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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나는 여태 력사소설을 쓰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탐독하면서 비로소 남이장군을 깊이 알게 되였고 그의 비극적인 운명을 두고 거듭 생각하게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시였다.

《… 외할아버지는 그때 나에게 남이장군이 북관의 적을 무찌르는 싸움에서 용맹을 떨쳐 20대에 벌써 병조판서가 되였다고 하면서 성주도 크거들랑 왜놈치는 대장이나 선봉장이 되라고 말씀해주었다.

나는 그때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남이장군이 간신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데 대하여 몹시 원통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크면 남이장군처럼 외적을 치는 선봉에 서서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위해 싸우리라고 결심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가슴아프게 회고하신 우리 나라 중세의 명장 남이! 후세에 길이 빛나는 단 한편의 시로 애국의 얼혼을 흔들어 부국강병의 초석을 닦아나가던 약관의 명장이 어찌하여 혜성처럼 력사에 일점 빛을 던진채 사라져버린것인가.

력사의 심층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그의 짧은 생애와 비참한 운명에 대한 처절한 동경심과 함께 그의 운명이 던지는 심각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애국의 창검높이 용걸스런 말발굽소리로 이 나라의 산하를 들깨우며 무훈을 떨치던 남이장군의 운명을 통해 중세의 언덕에서 던지는 력사의 계시를 음미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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