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감각적지혜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여온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뛰여난 슬기와 지혜를 지니고있었다.

우리 선조들은 비의 음색, 음질, 음조와 각이한 곤충들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자연의 리치를 밝혀내는 뛰여난 감각적지혜를 지니고있었다.

초가집 처마에 떨어지는 비소리의 강약과 비줄기의 굵기 등을 보고 비끝에 뒤담의 배나무잎이 떨어질것이고 비가 그치면 고추가 독이 오를것이라고 미리 짐작할 정도였다.

선조들은 곤충들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가을이 짙어져가는 정도를 감별할줄 알았는데 돌담에서 꺼덩이라는 벌레가 울면 김장고추를 말려야 할 철이고 울안의 나무뿌리에서 마당비라는 벌레가 울면 김장배추의 통이 지며 토방에서 땅치라는 벌레가 울면 콩타작을 할 때라고 보았다고 한다.

만약 땅치가 우는 철을 놓치면 콩이 저절로 튀여나와 손실이 많아지는것으로 알았으며 마루밑에서 깽기라는 벌레가 울면 여름옷을 겨울옷으로 바꾸어 입었다.

가을철 새벽바람에 집마당에서 가랑잎 구르는 소리를 듣고도 그것이 자기 집뜨락에 있는 돌배나무잎인지, 이웃집의 밤나무잎인지를 분간하였다고 한다.

또한 문풍지소리를 듣고도 바람의 세기와 속도 등을 가늠할줄 알았다.

가을에는 타작한 벼를 가마니에 담을 때 가마니속으로 쏟아져내리는 미묘한 벼알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그 소출량도 가늠하였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그 어느 민족보다 뛰여난 감각을 가지고 그것을 자연리치와 생활에 밀착시킬줄 아는 예지를 지니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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