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틀집에서 보내신 한밤​

주체36(1947)년 9월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양덕군 구지골의 리로인네 귀틀집에서 한밤을 지새우시며 이 땅에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마을사람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며 잘살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산을 잘 리용하여 밑천이 들지 않는 부업들을 크게 하라고, 이 산들에 황금이 가득 쌓여있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

그날은 바로 추석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이날만은 만경대에 가시였으면 하는것이 일군들의 간절한 소망이였다.

이국땅에 안치되였던 부모님의 유해를 만경대에 옮겨모신 후 맞는 첫 추석이였던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도 그날 여느 집 자제들처럼 선친들의 묘소를 찾으시여 생전에 못다한 효성을 얼마간이라도 바치고싶으신 심정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랴.

하지만 가난에 쪼들리는 이 나라 화전민들의 생활을 그대로 두고서는 발걸음을 돌릴수 없으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추석날밤에도 산골인민들이 산을 잘 리용하게 할 방도를 모색하시며 심혈을 기울이시였던것이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방에 들여놓은 화로불을 이리저리 뒤적이기도 하시고 마당에 나오시여 거닐기도 하시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결코 자리가 불편하시여서가 아니였다.

산골군인민들의 생활을 추켜세워주시기 위해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온밤을 꼬박 지새우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 지새우신 로고의 그밤이 이 땅에 황금산의 새 력사라는 거창한 전변을 안아오리라고 과연 그 누가 생각해보았던가.

날이 갈수록 벅차오르는 해방의 환희속에,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된 크나큰 기쁨속에 온 나라 인민이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민속명절을 즐기고있던 그 시각 우리 수령님께서는 산골사람들의 복리를 위해 일신상의 사연을 가슴깊이 묻어두시고 로고를 바치시였으니 세상에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이 또 어데 있으랴.

이렇듯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그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대한 한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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