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팽이치기

팽이치기는 얼음판이나 땅우에서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며 노는 어린이들의 놀이이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팽이에는 우가 평평하고 아래부분을 뾰족하게 깎아 마치 쌀을 되는 말박을 거꾸로 세워놓은것 같은 말팽이, 팽이의 우와 아래를 모두 뾰족하게 깎아서 아래우의 구별이 없게 만든 장고팽이, 팽이의 허리에 줄을 낸 줄팽이, 그 형태가 납작한 앉은팽이, 손으로 쥐고 비벼서 돌리는 바가지팽이, 수자를 써넣은 수자팽이 등이 있다.

팽이채는 길이 50cm정도의 곧은 나무끝에 무명실로 꼰 노끈을 맸다.

팽이치기는 열살을 전후한 어린이들이 돌아가는 팽이를 서로 부딪치게 하여 싸움시켜 오래 돌아가기, 팽이를 치면서 정한 곳까지 먼저 가기, 멀리 쳐보내여 오래 돌기 등의 겨루기방법으로 한다.

팽이치기는 이미 삼국시기에 널리 보급되여 오랜 기간 계승되여왔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팽이를 《핑이》라고 하였으며 근대부터 《팽이》라는 말로 고착되여 전해져오고있다.

팽이치기는 오늘 어린이들속에서 널리 진행되고있다.

팽이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보다 쓸모있게 만들어졌다.

팽이의 재료도 나무대신 금속, 수지 등으로 발전하고 공업적방법으로 각뿔형, 원통형 등 여러가지 모양에 빨간색, 감색, 파란색 등의 색칠을 함으로써 보기도 좋고 돌리기도 편리하게 되였다.

팽이치기는 여러가지 형태의 팽이를 깎고 색칠을 하는 과정에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손재간을 키워주며 그들의 체력을 단련시켜주는 겨울철의 좋은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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