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탑 3인군상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세계에 대한 독창적인 견해를 밝혀준다.
《주체철학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을 세계에서 가장 우월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세계관은 세계에 대한 견해, 관점과 립장의 전일적인 체계이다.
세계에 대한 견해를 떠나서 세계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사람들이 세계를 보고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세계에 대한 견해로부터 흘러나온다.
세계에 대한 견해는 이 세계가 존재하고 발전하는 근본리치는 무엇인가 하는데 대한 리해이다.
지난 시기에 세계에 대한 견해는 세계가 본질에 있어서 물질인가 의식인가, 세계가 운동변화하는가 절대불변의 상태에 있는가 하는 견지에서 세워졌다. 이 문제는 력사적인 론의끝에 이미 해결되였다.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진 현시대에는 사람을 중심에 놓고 주위세계에 대하여 정확한 견해를 확립하는것이 중요한 철학적문제로 제기되였다.
주체철학이 밝힌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 견해는 바로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밝힌 세계에 대한 새로운 견해이다.
주체철학은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그 개조발전의 원리를 독창적으로 밝힘으로써 세계에 대한 견해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왔다.
주체철학이 밝힌 세계에 대한 견해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루는것은 우선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것이다.
《력사가 전진함에 따라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은 더욱 강화되며 그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람들의 의사에 지배되는 세계의 령역은 날로 확대되고있습니다.》
△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 령역이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것은 사람을 둘러싼 주위세계가 사람의 주동적인 역할에 의하여 사람에게 복무하는데로 전변된다는것이다.
사람이 발생하기 이전시기 세계는 자체의 법칙에 따라 맹목적으로 변화발전하였다.
사람이 발생한 후 세계는 사람의 의사에 부합되고 그에게 복무하는데로 전변되여가고있다. 사람이 발생한 후 세계가 사람의 의사에 부합되고 그에게 복무하는데로 전변되여가고있는것은 하나의 합법칙적현상이다.
사람의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볼 때 주위세계의 모든 사물현상은 사람에게 불리한것과 리로운것으로 구분할수 있다.
광대한 물질세계는 사람을 위하여 생겨난것이 아니며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생겨난것도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스스로 생겨나고 운동할뿐이다.
그렇기때문에 세계에는 사람의 의사와 요구에 도전하는것들이 수없이 많다.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자연재해는 아직도 계속 일어나고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이 계속되고있으며 사람들의 생활에서 빈궁과 타락, 범죄와 같은 현상도 없어지지 않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속에서도 사람이 살며 발전하는데 필요한 재부, 유리한 환경은 날을 따라 더 많이 창조되고있으며 낡은 사회질서가 규탄과 배격의 대상이 되고 하나하나 종말을 고하고있다.
사람이 살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사람에게 해를 주던것이 점차 사람에게 복무하는것으로 변화되는것이 기본을 이룬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환경과 조건이 질적으로나 량적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개변되고 확대되고있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이것은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 세계로 끊임없이 변화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것은 사람에 의한 자연의 지배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태고적부터 스스로 존재하여온 자연에 자기의 로동대상,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풍부한 산림자원이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부로 리용되였다. 살림집도 성곽도 모두 산이 대주는 나무와 돌로 짓고 쌓았다. 산은 우리 민족의 성새이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은 외적이 쳐들어오면 산성에 의지하여 싸웠다.
사람들의 생활공간도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땅우에서만 살던 사람들이 지구의 대기권밖으로 진출하였다. 1961년 4월 12일에 첫 우주비행이 실현되였으며 오늘은 수많은 나라들에서 우주정복의 길에 광범히 진출하고있다.
사람들의 지배령역은 거시세계로부터 미시세계에로 끊임없이 넓어지고있다.
지난 세기 80년대에 첫걸음을 뗀 나노기술은 정보기술, 생물공학과 함께 새 세기 핵심과학기술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종래의 일반적인 길이단위 m앞에 나노가 붙은 nm는 10억분의 lm라는 길이의 단위이다. 1m와 lnm를 비교하는것은 지구와 탁구알을 비교하는것과 같다고 한다. 문제는 그것이 단순히 극히 작다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nm크기의 초미세물질에서만 나타나는 신비로운 성질과 그러한 물질이 현대과학과 기술, 경제발전에 미치는 커다란 영향력에 있다고 할수 있다. 오늘 나노기술을 떼여놓고 정보기술의 기초수단으로 되고있는 콤퓨터장치와 집적회로, 생물공학에서 기본을 이루는 유전자조정기술의 발전을 생각할수 없으며 새 재료, 새 에네르기의 개발과 우주기술, 핵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나노기술은 벌써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부문과 국방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되고있다.
망원경, 현미경은 사람의 시야를 우주에로, 미지세계에로 더욱 넓혀주었다.
1895년 렌트겐선이 발견되고 그후 렌트겐선촬영법이 출현한것은 의학부문에서의 하나의 혁명이였다. 렌트겐선촬영기와 함께 초음파촬영기, 레이자내시경이 제작됨으로써 사람은 드디여 절개를 하지 않고도 자기 육체의 내부를 들여다볼수 있게 되였고 생명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치료법들을 창안해낼수 있었다.
력사는 그 무엇이든 사람의 시야에 들면 사람에게 복무하게 되는것이 시간문제라는것을 보여준다.
○
사회적으로 마련된 재부를 독점하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가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집단주의에 의하여 종말에로 치닫고있다.
장구한 기간 신성불가침으로 되여오던 전제주의가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탄생하였다. 착취계급사회의 산물인 식민지의 합법화도 현시기에 이르러 전면적으로 부정되고있다.
물론 현시점에서 사람에게 복무하는 주위세계의 령역은 제한되여있다. 그러나 세계가 더욱더 사람에게 복무하는데로 끊임없이 변모되여가고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는 다름아닌 사람자신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역할이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 세계에서 사람은 자기의 생존과 발전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목적의식적으로 지향하고 창조하여나가는 유일한 존재이다.
인류발생의 초기에 사람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령역은 매우 협소하였으며 주위세계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은 거대하였다.
사람들은 자연을 길들여나가던 과정에 점차 주위세계를 지배할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이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보다 주동적으로 활동해나가게 되였다. 사람은 자기의 초보적인 요구를 만족시키면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투쟁하였다. 세계는 점차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높아지고 다양해지는 사람의 요구에 복종하면서 사람을 위한 세계로 전변되여나갔다.
오늘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주인의 지위는 지난날에 비할바없이 높아졌다.
자연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는 자연이 사람에게 물질적부를 제공할뿐아니라 사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미적, 정서적요구를 만족시키는 중요대상으로 확고히 전환되는데 따라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있다.
자연에 대한 사람의 요구가 증대되고 주동적인 활동이 적극화됨에 따라 자연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가 더욱 높아지는것은 법칙이다.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사람중심의 사회의 전형이 건설되면서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인류는 사람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통하여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값높은 삶을 누리는 인류사회의 래일을 보고있다.
❖ 혁명일화: 인민이 승마의 주인
인민이 주인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사람을 물질적생산의 수단으로, 상품으로 매매되는 로동력을 소유한 무기력한 존재로 취급하는 사회는 자기의 부패성을 드러내면서 종말에로 치닫고있다. 사회를 사람에게 유리하게 변혁해나가는 인류의 지향과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가 더욱 높아지는것은 법칙이다.
세계는 더욱더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전변되고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가 비상히 높아지는것이 바로 사람이 살고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