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성격과 류형​

 

 

사회주의승리를 향하여

 

 

사회의 성격문제는 각이한 발전단계에 있는 구체적인 사회류형들의 본질적특에 관한 문제이다. 사회는 결코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력사적으로 변화발전한다.

사회의 성격에 관한 문제를 옳바로 인식하여야 각이한 발전단계에 있는 구체적인 사회류형들에 대한 리해와 해당 사회의 진보성과 반동성도 더 잘 인식할수 있다.

사회의 본질에 관한 문제가 자연과 구별되는 사회의 본질적특에 관한 문제라면 사회의 성격에 관한 문제는 각이한 발전단계에 있는 구체적인 사회류형들의 본질적특에 관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물론 해당한 사회 다른 류형의 사회와 구별되는 특징은 여러 측면에서 표현된다. 그러나 이 모든 특징들이 곧 해당 사회의 본질적특징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이 가운데서도 모든 특징들을 규제하는 가장 근본적인 특징이 있다.

 

해당 사회의 성격을 특징짓는 기본징표, 다른 사회와 구별되는 해당 사회의 근본특징은 곧 어느 계급, 어느 사회적집단이 지배적지위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사회의 주인은 물론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회에서 서로 다른 계급이나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자기들의 리익을 실현해나간다. 또 같은 사회안에서도 그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계급, 사회적집단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같은것은 아니다. 따라서 서로 리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계급, 사회적집단들가운데서 어느 계급, 어느 사회적집단이 지배적지위를 차지하고있는가에 따라 해당 사회의 근본특징, 사회의 면모가 결정되게 되는것이다.

 

△ 그러면 해당 사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은 무엇인가.

해당 사회의 성격은 정권과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 소유형태에 의하여 규정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당 사회의 성격은 정권이 어느 계급의 손에 있으며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형태가 어떤가에 따라 규정됩니다.》

○ 사회의 성격은 어느 계급, 어느 사회적집단이 정권을 장악하고있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는 해당 사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것은 정권이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이며 사람들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라는것과 관련된다. 정권을 누가 쥐고있는가에 따라 해당 사회의 정치가 누구를 위한 정치로 되는가가 결정되며 사람들의 사회적처지가 규제된다. 정권을 쥔 계급이나 집단은 사회정치적으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되며 정권을 쥐지 못한 계급이나 집단은 다른 계급, 다른 집단에 예속당하고 억압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정권을 쥔 계급이나 집단은 국가와 사회생활의 모든 로선과 정책을 다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실시한다. 이로부터 사회의 정치는 철저히 정권을 쥔 계급이나 사회적집단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집행된다고 볼수 있다. 반동적인 계급이나 세력이 정권을 쥔 사회에서는 반동적인 정치가 실시되지만 진보적인 계급이나 세력이 정권을 장악한 사회에서는 진보적이며 선진적인 정치가 실시된다.

 

즉 해당 사회의 진보성과 반동성은 그 사회에서 어느 계급, 어느 집단이 정권을 장악하고있는가에 의하여 규정된다.

 

자본주의사회가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로 되는것은 자본가계급과 그 대변자들이 국가정권을 장악하고있기때문이며 반대로 사회주의사회가 가장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사회로 되는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 정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 사회의 성격은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형태에 의하여서도 규정된다.

사회에서 사람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형태에 의하여서도 규정된다. 그것은 정권을 쥐였다고는 하지만 정권을 쥔 계급이 생산수단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 계급이 주인으로 되는 사회제도가 완전히 세워졌다고는 말할수 없기때문이다.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형태문제는 어떠한 생산수단을 누가 어떻게 소유하고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생산수단을 가졌는가 못가졌는가, 그리고 생산수단을 가졌으면 얼마나 어떻게 가졌는가 하는것이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형태에 관한 문제이다.

 

근로인민의 로동을 착취하여 살아나가는것을 자기의 기본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착취계급, 자본가계급이 생산수단을 틀어쥔 사회에서는 생산물의 분배, 교환과 소비의 전과정도 착취과정으로 일관된 반동적인 사회로 된다.

이처럼 사회의 성격은 정권과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 소유형태에 의하여 규정되게 된다.

사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기본요인은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이다.

그것은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를 비롯한 사회적관계, 사회제도가 정권을 쥔 계급이나 집단의 요구와 리해관계에 따라 확립되고 유지되고 변화되며 공고발전되기때문이다.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관계, 사회제도의 확립과 유지, 변화는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특히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는 언제나 국가정권에 의하여 합법화되고 담보되여야 사회의 지배적인 관계로 된다. 한편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의 공고발전도 국가정권에 의하여 규제된다.

 

력사적으로 보아도 봉건사회의 태내에서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나오고 생산수단에 대한 자본주의적소유가 나타났지만 그들이 정권을 쥐기까지는 사회의 성격이 변하지 않고 봉건사회로 남아있게 된다. 그러나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에서 변화가 생기게 되면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에서도 변화가 생기게 되며 사회의 성격이 달라지게 된다. 즉 정권에 대한 소유관계에서의 변화가 없는 한 생산수단의 소유관계에서 부분적변화가 있어도 사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오늘날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업률반대, 임금인상, 로동조건개선과 같은 투쟁을 많이 하지만 그 어느 투쟁도 그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지위를 변화시키지 않는 주요한 원인은 다름아닌 그들이 국가정권을 장악하지 못한데 있다.

 

이처럼 사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직접적요인은 다름아닌 국가주권에 대한 소유관계이다.

 

△ 그러면 사회는 그 성격에 따라 어떤 류형의 사회로 구분할수 있는가.

인간이 태여나서 유아기,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로년기를 거치는것과 마찬가지로 인류도 각이한 발전단계의 사회제도를 거쳐왔다.

 

여기에는 력사박물관이나 통속적인 력사교과서들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이미 쇠퇴몰락한 사회도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도 존속하면서 인류생활과 세계변화발전에 이러저러한 영향을 계속 주고있는 사회도 있다. 한편 사회발전을 심히 저애한 반동적이며 비인간적인 사회가 있었는가 하면 오랜 기간 지속된 사회도 있었다.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헐치 않은 력사과정에 인간은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사회는 변혁적인 투쟁으로 뒤집어엎기도 하였다.

물론 전체적으로 볼 때 진보적인류의 줄기찬 투쟁으로 력사의 흐름이 퇴보의 방향으로가 아니라 진보와 변혁의 방향으로 이어졌다는것은 두말할나위도 없다.

그러면 곡절많은 인류력사발전과정에서 인간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사회는 어떤 사회였으며 인간의 리상을 실현하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에 대하여 력사를 거슬러올라가 보기로 하자.

사회는 그 성격에 따라 착취사회와 사회주의사회로 구분된다.

○ 인류의 첫 사회는 원시사회이다.

 

 

원시사회

 

원시사회는 사람들이 원시적평등의 관계를 맺고 공동생활을 하던 사회이다. 원시사회에서 사람들은 공동체안에서 평등한 지위를 차지하고 서로 혈연적으로 결합된 씨족, 종족집단을 이루고 살았다. 이 사회에는 사람들의 생활을 조직하고 운영해나가는 정치조직으로서 씨족평의회가 있었으며 여기에는 씨족장, 추장, 군사령관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다같이 일하고 생산된 물건을 공동으로 나누어 소비하였다. 물론 원시사회에서의 생산수단과 생산물은 보잘것 없었으나 그것이 공동으로 생산되고 분배되고 소비되였다는 점에서 계급사회와 구별된다.

원시사회에는 계급도, 국가도 없었다. 원시사회의 말기에 계급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와 함께 국가도 발생하였다.

○ 노예소유자사회는 국가주권과 생산수단, 노예에 대한 노예주계급의 완전소유에 기초한 첫 착취사회였다.

 

 

 

노예소유자사회

 

노예주계급은 국가주권과 토지를 비롯한 기본생산수단, 지어 노예까지 완전한 소유물로 만들고 노예들을 가혹하게 착취하였다. 노예는 압박받고 천대받는 피압박, 피착취계급이였으며 노예주에 의하여 매매되고 처분되는 《말하는 도구》에 불과하였다. 노예소유자사회의 기본계급은 노예와 노예주였으며 그밖에 일부 수공업자들과 소농민들이 있었다. 수공업자들과 소농민들은 노예소유자들의 착취와 압박을 받았으며 날로 령락되여 노예로 전락되였다.

 

노예소유자사회에서 노예들의 처지가 얼마나 비참하였는가 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첫 계급사회였던 고조선의 《범금8조》를 보면 잘 알수 있다.

이러한 노예소유자사회는 노예소유자들의 인신적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예들의 투쟁이 세차게 일어남에 따라서 붕괴되였다.

○ 봉건사회는 봉건지주, 봉건령주들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틀어쥐고 농노, 농민들을 가혹하게 억압하고 착취하던 사회였다.

 

 

봉건사회

 

봉건사회에서 기본생산수단 토지였으며 봉건지주와 령주들은 많은 토지를 장악하고 농노와 농민들의 로동과 로동생산물을 봉건지대의 형태로 착취하였다. 농노, 농민들은 착취와 압박속에서 살아가는 피착취, 피압박계급이였다.

 

봉건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봉건지주계급의 억압과 착취는 신분제도에 의하여 합법화되여있었다.

그러나 봉건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결코 봉건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감수만 한것 아니였다. 인민들의 적극적인 반봉건투쟁에 의하여 봉건사회는 점차적으로 무너져가게 되였다.

○ 봉건사회 다음에 출현한 착취사회는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는 극소수 자본가계급이 국가주권과 모든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 근로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는 인류의 마지막 착취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가계급은 신분적예속에서 해방된 근로인민대중을 임금노예로 전락시키고 가장 가혹하게 착취한다.

 

결국 자본주의사회는 지난 시기 착취사회에서 존재하던 인식적 및 신분적예속에 의한 착취와 억압을 보이지 않는 자본의 올가미로 바꾸었을뿐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정권과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것으로 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온갖 사회적무권리와 천대, 멸시를 강요당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주요한 특징은 극도의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라는데 있다.

자본주의사회는 높아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날로 심화되는 자본주의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 반동성과 반인민성으로 하여 필연적으로 멸망하게 된다.

○ 인류력사상 가장 선진적인 사회는 사회주의사회이다.

 

 

사회주의혁명 및 사회주의건설탑

 

인류는 오래전부터 착취와 압박이 없는 리상사회, 새로운 사회를 절절히 갈망하였다.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상을 실현하는 유일한 사회는 오직 사회주의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이 모든것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 하나로 뭉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근로하는 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여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사회를 발전시켜나간다는데 모든 착취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이 있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들의 투쟁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현실은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인류사회가 사회적운동의 주체인 인민대중이 지향하는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참고문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혁명일화: 노예사회존재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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