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미를 살리려면​

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미를 살린다는것은 한마디로 조선치마저고리의 독특한 형태를 잘 살리고 옷색갈에서 민족적정서와 시대적미감을 옳게 결합시키며 차림새에서 민족옷으로서의 아름다움이 뚜렷이 안겨오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러자면 우선 조선치마저고리의 형태적특징이 안겨오도록 옷가공을 잘하여야 한다.

조선치마저고리는 동정, 깃, 고름, 섶을 비롯한 세부구성요소들로 이루어지는 짧은 저고리와 폭이 넉넉하고 여유있는 치마가 잘 조화되는것으로 하여 그 아름다움이 더해지고있다.

동정과 고름선이 치마주름과 잘 어울리게 하며 특히 우아하게 드리워진 고름의 선적인 느낌이 강하게 안겨오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소매배래기로 흐르는 어깨선의 곡선과 목선에서 흘러 겨드랑이에서 맺히는 곡선들이 깃과 고름선을 타고내려 신코에서 맺히는듯 한 감을 주도록 하여야 한다.

저고리의 하얀 동정이 목을 감돌아 직선으로 흘러내려 단정하게 맺혀지게 함으로써 조선옷의 중심을 뚜렷이 강조해주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조선치마저고리의 색갈과 무늬에서 전통적인 조화방법을 잘 살리면서도 시대적미감이 나는 새로운 색조화방법들을 옳게 적용하여야 한다.

부드럽고 선명한 색조화로 저고리와 치마색을 서로 다르게 하면서도 자연미가 한껏 흘러넘치도록 한것이나 회장수법, 색동수법을 리용하여 옷의 색갈이 세련되게 한것은 조선치마저고리의 전통적인 색조화방법이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색조화방법과 함께 시대적미감에 맞는 밝고 선명한 색으로 치마와 저고리, 고름의 색갈을 조화시키면 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더욱 살릴수 있다.

섬세한 무늬와 소박한 형상을 위주로 하던 지난 시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무늬소재와 형상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다채롭게 하여야 한다.

치마저고리의 색조화에서 주의해야 할것은 저고리와 치마의 색갈을 지나치게 검은색이나 짙은 색으로 하여 옷이 무거워보이지 않게 하는것이다.

다음으로 차림새에서 조선옷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뚜렷이 살리도록 하여야 한다.

작은 저고리와 풍만한 치마로 이루어진 조선옷차림새에서 기본은 저고리의 곡선미와 허리에 잡은 주름에 의해 이루어지는 치마의 풍만한 미가 대조되게 함으로써 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것이다.

그러자면 저고리의 품이 몸에 꼭 맞으면서도 동정의 이가 맞물리고 알맞춤한 길이의 고름매듭이 가슴웃부분정도에 정확히 놓여 저고리섶이 여유있게 보이도록 하여야 한다.

치마주름도 넉넉하게 잡아 치마의 허리선부터 기슭까지 부드럽게 안겨오도록 하며 명절옷인 경우에는 신코가 보일 정도로, 일상옷인 경우에는 발목우에 이르도록 하여야 한다.

저고리가 반듯하지 못하고 치마주름이 없으며 무늬가 지내 크거나 현란하게 한것 등은 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차림새와 전혀 인연이 없다.

조선녀성들 누구나가 조선치마저고리를 민족적특성이 살아나게 잘 만들어입고나설 때 생활은 풍만한 민족적향취와 더불어 더욱 아름다와질것이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CAPTCHA Image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