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더욱 빛내여나가자
《동의보감》열람프로그람 개발
《력사유적과 유물들, 명승지와 천연기념물들, 비물질문화유산들을 자료기지화하고 그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발히 벌려야 합니다.》
《동의보감》은 16세기까지의 우리 나라 고려의학발전성과를 집대성한 책으로서 《의방류취》, 《향약집성방》과 함께 3대고려의학고전으로 전해지고있다.
이 책은 우리 선조들이 오랜 세월을 이어오면서 조선사람의 생활습성과 신체구조에 알맞게 창조하고 발전시킨 고려의학적치료방법들과 처방들이 들어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다른 나라들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고려의학을 발전시키며 민족문화유산을 적극 보호하고 빛내일데 대한
이들이 개발한 《동의보감》열람프로그람 《유산1. 0》에는 근 100만자에 달하는 원문한자들과 5권의 번역문들이 모두 전자문서로 입력되여있으며 3 000여개의 고려의학용어, 1 000여종의 고려약자료, 1만자의 한자사전으로 자료기지가 구축되여있다.
또한 《동의보감》의 영구보존을 위해 수천페지나 되는 원전이 화상화일로 보관되여있고 이에 기초하여 3만 5천여개의 원문단락과 번역문사이의 1:1대응관계를 실현함으로써 학술체계에 따르는 분류, 검색 및 통계분석 등을 원만히 할수 있게 하였다.
《동의보감》열람프로그람 《유산1. 0》이 개발됨으로써 고려의학연구사업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보장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고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게 앞선 진단, 치료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신의학과 고려의학을 밀접히 결합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더욱 철저히 관철할수 있게 되였다.
또한 고려의학적치료원리들과 방법들에 대한 연구사업과 그것을 림상실천에 적극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는 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졌다.
만리마선구자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이룩된 이 자랑찬 성과는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빛내이며 나라의 고려의학을 적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6일 《로동신문》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