중이라며 아마도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처럼 속보가 수시로 바뀌는 곳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우스개로 하는 소리였지만 의미심장한 말이였다.

속보는 혁신적인 성과에 대한 새 소식을 기동적으로 빨리 알리는 직관선동수단의 하나이다. 하지만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는 새 소식들이 시시각각으로 전해지고있으니 자꾸만 덧쌓여지는 원고때문에 직관원들이 남모르는 《고민》을 하고있다고 한다.

당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길 만만한 투지와 배심을 안고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하루계획을 130%로 넘쳐 수행한 혁신자들의 소식을 금방 속보에 냈는데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으로 새 기록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 목공들의 위훈의 소식이 꼬리를 물어 직관원들을 다그어대는것이였다.

그런가 하면 기세충천하여 골조공사와 철근가공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혁신자들의 소식이 련이어 와닿았다.

하루가 다르게 속보가 늘어나 이제는 건설장에 하나의 《속보거리》가 생겨났다고, 앞으로는 더 많은 속보들이 건설장을 꽉 채우게 될것이라는 직관원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얼마나 울려주었던가.

지금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는 이런 낮과 밤이 흐르고있다.

인민을 위해 끝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우리 원수님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미더운 건설자들, 우리는 그들의 마음도 지면에 담고싶어 현장을 돌아보았다.

흐르는 땀도 훔칠새없이 철근조립을 하는 건설자들이며 콩크리트치기작업을 하는 건설자들도 있었다. 손을 허공에 쭉쭉 내그으며 공사를 지휘하는 시공일군이며 수첩을 펼쳐들고 공사실적을 따져보는 일군의 모습도 보였다. 누구라 할것없이 건설에 열중하니 과연 저들모두가 속보의 주인공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속보의 영예게시판에서 본 낯익은 모습이 우리 눈에 안겨들었다. 혁신자라고 소개된 동무였는데 척 보기에도 일솜씨가 보통이 아니였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그를 두고 철근가공에서는 손꼽히는 기능공이라고 소개하였다.

자기에 대한 칭찬에 무척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그는 불쑥 속보이야기를 꺼내였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제 사진이 나붙은 속보를 바라보군 하는데 그때면 새 힘이 용솟군 합니다.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속에 일떠서고있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혁신자, 이런 고귀한 부름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소박하고 진실한 그의 말에 우리는 가슴이 뭉클했다.

건설장의 수많은 혁신자들의 마음속에는 바로 그런 남다른 영예감, 숭고한 자각이 간직되여있었다. 그것이 모두를 위훈과 혁신의 길로 끝없이 떠미는것이였다.

건설장에서 만난 한 시공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른아침마다 힘이 솟는 속보의 글발을 보느라면 우리 원수님 생각에 가슴이 젖어듭니다. 저기를 보십시오.》

그는 한눈에 보이는 속보판을 가리켰다.

《원수님 모실 날을 그리며》

바로 그래서였다. 건설자들모두가 철야전을 벌리며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지켜보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건설을 다그치는 미더운 그들이였다.

속보의 감화력은 이렇듯 크다.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열도를 더해주고 기적과 혁신의 기상을 북돋아주는 건설장의 속보, 그것이야말로 건설장의 제일가는 《선동원》이 아니랴.

그 어느 건설장,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제일먼저 눈에 띄는 속보들, 말없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혁신에로 고무추동하기에 속보는 우리의 생활속에 언제나 길동무처럼 함께 있는것이다.

그렇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속보, 그것은 건설자들에게 있어서 위훈의 밑불이였고 혁신에로 끝없이 떠미는 추동력이였다.

우리가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속보들을 돌아본 시간은 길지 않지만 그 속보들에서 다시금 새겨안은것이 있다.

그것은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끝없이 펼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이 보란듯이 빛내이려는 신념과 의지였다. 그 신념, 그 의지를 안고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은 지금 이 시각도 충성의 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정면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내 조국의 벅찬 숨결을 들으려거든,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을 보려거든 여기로 오라.

이곳에서 날에날마다 끝없이 창조되고있는 혁신의 소식, 자랑찬 위훈의 새 소식을 우리는 속보와 더불어 계속 전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5월 12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