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민족문화유산
최 승 대

최승대는 평양의 모란봉정점에 있는 루정이다.

지난날에는 아름답고 빛나는 봉우리라고 하여 문봉으로도 불리워온 이 봉우리는 마치 시원하고 아름답게 핀 한떨기 모란꽃과 같다고 하여 모란봉이라 부른다.

최승대는 강가나 못가, 절벽우에 세운 다른 루정들과는 달리 산봉우리정점을 강조하며 세운것으로 하여 더욱 특색있다.

최승대가 서있는 자리는 원래 6세기 중엽에 쌓은 고구려의 평양성 북성의 북쪽장대터였다. 처음 이 루정을 지었을 때에는 《오승대》라고 불렀는데 그후 어느때인가 여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제일 아름답다고 하여 《최승대》라고 고쳐부르게 되였다. 결국 최승대라는 이름은 최고의 절승지라는데서 유래된것이다. 지금의 최승대는 1716년에 고쳐세운것이다.

모란봉에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는 을밀대를 꼽으나 평양의 전경을 부감하는데는 최승대도 그만 못지 않다. 이곳에서는 동평양과 서평양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최승대를 세운 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 자태는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지혜와 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최승대는 높은 축대우에 성가퀴를 돌리고 그안에 세운 단층의 겹처마합각집이다. 루정은 앞면 3간, 옆면 2간의 장방형평면으로 된 아담하고 경쾌한 건물이다. 성돌모양으로 다듬은 화강석으로 축대를 쌓고 건물둘레에 약 0. 8m높이로 돌담을 둘러 밑에서 올려다보면 웅장하게 보이도록 하였다.

천정은 통천정으로 시원하게 틔워놓았다.

진달래가 많이 피여나고 매화나무, 측향나무 등이 소나무숲과 어울려 신비로운 절경을 펼친 최승대일대에는 먼 옛날 선녀들만이 아니라 선남들도 자주 내려와 놀았는데 아름다운 경치와 그속에서 로동을 통하여 재부를 창조해가는 인간생활에 마음이 끌린 한 선남이 하늘에서 내려와 농민의 딸과 가정을 이루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도 깃들어있다.

모란봉의 정점에 경쾌하게 솟아있는 최승대는 오늘 모란봉을 찾는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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