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유의 괴사》​

 

《미증유의 괴사》라는 말은 주체28(1939)년 5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무산지구에로 진출하시여 령활무쌍한 전술로 달려드는 적들을 빼돌리고 특히는 일행천리전술로 갑산-무산사이의 경비도로로 대낮에 뻐젓이 행군한데 아연실색한 일제가 지른 비명의 하나이다.

 

 

삼지연대기념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진군대오를 거느리시고 5월 18일 자욱한 안개속에 잠긴 5호물동으로 압록강을 건느시고 조국에서의 첫날을 청봉에서 숙영하시였다.

이날 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숙영준비를 끝낸 다음 나무들에 껍질을 벗기고 먹으로 혁명적구호를 썼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조선청년들, 속히 달려나와서 항일전에 힘있게 참가하자》, 《일어나라, 단결하라, 전세계 로력대중들아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우자》 등의 구호를 힘있게 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조선인민혁명군의 행방을 찾아 헤매는 적들이 갈피를 잡을수 없게 부대가 멀리 가는척 하다가 청봉에서 10리정도밖에 안되는 건창에서 숙영하도록 하시였다.
 

이곳에서 낚시군으로 가장하고 숙영지로 기여든 밀정을 붙잡았는데 그놈이 실토하기를 적들이 벌써 조선인민혁명군이 국내에 들어왔다는것을 알고 수비대병력과 경찰대들을 투입하여 밀림속을 샅샅이 뒤지고있다는것이였다.


 

적의 포위속에 빠질 위험이 조성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개의 소부대를 편성하여 한 소부대는 포태리방향에 나가서 적들을 타격하게 함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이 여러곳에서 활동하고있다는 인상을 주어 놈들을 혼란시키며 다른 소부대는 인민혁명군이 다시 압록강을 건너 장백쪽으로 빠진것처럼 발자국을 내고 자취를 감추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기만전술에 말려든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행방을 찾을수 없어 포태산기슭에서 헛되이 맥을 빼며 돌아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혼란에 빠져 우물거리고있을 때 5월 20일 새벽 건창을 떠나 베개봉쪽으로 향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짙은 안개로 향방을 잡지 못해 애를 먹고있던 척후부대에까지 나가시여 몸소 군용지도와 지남침을 가지고 행군방향을 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행천리전술로 갑산ㅡ무산사이의 경비도로로 대낮에 행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베개봉에 도착하신 다음 부대에 숙영지시를 내리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회의를 여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행천리전술로 갑무경비도로를 대낮에 행군하여 로은산방향으로 진출하며 그 일대의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벌릴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이것은 적들의 움직임과 전술적약점을 제때에 포착하시고 취하신 현명한 조치였다.

 

그때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주로 산발을 따라 행군하리라고 타산하고 포태산일대를 중심으로 한 산악지대, 특히 백두산동남부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큰 길에는 주의를 적게 돌리고있었다. 그리고 인민혁명군이 전투행동에서 은밀성과 불의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밤에 행동하리라고 믿고 야간경계를 강화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이러한 약점과 빈틈을 꿰뚫어보시고 령활한 일행천리전술을 적용할것을 결심하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래일 이곳을 떠나 무포까지 100여리를 행군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숙영하고있는 이곳 베개봉기슭에서 20~30리 가면 경치좋은 삼지연이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부터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한달음에 무포까지 가야 합니다.》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 대부대가 자기들이 닦아놓은 경비도로로 백주에 행군해가리라고는 감히 생각하지 못하고있었다. 갑산-무산사이의 무인지경을 련결하는 이 비상도로는 조선인민혁명군이 국내에 진출하는 경우 일제가 기동수단을 동원하여 《토벌》력량을 긴급히 파견할것을 목적으로 특별히 건설하여놓은것으로서 방금 공사를 끝낸 적들은 청소까지 말끔히 해놓고 준공검사를 기다리면서 도처에 《통행금지》라는 패말을 박아놓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담무쌍한 일행천리전술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신심드높이 5월 21일 베개봉을 떠나 행군길에 올랐다. 부대는 행군도중 삼지연못가에 이르러 잠시 휴식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였다. 대원들은 앞을 다투어 삼지연의 맑은 물을 마시면서 아름다운 삼지연풍치에 황홀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과 함께 삼지연의 맑은 물을 드시고나서 삼지연은 풍치도 좋고 물맛도 좋다고 하시면서 이 물을 마음껏 마시고 힘껏 싸워 조국을 해방하자고 대원들을 고무하여주시였다. 삼지연의 절경을 부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국의 모습을 그리시며 강도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해방하면 온 세상이 보란듯이 경치좋은 이 고장을 인민의 휴양지로 꾸리자고 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갑무경비도로로 행군속도를 높여 보무당당히 행군하여 그날로 두만강기슭의 무포에 도착하였다.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가 저들이 특설해놓은 경비도로를 따라 대낮에 행군해갔다는것을 알게 되자 《미증유의 괴사》라고 비명을 질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포숙영지에서 지휘관회의를 여시고 행군과정을 총화하신 다음 대홍단지구로 진격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우선 신사동과 신개척일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도록 하시였다.

    일화; 무경비도로《개통식》​

    학습자료;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제7권 제20장 혁명의 새로운 고조를 향하여. 4. 대홍단전투
    도서; 총서《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두만강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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