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과 대답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정권을 수립하는 가장 옳바른 방도는 이미 세워진 인민민주주의정권을 사회주의정권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입니다.
《인민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나라들은 이미 있던 민주주의정권을 강화발전시키는 방법으로 프로레타리아독재정권을 세우고 인민민주주의혁명으로부터 사회주의혁명에로 넘어갑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그러나 식민지, 반식민지였던 나라들에서는 인민민주주의혁명을 통해 세워진 인민민주주의정권을 공고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사회주의정권을 세우게 됩니다.
이것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정권을 수립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방도입니다.
그것은 우선 인민민주주의정권의 계급적본질, 인민적성격과 관련됩니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을 망라하고 그들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정권인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됩니다. 인민민주주의정권과 사회주의정권은 그 계급적본질과 인민적성격에서 공통성을 가지며 이러한 조건에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고 사회주의혁명에로 이행한다고 하여 인민대중자신이 세운 인민민주주의정권과 다른 정권을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또한 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인민민주주의정권을 사회주의정권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히 마련되는것과 관련됩니다.
민주주의적개혁을 통하여 로동계급의 령도적지위가 더욱 높아지고 로농동맹에 기초한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이 강화되여 사회주의적경제형태가 생겨나고 그것이 인민경제에서 노는 역할도 높아집니다.
이로부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나라들에서는 이미 세워진 인민민주주의정권을 공고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사회주의정권을 세우게 됩니다.
박준혁
|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통교육법에 의해 5살부터 17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12년간의 무료의무교육을 받는것이 법적으로 담보되고있습니다.
세계적으로 12년간의 의무교육을 법화한 나라는 몇개 안됩니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에스빠냐와 같은 나라들에서도 법적으로 규제한 의무교육기간은 9~11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12년간의 의무교육을 아무러한 전제조건도 없이 완전한 무료로 실시하고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학생들이 받는 혜택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 유치원 높은반을 마치고 의무적으로 소학교에 입학하며 교복과 학용품, 교과서를 매우 눅은 값으로 공급
○ 소학교학생 1명당 1학년 교과서공급가격에서 국가보상이 44%, 초급중학교학생은 31%, 고급중학교학생은 36%
○ 콤퓨터를 리용한 정보기술학습, 시청각설비를 리용한 외국어학습을 비롯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학과목학습에 리용되는 각종 설비와 자재, 시약과 도구 등을 무료로 리용
○ 도서실에서 무료로 열람, 대출
○ 학교체육관, 수영장, 음악무용실을 비롯한 각종 소조들에서 기재와 설비들을 무료로 리용
○ 학교의 치료실에서 무료봉사
○ 매우 눅은 값으로 학교에서 매일 우유 150ml를 공급받음
○ 무료로
○ 중앙과 도, 시, 군 소년단야영소들에서 무료로 야영생활
○ 통학렬차, 통학뻐스, 통학배를 무료로 리용
○ 섬, 깊은 산골의 몇명 안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학교, 분교를 세우고 교육교양
○ 영화관, 극장, 전람관, 전시장 등을 매우 눅은 입장료를 내고 리용
○ 학생소년궁전과 회관,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무료로 재능을 련마
○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원아들은 완전히 국가의 혜택으로 먹고 입고 쓰고 배우는 모든것을 보장받고있으며 맹인, 롱아학교 학생들은 장애자대우를 받으며 공부
○ 대학을 비롯한 상급학교입학
○ 교육조건과 환경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보장
○ 국가계획에 따라 학교건설과 보수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 자금보장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마친 대상들은 무료로 학생들의 소질과 희망에 따라 대학에 추천하며 대학입학시험을 위한 수험표발급, 기숙조건보장, 귀교 등의 조건을 국가가 전적으로 담당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단계에서뿐아니라 고등교육단계에서도 완전한 무료교육을 받고있으며 대학생들과 제1중학교 기숙사생들은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에서 실시되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은 후대교육사업은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대사인것만큼 억만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시며 아낌없는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던
백현철
|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정치생활과 사상문화생활은 사상정신생활령역을 이루고 경제생활은 물질생활령역을 이루고있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사회생활은 정치, 경제, 문화의 3대분야로 구분되기도 하고 사상정신생활과 물질생활의 두 령역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3대분야로 갈라보거나 두 령역으로 구분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갈라보는것을 서로 대치시켜놓는데 있습니다.
《문제는 사회생활을 몇가지로 갈라보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물질적인것과 정신적인것의 두 분야로 갈라보는것과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 정치생활의 세 분야로 갈라보는것을 서로 대치시켜놓는데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사회와 자기자신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자주적요구를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한 활동을 벌려나갑니다. 뿐아니라 사람은 사회정치적생명과 육체적생명을 지니고 그 요구를 실현하면서 살며 발전해나가게 됩니다.
그런것만큼 자연과 사회와 자기자신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람의 본성적요구는 정치, 경제, 문화생활을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가는것을 통하여 실현됩니다. 한편 사회정치적생명과 육체적생명을 유지하며 빛내여나가려는 요구는 사상정신생활과 물질생활령역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실현되게 됩니다.
사람들의 사회생활은 정치, 경제, 문화의 3대분야에 걸쳐 진행되지만 그것은 결국 사상정신생활과 물질생활의 두 령역에 귀착됩니다.
따라서 이 두 령역에서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완전히 보장될 때 사회주의건설위업이 완성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게 됩니다.
박준혁
|
대학에 입학하신 그날에 룡남산에 오르시여 읊으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에 대하여서는 중국 심양에서 공무원으로 사업하는 라영선생의 질문에 준 대답을 보시면 잘 알게 될것입니다.
- 불후의 고전적명작 《진달래》는
해빛이 따스해 그리도 곱나
봄소식을 전하며 피는 진달래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꽃송이
진달래야 진달래야 조선의 진달래
오가는 비바람 다 맞으며
산허리에 피여난 붉은 진달래
긴긴밤 찬서리에 피고 또 피여서
진달래야 진달래야 조선의 진달래
때늦은 봄에도 사연을 담아
해빛밝은 강산에 피는 진달래
못잊을 어머님의 그 모습이런가
진달래야 진달래야 조선의 진달래
가사에는 비바람과 찬서리를 이겨내고 피여나 봄소식을 알려주는 진달래의 모습에서 조국의 해방과
불후의 고전적명작 《진달래》는 가사의 심오한 철학성과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선률형상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인상깊은 명곡입니다.
- 불후의 고전적명작 《제일강산》은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수천년 기나긴 세월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를 세상사람들이 경탄해마지 않는 제일강산으로 꽃피워주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주체의 미학관에 립각하여 가을날의 절승경개와 산촌정서를 사색적으로 음미하면서 시대와 인민의 전형적인 사상감정에로 승화시키였으며
불후의 고전적명작 《제일강산》은 우리 인민에게
- 불후의 고전적명작 《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리라》도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백두의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군사야영지에서의 체험세계를 통하여 주체혁명위업의 계승과 완성에 관한 사상을 격조높이 노래함으로써 시적일반화의 높은 경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서적이면서도 전투적인 시어들과 격동적인 운률로 심오한 사상을 예술적으로 훌륭히 일반화하였습니다.
참으로
김충일
|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주체49(1960)년 9월 1일
그러시면서
이어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서니
삼천리강산이 가슴에 안겨온다
이 땅에서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아, 조선아 너를 빛내리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리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
아, 조선아 너를 떨치리
누리에 빛나는
대를 이어 해빛으로 이어가리라
주체의 붉은 노을 지구를 덮을
공산주의 그날을 앞당겨오리
아, 조선아! 나의 조선아!
격정속에 시를 읊으신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에는
참으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김충일
|
학생이 질문한 《리조》시기 봉건적인 사회는 정확히 조선봉건왕조시기이고 현재의 조선이란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말합니다.
현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사회로서 봉건적인 잔재란 없는 사회입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 녀성들은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습니다.
우리 조선녀성들은
돌이켜보면 우리 녀성들은 오랜 세월 사회적불평등속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눈물과 고역속에 시달려왔습니다.
봉건사회에서 우리 녀성들이 대대로 물려받은 유산은 속박의 사슬과 원한뿐이였습니다. 녀자는 아이를 낳고 음식이나 지어바치고 손이 오리발이 되도록 밭을 가꾸어 길쌈이나 하는 집안의 머슴과도 같이 치부되고있었습니다. 남존녀비를 계률로 삼아 모든 녀자들을 비인격적인 존재로 구속하고 천대한것이 조선의 봉건사회가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의 하나입니다.
특히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누구보다도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녀성들이였습니다. 남자로임의 절반도 못되는 품삯을 받으며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사람으로서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물건처럼 팔리워다녀야 했으며 심지어 일제가 강행실시한 일본군성노예제도에 의해 수많은 조선녀성들이 조직적으로, 집단적으로 《황군》의 성노예로 전락되여 정신육체적고통과 희생을 강요당해야만 했던것이 바로 우리 녀성들의 비참한 운명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당시 우리 조선녀성들에게는 오직 봉건적예속과 온갖 착취에 얽매여 복종만 해야 하는 《권리》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하였던 우리 조선녀성들이 해방과 함께 자주독립국가로 세워진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제반 민주개혁의 실시로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받으며 자기 운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자주적인 삶을 빛내일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녀성들을 봉건적질곡에서 해방시켜 그들에게 자주적인간의 삶과
남녀평등권법령에는 녀성들이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 로동과 로동보수, 사회보험 및 교육 등 정치, 경제, 문화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남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이 밝혀져있습니다. 이 법령은 녀성들을 수세기에 걸친 봉건적압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에게 사회생활에서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여준 참다운 민주주의적법령입니다.
남녀불평등을 해결하는 문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고 녀성해방을 표방하면서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한 정치가들도 적지 않았지만 녀성해방을
참으로 남녀평등권법령의 발포는 굴욕과 천대,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조선녀성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고 나라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적발전을 이룩하며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녀성들로 하여금
《우리 녀성들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우리 녀성들은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 녀성들은
참으로
차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