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과 대답
반제청년동맹은
그리고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 먼저 반제청년동맹과 공청의 호상관계에 관한 문제입니다.
반제청년동맹과 공청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려는 애국청년들로 무어진 비합법적혁명조직이라는데서 공통점을 가집니다.
반제청년동맹과 공청은 결성되게 된 취지와 방법에서 일련의 차이점을 가집니다.
반제청년동맹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이 확대되고 여기에 광범한 청년들이 망라됨에 따라 《ㅌ.ㄷ》를 보다 대중적조직으로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결성된 조직으로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개편하는 방법으로 조직되였습니다.
그리고 공청은 날로 늘어나는 대중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전위조직의 필요성으로부터 결성된 조직으로서 반제청년동맹의 핵심성원들을 골간으로 하고 여러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광범한 반일대중단체들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를 보장하며 당조직이 나올 때까지 조선혁명전반에 대한 령도에서 전위적역할을 한 조직이였습니다.
공청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선봉대로서 조선에서 진정한
- 다음으로 투쟁강령과 규약에 관한 문제입니다.
반제청년동맹과 공청은 투쟁강령에서 일치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볼 때 반제청년동맹은 《ㅌ.ㄷ》의 구호를 그대로 내세우고 그 강령을 그대로 계승하고있었는데 일제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달성할것을 당면과업으로 그리고 조선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며 나아가서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에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최종목적으로 규제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청은 반제민족해방과 공산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이처럼 두 조직은 다같이 광범한 반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고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것을 자기의 투쟁강령으로 하고있었습니다.
규약에서는 조직의 구성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반제청년동맹조직의 기본구성은 조선청년들이였으나 반제적립장이 강한 중국청년들도 망라되였다면 공청은 반제청년동맹의 핵심들을 비롯한 조선의 청년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되여있었습니다.
김해
|
민요는 오랜 력사적과정에 인민대중자신이 창작하여 일상생활에서 불러온 노래입니다. 인민가요 또는 인민창작가요라고도 합니다. 민요는 매개 나라와 민족의 인민음악, 민속음악의 대표자입니다.
《민요는 매개 인민의 고유한
매개 나라의 전통적인 민족음악에서 기본은 민요입니다.
민요는 민족음악의 정수로서 민족음악의 우수한 특징을 집중적으로 체현하고있습니다. 매개 나라 민요의 종류와 형식은 서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로동민요, 서정민요, 풍자민요, 세태민요, 풍속민요, 륜무민요(륜무가) 등이 중심을 이룹니다.
먼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은 실로 다양하고 풍부한 민요들을 창조하여왔습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우며 전해져온 조선민요에는 우리 인민의
우리 나라 민요종류에서 기본적이며 압도적인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근로인민들의 로동과정과 련결된 로동민요와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체험과정에서 형성된 내면세계를 표현한 서정민요입니다. 그밖에 민속놀이에서 집단적으로 춤을 추면서 부르는 륜무가(애국적주제의 륜무가도 있다.)와 풍자민요, 서사민요 등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지난날 조선민요는 지역에 따라 크게는 서도민요, 경기민요, 남도민요 등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서도민요는 평안도, 황해도지방의 민요로서 우리 민요에서 주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률이 밝고 우아하며 유순하고 류창하면서도 명랑하고 약동적인 정서가 특징적입니다. 대표적인 서도민요로는 《양산도》, 《도라지타령》, 《룡강기나리》, 《방아타령》, 《구녕변가》 등을 들수 있습니다. 남도민요로는 《강강수월래》, 《물레타령》, 《흥타령》, 《새타령》, 《까투리타령》, 《진도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영천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 《옹헤야》 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강원도, 함경도지방에서 나와 많이 알려진 민요로는 《강원도아리랑》, 《회양닐리리》, 《배노래》, 《어랑타령》(《신고산타령》), 《풀무타령》, 《돈돌라리》, 《흘라리》 등을 들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민요가운데는 또한 일제의 조선강점시기
우리 민족음악의 우수한 특징을 집중적으로 체현하고있는 조선민요는 지난날 일제침략자들의 야만적인 민족문화말살정책하에서 무참히 짓밟혀 혹심한 피해를 받았으며 수많이 인멸되였습니다. 그러나 해방후
오늘 우리 나라에서 민요는 당의 시종일관한 문예방침에 따라 전통적인 민족음악의 기본으로 널리 장려되고있으며 시대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현대적미감에 맞게 전면적으로 재창조, 재형상되면서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고있습니다. 그와 함께 민요를 발전시킨 《그네뛰는 처녀》, 《모란봉》, 《소방울소리》, 《해당화》, 《바다의 노래》, 《직동령의 승리방아》, 《천하절승 묘향산》, 《바다만풍가》 등 새로운 민요풍의 노래들이 많이 창작되고있습니다.
번영하는 로동당시대에 와서 재창조, 재형상된 민요들과 새로 창작된 민요풍의 노래들은 주체적음악예술의 창조발전과 우리 인민이 조선민족의 우수한
김장민
|
《우리가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고 규정한것은 우리 나라에 조성된 계급관계와 우리
사실 세계적범위에서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시기까지만 하여도 사람들속에서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은 부르죠아민주주의혁명이라는 선행리론을 어길수 없는것으로 여기고있는가 하면 사회주의혁명이라고 력설하는것이 하나의 류행이였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선행한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은 그 사회계급적성격에 있어서 순수 자본주의사회나 봉건사회도 아닙니다. 이 사회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착취계급도, 착취관계도 여러가지로 존재합니다.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강요된 식민지적착취관계가 있는가 하면 봉건지주계급에 의하여 만들어진 봉건적인 착취관계가 있으며 매판자본가들에 의한 자본주의적착취관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봉건세력을 타파하기 위한 부르죠아혁명이나 착취계급을 종국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사회주의혁명으로 전개할수는 없습니다.
당시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정상적인 자본주의발전의 길이 억제되고 봉건적제관계가 지배적인 식민지반봉건사회였습니다.
우리 나라가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것만큼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짓부시기 위한 반제혁명의 과업과 봉건적제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반봉건혁명의 과업을 다같이 수행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절박한 요구였으며 따라서 그것은 서로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는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로 나섰습니다.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이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철저히 종식시키고
조선혁명의 이러한 기본임무의 견지에서 볼 때 이
특히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의
이것은 로동계급의
이처럼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규정하신것은
박준혁
|
해방후 종합대학 새 교사건설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어리신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모스크바종합대학에서는 당시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모여온 수많은 고위정객들의 자녀들과 수재들이 공부하고있었습니다. 안내하던 그 나라의 일군은 대학의 력사와 규모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이날
김충일
|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주체65(1976)년 4월 한 일군이
어찌보면 무엄한 물음이였지만
불의의 되물으심에 일군은 잠시 당황해났으나 제나름대로 말씀드리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령도예술의 높이에
그의 대답을 들으신
이것이
김충일
|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ㅡ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였다고 하여 완전히 실현되지 않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면
착취사회의 유물인 사상, 기술, 문화의 락후성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저애하는 기본요인입니다.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자면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다음에도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기 위한
ㅡ 3대혁명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는 기본방식입니다.
3대혁명은 우선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에 맞는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제도이며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사회제도입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없애는 투쟁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을 교양하여 개조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새것을 창조하여 낡은것을 없애는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3대혁명은 또한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하는 인민대중은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면서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회주의제도의 본성과 인민대중의 의사를 무시하고 낡은 사회의 유물을 없애는 투쟁을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반대하는 투쟁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3대혁명의 방식으로
ㅡ 3대혁명은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주의사상과 기술, 문화를 창조하여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 사상혁명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을 뿌리빼고 그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사상혁명은 우선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을 뿌리빼고 그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혁명은 또한 근로자들의
○ 기술혁명은 생산력을 발전시켜 인민들의 물질적복리를 증진시키며 로동의 본질적차이를 없애고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기술혁명은 우선 생산력을 발전시켜 인민들의 물질적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기술혁명은 또한 로동의 본질적차이를 없애고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 문화혁명은 사람들을 낡은 문화의 구속에서 해방하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문화를 창조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적인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문화혁명은 우선 낡은 사회가 남겨놓은 문화적락후성을 없애고 사람들을 깊은 지식과 높은 문화적소양을 가진 전면적으로 발전된
문화혁명은 또한 사회주의적인 새 문화를 창조하여 사람들의 문화적수요를 충족시키는 사업입니다.
이와 같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려면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의
박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