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특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산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조종의 산이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입니다.》

주체조선의 상징이며 우리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백두산은 아름답고 장엄하여 조종의 산으로, 세계적인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하여 먼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뿐아니라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백두산탐험의 길에 올랐다. 백두산의 형성과 지질구성, 동식물상 등에 대하여 많은것이 밝혀졌다.

세계적인 명산으로 빛을 뿌리는 백두산의 지질학적특징에 대하여 알고싶어 우리는 국가과학원의 지질학전문가들을 만나보았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백두산은 여러 단계의 화산분출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백두산지구의 화산분출작용은 중생대 유라기로부터 시작되여 신생대 제4기까지 진행되였다. 백두산지구에서 나온 화산분출물은 우리 나라 령역에서 수천㎢의 넓은 용암대지를 이루었다.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특징에서 중요한것은 신생대 제4기의 화산분출특징이 아주 뚜렷한것이다.

백두산 즉 백두화산에서는 염기성으로부터 산성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조성의 암장분출작용이 여러차례 진행되였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의 백두화산은 현무암질용암이 방패형으로 되여있는 밑부분과 그우에 추모양으로 쌓인 조면암, 류문암, 응회암과 그밖의 화산분출물들로 화산본체를 이룬 독특한 형의 복합화산으로 되였다.

전문가들은 백두화산의 규모도 대단히 큰것으로 보는데 지난 2 000년기간의 화산분출가운데서 가장 큰 분출을 일으킨 화산으로 인정하고있다.

백두산에는 높은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인 백두산천지가 있으며 이 천지를 둘러싸고있는 주변산들에는 여러차례의 화산분출과정에 이루어진 분출단면들이 잘 보존되여있다.

분화구의 안에는 용암탑들과 온천들이 있다. 이외에도 천년기대분출년대를 연구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탄화목들과 매몰목들도 잘 보존되여있다. 또한 화산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기암들과 화산탄들도 잘 보존되여있다.

해당 전문가들은 신생대 제4기의 화산분출특징이 뚜렷한 백두산지구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독특한 지질학적경관들도 많이 찾아내였다.

대표적으로 장군봉화산체, 백두산천지분화구, 리명수폭포, 백두온천, 삼지연, 천군바위 등을 들수 있다. 현재까지 찾아낸 독특한 지질학적경관들은 수십개나 된다.

장군봉화산체는 여러 단계의 화산분출과정에 형성된 백두산에서 제일 높은 화산체이다.

백두산천지분화구는 백두화산에서 부석이 분출된데 뒤이어 산체가 무너져 생긴 화산분화구이다. 거기에 눈과 비가 내려 물이 채워져 수면의 해발높이가 2 190. 15m인 백두산천지가 형성되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백두산천지의 면적은 9. 16㎢, 둘레길이는 14. 4km, 평균깊이는 213. 3m, 최대깊이는 384m이며 물량은 19억 5천 5백만㎥이다.

리명수폭포는 백두산지구의 여러차례의 현무암분출을 보여주는 중단면들을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이다.

백두온천 역시 백두산의 특이한 지질구조와 련관되여있는데 백두산천지주변에서 화산성가스와 지하수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성온천이다. 온천의 최대온도는 약 73℃이다.

삼지연은 오늘의 삼지연부근에서 북쪽으로 흐르던 강이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년전에 백두화산과 그 주변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깊은 곳에서 흘러나온 용암에 의해 막혀서 이루어진 3개의 못이다.

천군바위는 백두화산에서 분출한 흑색응회암이 골짜기를 메운 후에 거기로 압록강이 흐르면서 패여져 지금과 같은 모양을 이룬 바위이다. 마치 하늘에서 수많은 군사들이 내려와 정렬하여있는것을 방불케 하는 천군바위의 높이는 68m정도이고 길이는 약 270m이다.

백두산지구의 특이한 지질유적을 이루고있는 모든 지질학적경관들은 일정한 규모로 분포되여있는데 그것으로 하여 백두산지구는 감상적가치만이 아니라 지질학적연구 및 과학기술보급기지로서의 가치도 가진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나라의 화산들은 대체로 분출과정을 보여주는 지질학적지점들이 이미 오래전에 형성되여 자연적인 상태에서 볼수 없는것이 많지만 백두화산은 그것을 사람의 눈으로도 능히 볼수 있으므로 화산활동을 각이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특히 화산마루의 붕괴로 로출이 많은 화산체로서 우리 나라 학자들은 물론 화산을 연구하는 다른 나라 학자들에게도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화산분출단면이 명확하고 화산지질유적들이 다양성, 독특성, 전형성이 있으므로 백두산지구 그자체를 거대한 화산교과서, 화산로천박물관이라고 볼수 있다.

백두산천지는 세계적으로 볼 때 해발고가 그만큼 높은 곳에 있는 화산호들가운데서 물을 보유하고있는 량이 아주 많은것들중의 하나이다.

백두산지구에 오직 이곳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동식물자원이 다양하고 화산분출과정에 형성된 독특한 지질학적경관들이 많은것은 백두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백두산지구에는 지금까지 알려진것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질학적현상들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특징들을 더 많이 밝혀내여 세계적인 명산으로서의 백두산을 빛내이고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은 계속 진행되게 된다.

 

 

백두산천지

 

 

장군봉화산체

 

 

향도봉화산체

 

 

천군바위

 

 

룡마바위

 

 

간백산의 소금바위

 

 

현무암주상절리

 

 

리명수폭포

 

 

형제폭포

주체108(2019)년 11월 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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