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티​

주체101(2012)년 11월 3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류경원을 돌아보실 때였다.

류경원의 외부가 대동강반의 풍치와 어울리게 시원스러운 물결모양의 지붕을 떠이고 특색있게 일떠섰다면 은은한 색갈의 타일로 바닥과 벽면을 장식하고 기둥들사이의 공간도 예술감이 나게 처리한 류경원의 내부는 산뜻하면서도 화려함과 함께 세련된 건축미를 한껏 돋구고있었다.

수행한 일군들의 얼굴에는 어디라 흠잡을데 없이 훌륭하게 꾸려진 류경원에 대한 감탄의 빛이 어리여있었다.

그런데 만족한 표정으로 홀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 언뜻 그늘이 비끼였다.

모두가 영문을 알수 없어하자 그이께서는 복도벽에 붙인 1층안내판이 초라하다고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안내판을 다시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보아도 결함이 무엇인지 잘 가늠이 가지 않았다.

일군들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안내판을 손수 만져보시며 안내판을 액틀에 넣은것처럼 콤퓨터로 인쇄하여 수지도포하여 만들어붙이였는데 이렇게 요란하게 꾸린 류경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며 건물을 아무리 현대적으로 요란하게 꾸려놓았다고 하여도 안내판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사소한것들을 깐깐하게 잘 만들어놓지 않으면 건물의 품위가 떨어지게 된다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러시고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벽에 붙여놓은 안내판을 가리키시며 2층안내판도 같은 형식으로 만들었다고, 이 좋은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안내판의 결함이 무엇인지 느낄수가 있었다.

웅장한 건물에 비해볼 때 안내판의 결함은 그 누구의 눈에도 띄우지 않는 너무나도 작은것이였다.

그처럼 귀중하다고 하는 옥에도 잘 살펴보면 티가 있기마련이지만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것,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흠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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