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천문유산 혼천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먼 옛날부터 독자적인 수단들을 제작하여 천체에 대한 관측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토대하여 우주와 자연에 대한 과학적인 리해를 확립해나갔다.

고조선시기 고인돌무덤에 새겨진 별자리와 고구려의 석각천문도, 신라의 경주첨성대 등은 당시의 기술발전수준과 함께 여러가지 관측수단이 제작되여 천문관측이 과학적으로 진행되였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천문유산가운데는 혼천의도 있다.

혼천의는 천체의 위치를 비롯한 천문학적값들을 측정하는데 리용한 관측기구로서 일명 혼의라고도 한다.

혼천의는 구조적으로 볼 때 눈금이 새겨진 고리들과 고리들의 중심축에 달린 규형으로 이루어져있다.

일반적으로 혼천의를 리용한 관측은 규형으로 천체를 겨누고 그것의 위치에 해당한 고리들의 눈금을 읽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실록에도 기록되여있는 혼천의는 여러차례의 변천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개량완성되였다.

19세기에 이르러 우리 나라의 이름난 천문학자인 남병철에 의해 종전의 관측기구들의 기능을 다같이 수행할수 있는 만능혼천의로 발전하였다.

남병철은 국내외의 여러 문헌을 조사하여 력대의 혼천의들이 가지고있는 우단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혼천의의 구조와 작용원리, 제작방법과 리용방법, 계산방법을 제안하였는데 이것을 리용하여 19가지의 천문학적값들을 측정할수 있었다.

우리 선조들은 혼천의를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만능관측기구로 구조적으로 더욱 완성시켰을뿐아니라 혼천의로 관측한 결과들을 수학적으로 처리하는 계산측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19세기 우리 나라의 재능있는 학자였던 리상혁은 자기의 수학론문집 《산술관견》에서 다른 나라의 저서에 실린 서양학자의 계산방법을 실례로 들면서 그것이 분명하지 않다는것을 지적하고 계산을 보다 정확하고 간편하게 할수 있는 방법들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오랜 옛날부터 혼천의와 같은 우수한 천문관측기구들을 창안제작하여 리용함으로써 천문리론을 발전시키고 인류과학문화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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