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요 《룡강기나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랜 세월을 거쳐 이루어진 우리 인민의 고유한 예술적정서는 인민음악인 민요에 뚜렷이 체현되여있다. 》

민요 《룡강기나리》는 평안남도 룡강과 강서지방에서 널리 보급된 로동서정민요이다.

민요는 당시 우리 인민들의 로동생활과 근로녀성들의 아름다운 서정심리세계를 생동하면서도 구수하게 반영하고있다.

민요의 가사에는 서해를 낀 룡강지방인민들의 로동생활이 방불하게 그려져있다.

민요는 가사의 내용에 맞게 선률이 류창하고 구성지다. 민요는 룡강지방의 《기나리》곡조와 흐늘어지고 무곡적인 《타령》곡조가 이어진 련쇄곡민요이다.

서도민요의 우수한 특징들을 가지고있는 《룡강기나리》의 곡조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여 널리 보급되는 과정에 모내기와 김매기, 풀베기와 나무베기 그리고 물레질 등 로동이 진행되는 곳이라면 그 어데서든지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리워왔다.

오늘도 룡강과 강서지방에 가면 이쪽에서 김매는 처녀가 한마디 넘기면 맞은편에서 김매던 처녀가 받아넘기면서 부르는것이 얼마나 듣기 좋았던지 길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춰서서 그 노래소리를 듣느라고 하루해가 저무는줄 몰랐다는 《기나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류창하면서도 부드러운 《기나리》곡조와 흥취나는 굿거리장단을 타고 흐르는 큰 물결의 움직임마냥 길고 웅심깊은 《타령》곡조가 이어진 민요 《룡강기나리》는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도시가수들의 가창종목의 하나로도 널리 불리워왔다.

민요는 해방후 자기의 인민적인 음악의 우수한 면모를 더욱 빛내여왔다.

특히 1970년대에 들어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작완성된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룡강기나리》의 선률음조적특징을 그대로 인입함으로써 사회주의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기백과 락관주의를 민족적정서가 흘러넘치는 훌륭한 음악형상으로 보여주었다.

민요 《룡강기나리》는 창작된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관현악작품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리용되고있을뿐아니라 류창하고 구성진 선률의 매력적인 특징으로 하여 민요가수들의 독창과 제창으로 많이 불리워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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