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완성시켜주신 군기도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신 방향대로 해당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전투를 벌려 이틀만에 군기도안과 군기에 대한 규정을 작성한 주체37(1948)년 1월 21일이였다.

이날 군기도안과 규정안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김일을 부르시였다.

그러시고 군기와 군기대도안, 군기에 관한 규정초안을 보았는데 기본적으로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군기바탕을 국기의 바탕으로 하니 조선군대기발이라는것이 잘 안겨온다고, 그리고 군기의 앞면중심에 국장을 그려넣고 우와 아래 하늘색기폭에 《조국의 독립과 인민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써넣으니 인민군대의 사명이 더 명백하게 나타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렸다는 생각으로 김일이 싱글벙글하는데 도안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런데 국장이 기폭의 중심에 놓인것이 안전하지 못합니다. 국장을 군기대쪽으로 좀 옮겨야 하겠습니다.

김일은 그만 가슴이 철렁하였다.

사실 군기도안작성조에서는 국장을 군기기폭중심에 놓아야 정중성이 있는것으로 생각하고 국장을 군기기폭중심에 놓았는데 다시 보니 과연 군기의 안전감이 보장되지 못하고 전진감도 없었다.

구호의 글자를 자모로 풀어쓴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일부 언어학자들이 우리 나라 글자를 자모로 풀어쓰자고 주장한다고 하여 동무들이 그렇게 한것같은데 글자를 자모로 풀어 가로쓰니 인차 알아볼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르시였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된 네모난 글자를 써왔습니다. 군기구호를 우리 인민이 대대로 내려오면서 써온 네모난 글자 그대로 써넣어야 하겠습니다.

그러시고 군기 뒤면에 써넣은 부대명칭도 네모난 우리 글자 그대로 써넣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자책감으로 방금전까지 싱글벙글하던 김일의 얼굴이 금시 어두워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시려는듯 군기도안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였다.

군기대도안도 잘되였다. 군기대창에 마치와 낫을 그려넣었기때문에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인민군대의 앞장에 서서 나아가고있다는것이 잘 알린다. 군기의 뒤면 중심에 노란색으로 그려진 오각별안에 마치와 낫을 그려넣은것이 좋다. 그래야 인민군대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로 조직된 진정한 인민의 군대이라는 뜻이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군기수여례식과 보관취급 및 호위규정초안에 대한 평가도 해주시였다.

초안에는 군기를 북조선인민위원회 위원장명의로 수여하도록 규정하였는데 이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반영한것이였다.

군기수여례식규정도 그만하면 잘 정하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부대, 련합부대들에서 군기를 수여받으면 군악을 쾅쾅 울리면서 거기에 발을 맞추어 분렬행진을 하도록 하였는데 그렇게 해야 정규군대의 맛이 납니다.

그러시고 인민군군기의 보관취급과 호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평화시기와 전쟁시기를 다 고려하여 규정한것도 좋다고 하시면서 군기에 관한 규정을 빨리 출판하여 각급 부대들에 배포하여야 하겠다고, 그래야 부대들에서 군기수여례식과 군기호위, 보관취급을 규정대로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군기도안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기도안을 오늘중으로 완성하고 시제품군기를 하나 빨리 만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게 직접 과업을 주겠다고 하시였다.

군기제작사업을 그처럼 중시하시며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김일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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