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략으로 승리한 서강전투​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제시하신 백두산근거지창설방침실현을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국경지대에서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시던 때 이런 일도 있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7월 중순 무송일대의 적을 제압하기 위한 공격전의 일환으로 서강전투를 계획하시였다.

서강은 무송현성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동강에서는 서남쪽으로 약 20Km 떨어져있는 산간부락으로서 교통이 매우 불비한 지대였다.

그러나 적들은 이 일대가 인삼재배지대이고 특히는 백두산의 원시림과 직접 련결되여있어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에 매우 유리한 지역이라는것을 고려하여 가장 악질적인 위만군 3련대를 상시적으로 주둔시키고 통제지역으로 관할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강전투를 계획하시면서 위만군의 위세에 겁을 먹고있던 반일부대들도 인입시켜 그들에게 신심을 안겨주어야 하겠다고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휘밑에 서강전투를 치르게 된 반일부대병사들은 떠들썩 기뻐하며 한달음에 달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강의 수림속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 및 반일부대지휘관들의 모임에서 적의 병영이 목조건물이라는것을 타산하여 화공전술을 배합한 강한 화력전과 적군와해전술을 리용하여 놈들을 소탕할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모르게 감쪽같이 공격태세를 갖추게 하신 다음 전부대에 전투명령을 내리시였다.

화공조는 불뭉치에 불을 달아 적병영지붕에 련이어 던지였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였으나 마침내 적병영지붕에서 불길이 타올랐다.

불길은 삽시에 병영을 아래우로 휘감아버렸다. 적병영의 앞뒤마당은 불붙는 병영에서 뛰쳐나온 놈들과 불을 끄려고 달려온 놈들로 수라장이 되였다.

적들의 움직임을 살피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부대에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병영을 포위하고 사격신호를 기다리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중국인반일부대병사들은 아우성을 치며 돌아가는 적들에게 불의의 맹사격을 퍼부었다.

《항복하면 살려준다. 총을 버리고 밖으로 나오라!》

그러나 악질적인 위만군련대장은 《난공불락》이라고 떠들던 방어시설을 믿고 여전히 무모한 저항에로 사병들을 내몰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황을 예리하게 통찰하시고 무모하게 발악하는 적의 지하포대를 폭파하기 위해 대원들에게 지하포대와 가까이에 있는 한 민가의 부엌에서부터 땅밑으로 굴을 파고들어갈것을 명령하시는 한편 성밖에 있는 민가들에서 위만군장교가족들을 찾아보도록 하시였다. 위만군장교가족들을 리용하여 놈들로 하여금 투항하게 하시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위만군련대장의 장모가 성밑에 살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그 로파를 만나시여 사위가 위험한 형편에 처하여있다는것을 말씀하시면서 사위로 하여금 중국사람으로 일제의 주구노릇을 하는 치욕을 벗어던지고 일신을 파멸에서 구출하려면 무모한 저항을 즉시 중지하고 조선인민혁명군에 무기를 바치도록 설복할것을 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절한 권고에 감동된 로파는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사위를 구해보겠다고 하였다.

수차에 걸친 편지담판끝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명의 사병을 데리고 떠나게 해달라는 위만군련대장의 요구를 수락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대장이 현성에 가면 자기를 변명하기 위하여서라도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선전할것이며 그렇게 하면 적들이 더욱 공포에 떨게 되리라는것을 예견하시였던것이다.

겨우 살구멍을 찾은 위만군련대장은 먼저 포대의 사병들을 철수시키고 전체 사병들을 한곳에 정렬시킨 다음 무장을 해제하여 성밖에서도 볼수 있는 곳에 쌓아놓았다. 그리고는 2명의 호위병과 함께 황급히 북문으로 빠져나갔다.

전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빛나는 승리로 끝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만군포로들에게 그들이 걸어온 치욕스러운 괴뢰군살이의 반인민적, 반동적본질에 대하여 차근차근 해설해주시고 려비까지 넉넉히 주어 보내시였다.

위만군포로들에 대한 이와 같은 관대정책은 적군내부를 와해시킴에 있어서 커다란 작용을 하였다.

부락인민들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놈들의 《난공불락의 요새》를 하루사이에 무너뜨린데 대하여 경탄하여마지 않았다.

한편 목숨만 건지고 달아난 위만군련대장은 무송에 가서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자기를 변명한다는 노릇이 그만 유격대의 위력을 선전하는 《선전자》가 되였던것이다.

그의 《선전》에 위압당한 무송쪽의 적《토벌대》들은 움쭉할념을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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