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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제기한 철학의 근본문제​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위주로 하여 철학의 근본문제를 제기하였다.

 

철학을 그 사명에 맞게 전개하려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여야 한다. 세계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변화발전하는가, 사람은 어떤 존재이며 세계를 어떻게 보고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들은 철학의 사명에 맞게 세계관을 전개하는데서 반드시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문제들이 세계관을 전개하는데서 가지는 의의와 위치는 꼭같지 않으며 그 가운데는 보다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 기초적이며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문제가 있다. 그것이 다름아닌 철학의 근본문제이다.

 

철학의 근본문제를 무엇으로 제기하는가 하는데 따라 해당 철학이 인간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근본적이며 직접적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론의하는 완성된 철학으로 될수도 있고 부차적이며 개별적인 문제들만 론의하는 일면적인 철학으로 될수도 있다.

지난날 철학의 근본문제로 된것은 물질과 의식, 존재와 사유의 관계문제였다.

 

이 문제는 본질상 사람까지 포함한 세계의 일반적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제기된 문제였다. 력사적으로 물질과 의식의 호상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데 따라 유물론과 관념론의 두 철학조류가 대립되여 끊임없는 론쟁을 거듭하여왔다.

 

 

△ 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옳바른 철학사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철학의 근본문제부터 새롭게 제기하였다.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밝혀주어야 할 철학의 사명으로 보나 자주시대 력사발전의 근본특징과 철학발전의 합법칙성으로 보나 새로운 철학의 근본문제는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문제로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주체사상은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새롭게 제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위주로 하여 철학의 근본문제를 제기하고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밝혔습니다.》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에서 본질적인것은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이다.

그러므로 주체철학이 근본문제로 내세운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문제는 곧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에 귀착된다.

세계와 사람과의 관계문제는 두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 주체철학의 근본문제는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에 관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지위란 사물현상들사이의 지배하는것과 지배당하는것, 강한것과 약한것, 위력한것과 미력한것, 우월한것과 렬등한것, 발전된것과 덜 발전된것, 새것과 낡은것 등의 관계를 표현하는 개념이다. 사물현상들의 관계에서 보통 지배하는것이 지배당하는것보다, 강한것이 약한것보다, 우월한것이 렬등한것보다, 위력한것이 미력한것보다, 발전된것이 덜 발전된것보다, 새것이 낡은것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한다고 말할수 있다.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에 관한 문제는 사람이 주위세계를 지배하는가 아니면 단순히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주위세계에 종속되여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사람이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요구를 실현하는데 복종시켜나가면서 살아가는 존재이라면 세계의 주인, 세계의 지배자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지만 반대로 물질세계를 이루는 자연적존재들과 마찬가지로 주위세계에 종속되여 살아가는 존재이라면 세계의 주인이 아니라 단순한 물질적존재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에 관한 문제는 사람이 세계의 주인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로 된다.

○ 주체철학의 근본문제는 세계발전에서 사람이 노는 역할에 관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역할이란 사물현상들사이의 호상관계에서 한 사물현상이 다른 사물현상에 대하여 미치는 작용의 크기 또는 몫, 정도를 표현하는 개념이다. 어떤 사물현상을 발생발전시키는데서 보다 큰 작용을 했을 때 그것은 보다 큰 역할로 된다.

 

세계의 발전에서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는 문제는 세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사람이 주동적인 작용을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문제이다.

 

사람에게 세계를 개조변혁할수 있는 힘이 있고 사람의 주동적인 작용에 의하여 세계가 개조발전된다면 세계의 발전에서 사람이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으로 되지만 반대로 세계의 발전에서 사람보다 주위세계자체가 더 큰 작용을 한다면 사람이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할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발전에서 사람이 노는 역할에 관한 문제는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하는데서 어떤 작용을 하는가 하는 문제로 된다.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는 철학의 사명에 맞게 처음으로 제기된 철학의 근본문제이다.

 

철학의 사명은 사람들에게 세계관을 줌으로써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는데 있다. 사람이 세계관을 세우는 근본목적은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 있으며 인간의 운명은 세계와의 관계에서 개척된다. 그런것만큼 세계관이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자면 철학의 근본문제가 반드시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문제,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로 되여야 한다.

 

△ 주체철학의 근본문제는 가장 과학적으로 설정된 문제이다.

○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가 우리 시대, 자주시대의 근본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문제이기때문이다.

 

우리 시대, 자주시대는 지난날 소수 지배계급에 의하여 온갖 무권리를 강요당하고 착취와 억압만을 받아오던 인민대중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이다.

 

새로운 시대는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갈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을 요구하였다.

주체철학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새롭게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철학적과제를 빛나게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

○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가 인류의 세계관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문제이기때문이다.

인류의 세계관은 사람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의 수준이 높아지는데 따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된다.

 

인류의 세계관발전의 낮은 단계에서는 사람들이 주위세계에 대한 리해가 부족하고 주위환경의 제약을 많이 받은데로부터 주위세계에 대한 리해를 정확히 가지는데 관심을 가지였다. 이로부터 이 단계에서는 사람들이 세계자체를 리해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물질과 의식의 관계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삼아왔으며 그것은 맑스주의철학에까지 지속되여왔다.

 

력사발전에서 사람들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이 비할바없이 높아진 오늘의 조건에서 철학이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야 할 자기의 사명에 맞게 발전해나가자면 철학의 근본문제부터 새롭게 혁신하여야 한다.

철학이 사람의 운명개척의 길을 완벽하게 밝히자면 세계의 시원에 대한 해명에 머무를것이 아니라 마땅히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밝히는데로 나가야 한다.

주체철학은 세계관발전의 이러한 합법칙적요구로부터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제기하였다.

바로 여기에 주체철학의 근본문제가 가장 과학적으로 설정된 문제로 되는 중요한 리유의 다른 하나가 있다.

주체철학이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제기한것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류의 철학적세계관을 새로운 단계에서 과학적으로 전개할수 있는 출발적기초를 마련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참고문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철학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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