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다섯무덤의 5호무덤​

중국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벽화무덤의 하나이다.

집안에는 세칸무덤, 씨름무덤, 춤무덤, 마선구1호무덤, 통구12호무덤, 사신무덤, 다섯무덤의 4호, 5호무덤 등 고구려의 벽화무덤들이 많이 분포되여있다.

6세기에 쌓은 집안다섯무덤의 5호무덤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외칸무덤이다. 안길앞으로는 무덤바깥길이 나있다.

무덤벽화에서 주되는 그림은 사신도이다. 사신도는 네 방위를 지킨다는 이 세상에 없는 환상적인 동물 즉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그린것이다. 사신들은 몸체의 균형이 잘 잡히고 날쌔고 기운차게 생겼다. 여기의 사신도는 방위신으로서의 용맹성을 잘 형상한 걸작품이다.

5호무덤의 사신은 련꽃 및 불꽃무늬바탕에 그려져 대상의 성격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무덤천정에는 서로 엉키여 싸우는 룡과 범이 그려져있는데 그 모습이 매우 생동하다. 특히 나무를 사이에 두고 웃도리는 사람, 아래도리는 룡처럼 생기고 두손으로 머리우에 해와 달을 이고있는 그림은 인상적이다. 천정에는 이밖에도 소대가리를 가진 춤추는 신선, 둘이 마주서서 수레바퀴를 만드는 신선도 있다. 이때 사람들은 하늘에 날아다니며 사는 사람 즉 신선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때문에 무덤의 벽화나 전설에 신선이 많이 나오는것이다.

고구려사람들에게 있어서 쇠를 벼고 수레를 만드는 일은 주요한 수공업분야였다.

여기에는 악기를 연주하며 하늘을 나는 비천들도 많이 그려져있다. 안길에는 문지기가 앉아서 활에 화살을 메우는 모습이 또한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이 무덤은 고구려의 발전한 건축술과 회화술,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풍속, 신앙을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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