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주체84(1995)년 6월 19일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으로 하여 의연히 곡절을 겪고있지만 어제날의 쓰라린 력사에서 교훈을 찾고 점차 재생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사회주의가 무너진 나라들의 참혹한 현실로부터 세계의 더욱더 광범한 인민들이 사회주의의 길에서만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될수 있다는것을 깨닫고 사회주의를 동경하며 지향해나서고있다. 이것은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으며 인민들이 사상적으로 각성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이 남긴 가장 심각한 교훈은 사회주의의 변질이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전선이 와해되면 사회주의의 모든 전선이 와해되고 종당에는 사회주의를 송두리채 말아먹게 된다는것이다. 사회주의를 지키고 승리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사상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사회주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져야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킬수 있으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사회주의를 꿋꿋이 지켜나갈수 있다. 우리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것이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는것은 현시기 사회주의운동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하고 사회주의에 대하여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된다면 사회주의는 반드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게 될것이다.
1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사상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원래 로동계급의 당은 사상을 무기로 하여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사상사업이 없이는 사회주의제도가 태여날수 없고 존재할수도 발전할수도 없다. 자본주의제도는 신분적예속을 자본의 예속으로 바꾼 착취제도로서 봉건사회의 태내에서 자라나지만 사회주의제도는 모든 착취제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제도로서 자본주의사회의 태내에서 자라날수 없다. 자본의 지배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피착취근로인민대중의 계급적요구를 반영하여 사회주의사상이 나오고 사회주의사상으로 각성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제도가 탄생한다. 사회주의제도의 공고발전도 사회주의사상의 향도밑에 이룩된다. 사회주의사회는 사회주의사상에 의하여 향도되고 사회주의사상을 기본추동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사상의 힘에 의하여,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라는데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성이 있다. 사상사업을 어떻게 하고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사회주의의 공고발전과 그 운명이 달려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사업을 앞세우고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보장할수 있고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적사회관계를 강화발전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사회주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져야 사회주의가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불패의 위력을 지니게 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사상사업을 홀시하는것은 사회주의의 기본을 놓치는것이며 이것은 필연코 사회주의를 변질과 붕괴에로 이끌어가게 된다.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로동계급의 당의 사상사업은 시대와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은 로동계급의 지난 기간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로동계급의 당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옳은 지도사상과 지도리론을 마련하는것과 함께 그것으로 인민대중을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당들은 사회주의에 관한 선행리론을 교조적으로 대하면서 인민대중을 교양하는 사상사업에 마땅한 주의를 돌리지 않고 경제건설일면에 매달림으로써 경제건설자체도 침체에 빠뜨렸으며 구경은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버리고 자본주의를 복귀시키는데까지 이르게 되였다.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사업을 집어던지고 돈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자본주의적방법을 끌어들여 사람들속에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조장시키고 황금만능의 부르죠아사상을 퍼뜨렸으며 자본주의시장경제의 《효률성》과 《우월성》에 대하여 떠드는 반동적부르죠아선전에 동조하고 《소유의 다양화》를 제창하면서 사회주의적소유에 기초한 사회주의경제제도를 통채로 파괴하여버렸다.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이 제국주의자들의 비위에 맞게 사회주의를 외곡하고 그 우월성을 마비시키며 사회주의의 붕괴와 자본주의복귀의 길을 열어주는 반사회주의적, 반혁명적책동이라는것은 론의할 여지도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붕괴과정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을 놓치고 사상사업을 줴버리면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병들게 하고 사회주의적인 모든것을 변질시키고 파괴하게 되며 사회주의사상진지가 무너지면 아무리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동시에 이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사상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반증하여주고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갈데 대한 요구는 사람의 활동에서 사상의식이 노는 역할에 대한 주체적관점에 기초하고있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은 자기 힘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사회적존재이며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밝혔다. 사람의 활동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며 그가운데서 어느것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의 발전과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지난 시기에는 사람의 활동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로 사람밖에서 찾았다. 종교적, 관념론적견해는 사람밖의 그 어떤 초자연적인 신비로운 존재에 의하여 사람의 활동이 규제되고 그 운명이 좌우되는것처럼 주장하였다. 종교적, 관념론적견해의 허황성은 과학에 의하여 이미 증명되였다. 유물론적견해는 사람의 활동에 미치는 결정적요인을 객관적인 물질적조건에서 찾았다. 사람은 물질세계발전의 산물이며 물질세계에서 살며 활동하는것만큼 자기 활동에서 객관적인 물질적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이 직접 사람의 활동을 일으키는것은 아니다. 객관적조건은 의식을 통하여서만 사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의식을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벌리는 사회적존재로서 객관적조건의 영향을 받을뿐아니라 그것을 능동적으로 개변하고 적극적으로 리용한다.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사상의식이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의 모든 활동을 규제하며 사람을 세계를 개조하기 위한 투쟁에로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된다. 물론 사람의 활동에서 객관세계의 합법칙성을 반영하고있는 지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은 과학적인 지식을 가져야 객관적법칙에 맞게 자기자신의 힘과 객관적조건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세계를 성과적으로 개조해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지식은 사회생산력발전에서 날을 따라 더욱더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 그러나 사람의 활동목적과 방향을 규정하고 활동과정을 조절통제하는것은 사상의식이다. 사람이 지식을 어떻게 리용하고 창조적능력을 얼마나 높이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어떤 사상의식을 가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려는 사상의식을 가진 사람이라야 자기의 지식과 기술, 지혜와 재능을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에 바칠수 있다.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 사상의식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이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이다. 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세계를 적극적으로 개조해나갈수 있고 자기 운명을 훌륭히 개척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사상은 자주적인 사상의식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의 사상이다. 사회주의사상은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집단주의적요구를 반영한 사상으로서 자연과 사회의 개조, 사회주의사상의 경제적, 물질적기초는 사회주의적경제관계이다. 사회주의적소유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적경제관계는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상을 체득하고 공고히 할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지어준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적경제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사회주의제도가 확립되면 낡은 사상을 낳는 사회경제적기초는 없어지지만 일정한 력사적기간 낡은 사회에서 넘겨받은 사상, 기술, 문화적락후성과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유물이 남아있게 되며 이것은 비사회주의적사상요소가 발붙이고 자라날수 있는 온상으로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하고 사회주의적경제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야 하며 사회경제관계와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 남아있는 낡은 사회의 유물을 점차적으로 극복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조장시키거나 사회주의경제관리에 자본주의적관리방법을 끌어들이며 더우기 사회주의적소유를 침해하고 자본주의적소유를 되살리게 되면 사회주의사상의 경제적, 물질적기초를 허물어버리고 개인주의, 리기주의와 부르죠아사상이 자라날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게 된다. 사적소유제도가 개인주의를 낳고 자본주의적소유와 자본주의적시장경제에 기초하여 부르죠아사상이 자라나고 퍼지게 되는것은 필연적이다. 사회주의는 사적소유와 자본주의적시장경제와는 량립될수 없는것이다. 사회주의제도가 서고 사회주의의 경제적, 물질적기초가 튼튼히 마련된다고 하여 사람들이 저절로 사회주의사상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사상분야에서의 새것과 낡은것과의 투쟁이며 사람들의 머리속에 있는 낡은 사상을 없애고 새로운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상개조사업이다. 부르죠아사상을 비롯한 온갖 낡고 반동적인 사상들은 다 개인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다. 모든 착취사회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으며 착취사회에서 사람들이 수천년동안 개인주의에 물젖어왔다. 개인주의는 사람들의 의식과 관습, 생활속에 깊이 박힌 매우 집요하고 보수적인 사상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개인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고 조건이 지어지면 되살아나고 널리 퍼질수 있다. 사회주의사상은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온갖 낡은 사상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사상이다.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낡은 사상을 없애고 그들을 새로운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사람들의 사상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는 사상혁명이며 그것은 오직 꾸준하고 적극적인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통하여서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내부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과 외부로부터 침습하는 부르죠아사상을 비롯한 반동적인 사상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낡은 사상을 뿌리뺄수 없으며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리지 않고는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할수 없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인민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줴버리는 한편 《공개성》과 《다원주의》의 구호밑에 사람들속에 사상적혼란을 조성하고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투에 완전히 문을 열어주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공개성》과 《다원주의》를 주장하는것은 결국 사회주의사상을 말살하고 부르죠아반동사상을 끌어들여 사회주의사회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반혁명적책동이다. 지난 시기 적지 않은 당들은 사회의 물질경제적조건이 사회적의식을 규정하며 물질경제적조건의 변화에 따라 사회적의식이 변화된다는 유물사관의 명제를 기계적으로 대하면서 사회주의제도가 서고 사회주의건설이 추진되여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이 높아지면 사상의식도 그에 따라 개변될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그로부터 사상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리지 않았다. 사회의 물질경제적조건이 사회주의적으로 개조되면 사람들의 사상의식도 뒤따라 저절로 사회주의적으로 개조될것이라고 보는것은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적사상개조과정의 본질과 특성에 맞지 않는 그릇된 견해이다. 원래 사람의 의식은 객관적현실을 반영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것은 사람자체에, 그의 준비정도에 달려있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받아들인다. 사람이 어떤 사상의식을 가지며 그것이 어떻게 변화발전되는가 하는것은 사람자체의 준비정도와 그가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떤 사상적영향을 받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산계급출신의 사람이라도 사상적으로 각성하고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은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교양개조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방도이다. 우리의 경험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린다면 각계각층 인민들을 다 사회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력사적위업이며 제국주의와 온갖 반동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진행되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다. 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하는데 따라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야 하며 사회주의의 원쑤들의 책동이 심해질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며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가는 열쇠가 있다. 2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무는 온 사회를 사회주의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의 발전완성과정은 다름아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사회주의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는 과정이며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사업은 온 사회를 사회주의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복무하여야 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지배계급은 자기 사상의 유일적지배를 실현하려고 한다. 사회가 계급으로 분렬되여있고 사람들의 리해관계가 대립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할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각이한 사상이 존재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여러가지 사상이 있게 되는 현상을 놓고 사상의 《자유》라고 떠벌이면서 그것이 마치 《자유세계》의 자랑인듯이 광고하고있다. 그러나 독점자본가들과 그 반동적통치배들이 출판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과 교육수단을 장악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보적사상의 자유로운 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반동적부르죠아통치계급은 자본주의사회를 민주주의사회로 분식하기 위하여 진보적사상을 일정하게 허용하다가도 그것이 저들의 통치체제에 조금이라도 위협으로 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가차없이 탄압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겉으로는 여러가지 사조들이 허용되는것 같이 보이지만 거기에서 범람하고있는 각양각색의 사조들은 다 부르죠아사상의 각이한 형태와 표현들에 지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벌이는 사상의 《자유》란 자본주의사회에서 진보적인 사상을 누르고 부르죠아반동사상을 퍼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들의 책동을 《자유》의 간판으로 분식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를 정당화하기 위한 기만적구호이다. 착취와 압박이 없고 계급적대립이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목적과 지향,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하여 하나의 사상으로 무장될수 있으며 사상의 일색화를 실현할수 있다. 사회주의사상은 사람의 자주적본성을 반영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밝혀주는 과학적인 사상이며 인민대중이 그것을 자기의 사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응당하다. 인민대중은 사회주의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될 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해나갈수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진행하는 사상교양사업을 《획일주의》니, 《사상주입》이니 하고 비난하고있다. 이것은 사회주의를 헐뜯기 위한 황당한 날조이며 부르죠아선전의 허위성과 반동성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이다. 사회주의사상은 인민대중을 자주적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가진 자주적인 부르죠아반동통치와 자본의 착취와 압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이 억압당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가 무참히 짓밟히며 대중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은 억제되고 기형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온갖 허위와 기만으로 인민대중의 건전한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그들속에 부르죠아반동사상과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풍조를 퍼뜨리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발전을 가로막는 사상탄압이며 인민들에게 반동사상을 강요하는 범죄적인 사상주입책동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되여야 온갖 낡은 사상의 영향과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기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으며 매 사람의 개성과 지향, 지혜와 재능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다. 사회주의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가장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사상문화생활과 그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사회주의사상, 우리 당이 벌리는 사상교양사업의 우월성과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과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반동적인 사상공세를 철저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인민들이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 불패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이 지녀야 할 우리는 앞으로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하며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며 사회주의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집단주의사상이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으며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를 구현한 사회이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누가 누구를 하는 투쟁은 다름아닌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사이의 투쟁이며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개인주의에 비한 집단주의의 우월성이다. 사회주의의 승패는 집단주의를 어떻게 구현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집단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사회관계와 사회관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를 발전시키고 완성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사람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며 집단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집단주의적생명관을 가져야 사회적인간의 본성과 사회주의사회의 요구에 맞는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출수 있으며 사회주의를 위한 참다운 투사로 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집단주의교양을 약화시키고 집단주의원칙을 허무는것은 곧 사회주의를 버리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를 되살리는것으로 된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집단주의교양을 꾸준히 벌리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왔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당과 당에 대한 충실성은 집단주의의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정치적향도자이다. 인민대중은 당의 령도밑에서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사회적존재로서의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릴수 있다. 인민들은 자기들에게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자기들의 운명을 보살펴주는 당에 충성을 다하는것을 인민에 대한 당의 사랑과 배려는 인민들속에서 충성심을 낳는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사람들이 저절로 당의 사랑과 배려를 깊이 느끼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높은 자각을 가지게 되는것은 아니다.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지 않으면 당의 배려를 받으며 자라난 사람들속에서도 배은망덕하는 사람들이 나올수 있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을 위한 옳은 정치를 실시하는것과 함께 사람들속에서 당에 대한 충실성교양을 잘하여야 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의 기본척도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철하는가 하는데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주체사상을 구현하고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한 우리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우리 당과 인민이 계승해야 할 로동계급의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그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근본리익을 반영한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로동계급은 사회의 어느 계급보다도 로동계급적관점과 립장을 지키고 사람들을 로동계급의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물론 계급교양의 구체적내용은 우리 당은 일찍부터 사람들을 로동계급의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것이 공산주의교양에서 기본을 이룬다는것을 밝히고 계급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왔다. 우리는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로동계급의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언제나 로동계급적관점과 립장을 지키며 착취제도와 제국주의를 미워하고 그것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간고한 사회주의사상은 계급해방의 무기인 동시에 민족해방의 무기이며 참다운 애국주의사상이다. 나라와 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운명공동체이며 사회주의위업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수행된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자주성을 짓밟고 민족들간의 반목과 대립을 부추긴다. 자본주의의 길은 착취와 압박, 자기 나라 인민들이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하도록 하자면 그들속에서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사상교양사업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이 사업을 힘있게 벌려왔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도록 하는것은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도덕은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준수되는 사회적행동규범이다. 계급사회에서는 도덕이 계급적성격을 띤다. 착취계급사회에서는 착취계급의 도덕이 지배적인 도덕으로 되며 그것은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고 근로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는데 복무한다. 도덕적부패성은 착취계급사회의 불치의 병이며 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지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극도에 이르게 된다. 사람들사이의 동지적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는 자기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도덕을 전면적으로 확립할것을 요구하며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도덕의 사회적기능과 역할은 더욱 높아진다. 그런데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도덕을 확립하는데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았으며 지어 도덕에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마치 사회주의도덕은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적도덕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그들의 생활로 되고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고상한 공산주의적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온갖 비사회주의적사상요소와의 투쟁속에서 진행된다.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머리속에서 낡은 사상을 뿌리빼는 과정은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 자본주의를 종국적으로 없애기 위한 심각한 사상투쟁이다. 사상투쟁의 대상은 사람자체가 아니라 사람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와 밖으로부터 침습해들어오는 반동적인 사상이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강화하여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특히 간부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착취사회의 산물로서 개인주의, 리기주의에 뿌리를 두고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간부는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는 관료가 아니라 인민의 심부름군이다. 간부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가 조장되면 당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에 금이 가게 되고 사회주의가 자기의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게 된다.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는 간부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가 조장된것과도 관련되여있다.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전진시키자면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의 사소한 표현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부르죠아사상과 부르죠아생활양식은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를 통하여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병들게 하고 그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켜 저들의 지배와 통제밑에 얽어매려고 끊임없이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는 《협조》와 《교류》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침략과 간섭의 수단이며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독소로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부패타락시키는 악랄한 와해수법이다.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며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우리 내부에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을 불어넣으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우리는 밖으로부터 부르죠아사상을 비롯한 온갖 반동적인 사상들과 부르죠아생활양식이 우리 내부에 침습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정주의는 사회주의의 계급적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는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있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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