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등록 |  학생가입 
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손수 수첩을 꺼내드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농촌기술혁명을 밀고나가시면서 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확대공고화하여 그것을 완성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테제에 똑똑히 밝혀져있는바와 같이 농촌기술혁명의 기본내용은 수리화, 기계화, 전기화, 화학화이며 그것이 다 실현되여야 농업이 공업화되였다고 할수 있고 기술혁명이 실현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고 관개시설의 리용률을 높이도록 하시면서 논에 배수체계를 세우는것을 농촌수리화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였다.

 

농촌경리의 수리화체계는 모든 논밭에 물을 대는 관개를 할뿐아니라 큰물피해도 막을수 있게 되여야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그때 우리 나라 농촌에는 관수체계가 확립되여 가물을 이겨내는 문제는 해결되였지만 장마철에 고인물피해를 막는 문제는 아직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있었다.

 

해마다 7~8월에 큰물이 지는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고인물피해를 막는것은 가물피해를 극복하는것만큼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개체계를 세우는것과 함께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견딜수 있게끔 배수시설을 갖추어 고인물의 피해를 없애는것은 이미 마련된 관개체계의 우월성이 나타낼수 있게 할뿐아니라 벼의 단위당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보시고 주체55(1966)년부터 배수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리도록 하시였다.

 

ㅡ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여러 농촌지역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5(1966)년 가을 신천, 안악, 재령, 해주지구를 비롯한 황해남도의 여러 농촌지역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안악군 오국농장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농장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고 물에 잠기는 논이 얼마나 되는가, 한번 물이 차면 며칠이나 있다가 빠지는가, 금년 여름에는 몇번이나 잠겼댔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한개 농장에서 600여정보의 논이 물에 잠긴다면 그것은 결국 적은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손수 수첩을 꺼내드시고 벼가 물에 한번 잠겼을 때와 두번, 세번 잠겼을 때, 하루 잠겼을 때와 이틀, 사흘 잠겼을 때 그리고 이삭이 나오기 전에 잠겼을 때와 이삭이 나온 다음에 잠겼을 때에 고인물이 벼의 생육과 수확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하나하나 과학적인 수자와 자료를 들어가시면서 설명하시였다.

 

갈피마다에 수많은 수자들이 빼곡이 적혀있는 수첩을 번지시며 고인물이 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첩을 도로 접어넣으시며 이 수자들은 고인물을 없애는데 알곡증산의 예비가 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그러므로 어떤 큰비가 와도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리고 우리는 해방직후에 벌써 이 문제를 제기하였지만 그때는 관개용수를 해결하는 문제가 당면하게 나섰기때문에 손을 댈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배수문제를 전면적으로 제기할 때가 되였다고, 고인물빼기공사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할데 대하여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ㅡ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고인물빼기투쟁을 전인민적운동으로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근 20일간에 걸쳐 도내 여러 지역의 농촌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실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이해 11월 7일 황해남도 농업부문과학기술일군협의회를 조직하시고 협의회에서 논밭에 물을 대는것만이 수리화인것이 아니라 농작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제때에 고인물을 뽑는것도 역시 수리화라고 하시면서 현시기 알곡증산의 커다란 예비가 바로 고인물피해를 없애는데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다음해에는 고인물을 빼기 위한 투쟁을 전인민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하여 힘있게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농민들이나 농업지도일군들과 농업과학자들은 수리화라고 하면 물을 대기 위한 관수체계만 생각하고 고인물을 빼는 배수체계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농업과학자나 농업전문가도 생각하지 못한 이 문제를 포착하시고 배수체계를 세우기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자연개조사업을 포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고인물빼기공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방침은 아직까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어떤 관개전문가도 내놓지 못한 독창적인 수리화방침이며 해마다 큰물이 나는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는 현실적이고도 과학적인 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를 비롯한 온 나라의 도처에서 고인물빼기공사가 힘차게 벌어졌다.

 

주체56(1967)년 상반년에만 하여도 전국적으로 총 3 190개의 대상에 매초당 515t의 고인물을 뺄수 있는 양수설비를 꾸려놓았다.

 

이것은 실로 전후 14년동안에 우리 나라에서 조성한 총 양수능력의 4분의 1에 해당하며 지난날 일제가 우리 나라에서 건설한 저수지가운데서 그중 크다고 하는 견룡저수지의 물량을 하루 두개이상 퍼올릴수 있는 능력과 맞먹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주체57(1968)년 2월에 열린 전국농업일군대회에서 또다시 고인물빼기공사를 완전히 끝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고인물빼기를 위한 투쟁의 불길이 전국적범위에서 세차게 타번졌으며 이 거세찬 투쟁속에서 이해 봄에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수많은 배수양수장이 설치되고 수백km에 달하는 배수로와 승수로가 생겨나 배수체계는 더욱 확대강화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그처럼 짧은 기간에 위력있는 배수체계가 갖추어짐으로써 주요 벼생산지들에서 논의 배수체계가 완성되여 고인물에 의한 피해가 완전히 없어졌으며 어떤 무더기비가 쏟아져도 언제나 안전한 수확고를 거둘수 있는 완성된 수리화체계가 마련되게 되였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