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로농정치학교에서의 강의​

해방된 조선은 어느 길로 나가야 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인민이 건국의 첫걸음을 내디디기 전에 풀어야 할 선차적이며 중대한 문제였다.

아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건국로선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때여서 도처에서 각이한 당파의 대표인물들이 나서서 저마다 자기의 《주의주장》을 설교하면서 인민들의 이목을 끌려고 하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순한자들의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인것은 조선의 특수한 실정과 인민의 지향을 주체적관점에서 옳게 파악하지 못하고 특히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 원인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은 민주주의라고 하면 사회주의나라인 쏘련식민주주의와 자본주의나라인 미국식《민주주의》만 있는줄 알았고 조선이 나아갈 길도 이 두길중의 하나밖에 없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이 나아가야 할 진보적민주주의리념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노래 《조선행진곡》

 

해방직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집무실로 한 항일혁명투사가 찾아왔다. 앞으로 창건될 당의 각급 간부들을 시급히 양성하기 위하여 도마다 로농정치학교를 내올 때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과업을 받고 평양로농정치학교​에 파견되여 사업하던 그는 학교의 교육실태에 대하여 수령님께 보고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학교란 말뿐이고 똑똑한 과정안도 없이 닥치는대로 가르치기때문에 학생들이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도 모르고 좌우경기회주의자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도 그게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 분간하지 못한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로농정치학교에서는 조선혁명에 필요한것을 많이 가르치며 조선혁명에 필요한 일군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교육사업을 항일무장투쟁시기 군정학습을 하던 식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10월 3일 평양로농정치학교를 몸소 찾아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강의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해방된 우리 민족앞에는 일제잔재와 봉건잔재를 철저히 쓸어버리고 자유롭고 독립된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여야 할 중대한 력사적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건국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가 나아갈 길을 바로 정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조선이 어느 길로 나가야 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였다. 그러므로 건국열의로 들끓고있으면서도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는 인민대중에게 하루빨리 조선이 나아갈 옳바른 길을 가리켜주어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의에서 조선식민주주의-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이 나아갈 길은 참다운 민주주의인 진보적민주주의의 길입니다. 이 길만이 우리 인민에게 자유와 권리를 주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으며 나라의 완전자주독립을 보장하여줄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부르죠아공화국을 세울것을 주장하는자들은 다름아닌 매판자본가들이며 그들은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때에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와 야합하여 우리 인민을 억압착취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라고 하시였다. 그리고 당장 우리 나라에 《쏘베트》정권을 세워야 한다고 떠드는것은 조선의 구체적인 현실을 똑똑히 알지 못하고 하는 소리라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일제잔재뿐아니라 봉건잔재가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봉건적착취관계가 지배적이라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조선인민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지로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진보적민주주의를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진보적민주주의의 길만이 3천만 조선인민이 념원하는 길이며 조국의 륭성발전과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약속하는 길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러므로 진보적민주주의에 기초한 자주독립국가,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하며 민주주의기발아래 각계각층의 애국적인민들을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고 그 운동을 강화발전시켜 결국 통일적이며 자주적인 정권, 참다운 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식민주주의-진보적민주주의의 특징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는 유미자본주의국가의 《민주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사회주의국가의 민주주의를 그대로 본딴것도 아니라고 하시면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 놓여있는 조선의 현실에 가장 알맞는 새형의 민주주의라는것을 밝혀주시고나서 그 특징을 분석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먼저 우리의 민주주의가 자주의 특징을 가지고있다고 규정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다른 나라에 의존하고 그에 예속되는것을 반대하며 건국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주적인 립장과 창조적인 태도를 가질것을 요구한다고 하시면서 자주의 특징을 가진 우리 민주주의의 본질적요구를 구현한 독립국가는 남에게 예속되는것을 반대할뿐아니라 남을 예속시키는것도 반대한다, 앞으로 우리 나라에 세워질 민주주의국가는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국가, 민족들과는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외교관계를 맺으며 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또한 련합의 특징을 가지고있다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하나의 계급, 하나의 정당, 하나의 단체, 하나의 종교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광범한 인민대중을 위한 민주주의이기때문에 이 민주주의는 반제적이며 애국적인 모든 계급, 정당, 단체들이 망라되는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인민들이 련합할것을 요구한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모든 애국적력량의 련합을 요구하면서도 각계각층의 독자성을 보장한다, 개별적독자성을 살리면서 일반적련합을 실현하는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요구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인민대중에게 자유와 평등을 보장한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진보적민주주의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라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부르죠아민주주의와 달리 무권리와 불평등을 반대하고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에게 똑같은 권리를 보장해주며 그것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게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또한 우리의 민주주의의 또 다른 특징은 자주독립과 민족적통일과 민주주의적자유를 지향할뿐아니라 부강한 국가의 건설을 지향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고 인민대중에게 행복한 생활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계속하여 우리의 민주주의는 혁명을 지향하고 평화를 지향한다고 하시면서 이것 역시 중요한 특징으로 규정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명하신 진보적민주주의의 특징에 관한 리론은 제국주의압박에서 해방된 광범한 인민대중의 의사와 념원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참다운 인민적정치방식을 밝힌 독창적인 리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의 건국열의를 옳게 조직동원하여 인민정권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시고 전체 인민을 새 민주조선건설에로 부르시는 정열에 넘치신 호소로써 강의를 끝마치시였다.

 

세상에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주주의를 들고나온 때로부터 400여년이 흘렀고 공산주의자들이 부르죠아민주주의에 대치하여 사회주의적민주주의를 사상으로 제기한 때로부터도 백여년이 지나갔다. 근대이후 세계정치사를 돌이켜보면 국가건설과 활동의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자본주의제도의 발생과 함께 출현한 부르죠아민주주의가 공인되여있었다. 로씨야에서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하여 쏘베트정권이 선 다음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이후부터 민주주의는 미국식 《자유민주주의》에 의하여 대표되는 유미자본주의국가의 《자유민주주의》와 쏘련식의 사회주의적민주주의로 갈라지게 되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이후 실제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미국식《자유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갔으며 민주주의발전의 길에 들어선 동유럽나라들에서는 쏘련식 사회주의적민주주의의 길을 택하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편승하여 해방직후 우리 나라에서도 여러 갈래의 정치세력들이 저마다 저들대로의 《민주주의》를 들고나왔다. 그 주장들은 각양각색이였으나 크게 보면 역시 미국식《자유민주주의》와 이전 쏘련식의 사회주의적민주주의로서 조선의 구체적현실을 떠난 남의 식이였다. 그러나 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정치가나 사상리론가도 진보적민주주의와 같은 독창적인 민주주의사상을 내놓은적은 없었고 그것을 정치실천에 구현한 사실도 있어본적이 없었다.

 

갓 해방되여 아직은 나라의 기틀도 세우지 못한 조건에서 세계가 인정하고있던 두 강대국들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단연코 조선식민주주의의 길을 선택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인담대한 자주적신념과 배짱을 지니시였기때문이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혁명의 려명기로부터 수십성상 끊임없는 사색과 실천을 통하여 독창적으로 창조하신 진보적민주주의는 조선사람들의 처지와 지향에 알맞는 조선식민주주의였고 그것은 새 조국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로, 기치로 되였다.

 

    일화: 우리가 제기하여야 할 구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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