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존엄을 빛내주시여

주체56(1967)년 11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선거된 대의원들중에는 한덕수의장을 비롯한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도 있었다.

온 세계가 놀랐다. 동서고금에 그 어느 나라가 해외동포들을 위해 이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준적이 있었던가.

재일동포사회는 말그대로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너도나도 떨쳐나와 환희의 눈물속에 춤을 추었다. 낯설고 물설은 일본땅에서 피흘려 쓰러지고 야만적인 강제로동에 등살을 벗기우던 자기들을 공화국의 해외공민으로,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서였다.

재일동포들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정녕 그것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분출, 충성의 메아리였다. 어느덧 5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감격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추억으로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는 숭고한 믿음과 의리로 이역의 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조국과 민족이 알고 세상이 아는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저명한 해외교포활동가로 키워주시였으며 그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누리게 하여주시였다. 그 품에 안겨 성장한 복받은 사람들속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영예를 지닌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도 있다.

주체44(1955)년 9월 조국해방 10돐경축 재일조선인축하단이 조국에 왔을 때였다. 일본반동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수만리길을 에돌아온 이 축하단은 결성이후 조국을 방문한 첫 총련대표단이였다.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이들을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옹호하여 적극 투쟁할것이며 동포들의 정당한 애국운동을 모든 힘을 다하여 지지성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재일동포들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인것만큼 그들에게도 조국인민들과 같이 공로에 따라 훈장과 메달을 비롯한 여러가지 국가표창을 할수 있다고 그리고 재일동포들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도 선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렇게 하면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감을 더 높여주고 그들의 애국투쟁을 더욱 고무하여주게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페부로 느끼며 대표단성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심으로써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는 더욱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

이역의 전사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믿음과 기대,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어느해 봄날에는 일본반동들의 방해책동으로 최고인민회의에 참가하지 못하는 총련의 대의원들을 대신하여 조국방문중에 있는 총련일군이 토론을 하도록 하시였고 또 언제인가 재일조선녀성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알려주기도 하시였다.

한평생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극진히 사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의 대의원들에게 베풀어주신 믿음과 은정은 또 그 얼마나 크고 뜨거웠던가.

《변함없는 대의원》에 대한 일화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주체75(1986)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최고인민회의 제8기 대의원후보자명단에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위원장이 없는데 왜 그렇게 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당시 문예동 위원장은 중병으로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가 그는 수령님께서 사랑하시는 총련간부들중의 한사람이라고 하시면서 크나큰 신임을 베풀어주시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총련일군들은 그 끝을 알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의리에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이토록 열화같은 사랑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그 위대한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었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모진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애국의 긍지를 노래하며 값높은 생의 보람을 누려올수 있었다.

오늘 재일동포들을 우리 공화국의 품에서 떼여내려는 내외반동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지만 이역의 전사들의 배심은 든든하고 기세도 충천하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필것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기들을 귀중한 한식솔로 여기시며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총련이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그이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력사는 영원할것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것이 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확신이다.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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