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중이 력사를 움직인다​

 

 

주체사상탑 3인군상

 

 

△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사회력사적운동전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진보와 보수, 전쟁과 평화, 문명과 타락, 단결과 불신, 사랑과 증오와 같은 대립되는 현상들이 장구한 력사속에서 공존하였다. 외형상으로는 각이한 사람들이 자기의 생존을 위해 제각기 빚어놓은것처럼 보이는 상반되는 사회현상들속에서 력사의 전진을 낳고 그 전진을 이끄는 힘이 어느 집단에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력사를 움직이는 동력을 옳바로 규정하지 않고서는 력사발전을 인류의 지향과 뜻대로 추동해나갈수 없다.

 

력사의 주체를 무엇으로 보는가에 따라 사회력사를 보고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력사의 중심에 초자연적인 신이나 사람밖의 객관적인 실체, 그 어떤 특정한 계급이나 계층을 놓게 되면 사회력사를 관념론적이며 형이상학적이며 종교신비주의적인 견해를 피할수 없게 되며 력사의 중심에 사람, 인민대중을 놓게 되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력사관을 전개할수 있는것이다.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사회력사적운동을 목적의식적으로 일으키고 떠밀고나가는 담당자에 관한 문제이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

따라서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곧 인민대중에 대한 리해를 전제로 한다고 볼수 있다.

인민대중을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 따라 사회력사원리의 성격과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노래: 내 나라는 인민의 세상일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력사운동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떠나서는 사회적운동도 력사발전도 생각할수 없다.》

○ 인민대중이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

인민대중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구성부분으로 한다.

 

근로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징표는 사회적부의 창조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직접적인 창조자라는데 있다. 근로한다는것은 자기의 힘과 지혜, 피와 땀을 바쳐 력사를 창조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사회적부를 직접 만들어내는 활동을 벌린다는것을 말한다. 종래에는 사회적부라고 하면 주로 물질적재부를 념두에 두면서 사회적부의 창조자라고 하면 주로 육체로동을 하는 사람을 념두에 두었다. 그러나 사회의 생산력과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물질적재부와 함께 정신문화적재부가 사회적재부의 중요한 구성요소를 이루었으며 동시에 육체로동과 함께 정신로동이 사회적부의 창조활동에 포함되였다. 한편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육체로동에 비하여 정신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게 되였다. 따라서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든 정신문화적재부를 창조하든 그것은 다 근로하는 활동에 포함된다.

물론 기술로동과 정신로동을 하는 사람들은 육체로동을 하는 사람들과 기술문화수준에서나 로동조건과 환경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다같이 근로자라는 점에서는 본질적인 공통성을 가진다. 또 착취사회에서는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다같이 자본가에게 고용되여 그로부터 임금을 받으며 살아간다는 점에서는 공통성을 가진다. 이로부터 인민대중을 이루는 기본구성부분을 로동자, 농민과 함께 근로인테리를 포함시키게 되며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의 피와 땀으로 력사를 창조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인민대중을 근로인민대중이라고 부른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계급사회에서 계급적성격을 띠게 된다.

적대계급사회에서는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가지고있는가 가지고있지 못한가 하는데 따라 사회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여지며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 인민대중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룬다.

○ 그러면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척도는 무엇인가.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사회계급적관계를 반영한 순수 계급적개념이 아니다. 물론 사람은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로부터 출발하여 자기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이러한 사회계급적처지는 반드시 그의 사상의식을 거쳐서 현실에 작용하게 된다. 사람이 어느 계급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그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있다. 즉 사람이 혁명적영향을 받고 선진사상을 체득하면 그의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떠하든 출신과 성분에 관계없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본척도는 그가 어떤 사회계급적토대를 가졌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를 보아도 그렇고 다른 나라 혁명의 력사를 놓고 보아도 비록 자산계급출신이라도 수령의 손길아래 각성되여 한생을 혁명의 편에 서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바친 사람들을 력사는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2권 《1930년 여름》에서 초기혁명활동시기 자신을 도와준 중국사람들가운데는 장울화와 같이 자산계급출신이 많았으며 중국혁명의 선각자들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께서는 중국혁명이라는것이 특이한 혁명이였다고 생각하게 된다, 로동계급이나 농민과 함께 인테리들, 돈냥이나 있는 사람들도 혁명운동에 많이 참가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부유한 가정출신의 사람들도 인간의 자주성과 사회발전을 억제하는 모순점들을 발견하게 되면 그 모순을 제거하기 위한 혁명운동에 참가할 각오를 가질수 있다, 자산가출신들가운데서 근로대중의 리익을 옹호하여 싸우는 투사나 선각자들이 배출되는것은 그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출신이 아니라 세계관에 있다고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척도는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사상이다.

그가 누구든 출신과 성분에 관계없이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혁명을 위해서 인민을 위해서 복무할수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사상만이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척도는 아니다.

이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제5권 《애국지주 김정부》에서 나오는 김정부를 놓고 잘 알수 있다.

 

 

장백현의 지주 김정부와 그의 회상자료를 실은 잡지 《삼천리》 1937년 10월호

 

김정부는 땅만 하여도 자그만치 150정보나 되는 대지주였다. 지난 시기의 견해를 가지고 본다면 혁명의 타도대상이였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 잊지 못하시였고 또 후세에 애국자라는 고귀한 칭호로 불리우게 되였겠는가.

이에 대한 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찾을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돌이켜보면 백두산에 처음 나왔을 때 우리 부대는 매우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었다. 돈이 있는가, 쌀이 있는가, 천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김정부가 많은것을 해결해주었다. 그것은 독립운동의 선배로서 조선의 참된 아들딸들에게 바치는 일생일대의 선물이였다. 나는 그 은혜를 잊을수 없다.

김정부와 같은 유산자, 대지주가 발휘한 량심과 애국적장거, 그것은 일제를 반대하는 전민항쟁준비를 다그쳐가는데서 무시하지 못할 공헌으로 되였으며 우리의 위업에 대한 힘있는 지지로 되였다. 1920년대와는 달리 무력항쟁이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주류를 이루고있던 1930년대에 와서 지주나 자본가들이 우리를 물질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준다는것은 생명까지도 내대야 하는 모험을 동반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김정부는 그것을 해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김정부를 애국자로 보는 근거이며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를 잊지 못하는 리유이다.

우리 나라의 절반땅에는 지금도 지주, 자본가들이 남아있다. 그들중에는 억대의 자산가들도 있다고 한다. 반동적인 자산가들도 있겠지만 애국적인 자산가들도 적지 않을것이다.

통일된 련방국가에서 지주, 자본가들을 대하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립장과 태도는 어떠할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면 애국지주 김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도 충분할것이다.》라고 시였다.

 

이를 통하여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사상적기초는 사회주의사상과 함께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바로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하여 결합된 인민대중이 사회발전의 실제적인 담당자, 력사의 주체인것이다.

력사의 주체가 인민대중이라는것은 사회력사적운동을 목적의식적으로, 주동적으로 일으키고 력사발전을 떠밀어나가는 담당자가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고 력사가 발전한다.

력사를 전진시킬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집단은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새것이 끊임없이 창조되며 력사가 전진한다.

오늘까지 인류가 알고있는 모든 사회적진보와 변혁, 세계사적기적들은 다 인민대중의 투쟁의 열매인것이다.

○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생산력을 발전시켜 물질적부를 창조해나간다.

 

 

락원의 강, 행복의 강으로 전변된 오늘의 보통강반

 

물론 착취계급도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그들은 자기 손으로 물질적부를 창조하지 않는다.

오직 인민대중만이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피와 땀으로 사회의 방대한 물질적부를 창조해나간다.

○ 인민대중은 사상문화적재부를 창조한다.

 

 

만수대창작사에서

 

선진적인 사상과 우수한 과학기술, 문학예술작품들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 인민대중속에서 력사적으로 이룩된 실천적경험과 교훈을 일반화하여 나온다.

지금까지 인류가 알고있는 모든 재능있는 음악가, 미술가, 건축가들과 뛰여난 재능과 지혜를 가진 인재들도 그 어떤 특수한 계층속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인민이라는 토양에서 나왔다.

○ 사회관계, 사회제도도 인민대중에 의하여 개조변혁된다.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

 

반동적착취계급은 낡은 착취제도를 유지하고 공고화하는데 리해관계를 가진다. 부르죠아통치배들이 벌리는 《개혁》놀음은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제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것이다. 사회의 진보적인 개조는 오직 각성되고 단합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된다.

결국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 물질문화적재부가 창조되고 사회관계가 발전하며 그에 따라 력사가 전진한다.

 

△ 착취계급은 력사의 주체가 아니다.

착취계급은 사회발전에 아무런 리해관계도 가지지 않으며 력사의 전진을 되돌려세우려고 하는 조건에서 력사의 주체로 될수 없다.

 

착취계급은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우고 되돌려세우려고 한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틀어쥐고있기때문에 강한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상 인민대중이 없다면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사회의 기생충이다.

 

인류사회는 명실공히 착취계급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힘으로 전진하며 발전하여왔다.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하면서 부단한 노력으로 사회의 선진적인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로 된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민대중이다.

오직 인민대중만이 력사의 주체로서 력사발전을 목적의식적으로 추동하고 일으켜나간다.

 

참고문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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