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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정통성을 다시 론함 (2)

혈통의 순결성은 단일민족의 생명에 관한 문제이다.

하나의 피줄기에서 대를 이어 갈라져 내려오는 피줄기를 뜻하는 혈통은 해당 민족의 순결성을 규정하는 중핵적문제로서 민족의 정통성을 론하는데서 근본문제의 하나로 된다.

민족적혈통은 혈연성에 기초하여 맺어진 공동체인 씨족, 종족의 인종적특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질적인 주민집단들이 융합되는 인간세대교체의 력사적과정에 이루어진다.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우리 민족의 혈통은 어제도 오늘도 단일혈통이다.

그런데 남조선의 어용사가들은 단일한 혈통을 가진 우리 민족을 혼혈민족으로 날조하는 참을수 없는 모독행위를 어제도 오늘도 계속하고있다.

그 대표적인 날조행위가 바로 이른바 《6족기원설》과 《두갈래 기원설》이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민족의 《혼혈기원설》을 주장하는 궤변이다.

이른바 《6족기원설》이란 우리 민족은 그 형성과정에서 끊임없이 여러 민족과 종족의 성분을 융합하였는데 그러한 민족과 종족은 예족, 한족, 연인, 한인, 맥족 및 부여인, 옥저인 등이며 그 중에서 예맥과 한족이 조선민족의 주류를 이루고있다는것이다. 이로부터 우리 민족은 순수한 혈통을 가진 단일민족이 아니며 우에서 렬거한 여러 민족이 오랜 세월속에 동거동락하면서 융합된 결과에 이루어졌다는것이다.

《두갈래 기원설》이란 우리 민족은 적어도 크게 두가지 혈통에 뿌리를 두고있는데 우리 민족은 약 1만년전부터 남하하기 시작해 3 000|4 000년전시기에 청동기를 가지고 중국 북부에서 만주와 조선반도 내륙쪽으로 이동한 《북방계》와 약 1만년전부터 우리 나라 바다가와 강가에 모여 살며 신석기문화를 창조한 《남방계》로 이루어졌다는것이다.

이러한 혼혈성인종들이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에 의해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되였는바 남조선사람들이 정통적인 민족성원의 주류로 된다는것이다.

이러한 궤변을 오늘에 와서는 북남간에 이질화현상이 있게 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적귀결이라는 《민족이질화론》으로 확대하고 이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주도의 《체제통일》의 정당성을 《론증》하려고 하고있다.

단일혈통을 부정하는 이러한 궤변들은 친일역적들에 의해 상정된 이래 남조선의 사이비력사가들속에서 오늘까지 말그대로 집요하게 선전되고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황민화》를 획책한 일제는 어용학자들을 내세워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슬기로운 조선민족을 모독하는 반동학설인 《금석병용설》이라는것까지 내돌렸다. 이를 테면 조선에는 구석기시대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신석기시대에 와서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와 살게 되였는데 그들은 청동기시대를 거치지 않고 주변나라들의 도움으로 석기와 청동기, 철기를 함께 쓴 《금석병용시대》를 거쳤다는것이였다. 이것은 우리 나라 인류문화발전의 한 단계를 뭉텅 잘라버림으로써 조선민족은 《렬등민족》이고 우리 민족의 문화는 《수입문화》이라는것과 조선의 력사발전은 기형성을 띠고있다는것을 《론증》해보려는 어리석은 목적으로부터 출발한 비과학적이며 반동적인 궤변이였다.

지어 1960년대에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부르죠아언어학자들속에서는 우리 민족의 단일혈통을 부정하다못해 조선어의 이른바 두개 《기원설》까지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다. 다시말하여 고구려계통의 북쪽말과 신라계통의 남쪽말이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지고있다는것이였다. 그들은 몇개의 말마디들이 비슷하다는것을 가지고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말은 어느 나라의 언어와 공통성이 있소, 북부지방의 말은 어느 언어와 같은 계통이요 하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은 과학적리치에도 맞지 않는 억지주장이다. 서로 접경해있는 나라들의 변방에서 오랜 력사적 및 경제적교류과정에 일부 말마디가 서로 침투하여 공통적으로 쓰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언어의 민족적공통성에 비하면 극히 보잘것없는것이다. 그러한 몇개의 말마디들에 매달려 민족어의 단일성을 부인하려는것은 언어도단이다.

1990년대에 남조선의 어용학자들은 《남북지질이질화론》(일명 《남북지괴충돌론》) 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왔다. 1994년 8월 남조선 미국지질학교수단은 조선반도의 《남과 북은 현재의 휴전선부근을 경계로 원래 수만리이상 떨어진 땅덩어리》(《조선일보》1994년 8월 20일부)이고 《남북한은 원래 떨어진 대륙이였으나 판구조운동의 결과로 충돌한 뒤 합쳐졌다.》 (《동아일보》1994년 8월 22일부)는 이른바 연구결과라는것을 발표하고 이것을 당시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지질학련맹주최의 지질대비학술토론회에서 정식발표했다. 그리고 그것이 과학적공인을 받은듯이 관제언론인들, 학자들을 발동하여 세계여론을 오도하려했다.

결국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림진강을 계선으로 원래부터 남쪽의 지질과 북쪽의 지질구성이 다르다는것을 주장함으로써 국토량단, 민족분렬의 필연적근거로 삼자는것이였다.

이러한 궤변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민족이 원래 하나의 혈통을 가진 단일민족이 아니라 북과 남이 서로 다른 계통의 민족이라는것을 《론증》하려는 생억지이며 우리 민족의 단일성과 유구성을 부인하고 민족분렬책동과 식민지화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책동이다.

우리 민족의 혈통은 세계에 보기드문 단일혈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혼혈민족이 아니라 하나의 혈통과 독특한 체질을 가진 단일민족이며 하나의 언어와 생활풍습을 가진 유구한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한강토우에서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한피줄을 이어오며 살아온 단일민족이다. 세계에 우리 나라와 같은 단일민족국가는 얼마 없다.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류역은 맑은 강줄기와 넓고 비옥한 평야, 물산이 풍부하고 기온이 따뜻한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서 인류의 발상지, 인류문화의 발원지의 하나로 되였다. 대동강류역에서는 구석기시대 전기 원인들이 살던 검은모루유적과 《력포사람》, 《덕천사람》으로 불리우는 고인의 화석이 발견되였으며 《룡곡사람》, 《금천사람》, 《승리산사람》, 《만달사람》등으로 불리워지는 신인의 화석들이 발굴되였다. 구석기시대 전기, 중기, 후기유적들과 거기에서 발굴된 인류화석들은 대동강류역이 원인, 고인, 신인 등 인류진화의 순차적단계를 거쳐 오면서 우리의 옛 조상들이 태고로부터 태를 묻고 살아온 보금자리이며 인류의 초기문화가 싹튼 유서깊은 력사의 성지였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

그리하여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류역은 《닐강문화》, 《량강문화》, 《인다스강문화》, 《황화문화》와 더불어 《대동강문화》가 창조된 인류와 조선사람의 발원지, 고대문명의 발상지이며 고대문화의 중심지, 조선민족의 성지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우리 조선민족과 같이 하나의 혈통을 이어오면서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가진 단일민족은 찾아보기 힘들다. 남들이 아직 원시사회의 잠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을 때 우리 민족은 벌써 단일한 혈통을 이룬 하나의 민족으로 세계무대에 등장하였으며  5천년 유구한 세월 언제 한번 타민족에게 동화되거나 이질화되지 않고 자기의 고유한 문화를 창조하면서 동방일각에서 민족의 자랑찬 존엄을 떨쳐왔다.

이것이 너무나도 엄연한 력사적사실이기에 남조선학계에서도 결코 외면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의 보수계신문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일보》(1987년 10월 11일)에는 남조선학자들의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 민족의 형성과정에 대해 남한학자들은 <이동설>을 주장하는 반면 북한학자들은  <본토기원설>을 주장하고있다. <이동설>은 원래 고고학의 초보단계에서 산생된것으로 현재 <한>반도와 만주지역에서 수십만년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설득력을 잃어가고있다.》

뿐아니라 남조선잡지 《말》 2006년 5월 1호에 실린 《단군섬기는 배달민족주의가 우리의 좌표》라는 글에서 필자는 뿌리깊은 《식민사관》과 《사대사관》에 의해 왜곡되여온 남조선의 력사학계를 타매하면서 《이제 우리는 민족사의 새벽을 여는 장대한 력사복원사업을 펼쳐야 한다. <배달국>과 <단군조선>으로 이어지는 우리 력사의 정통성을 새롭게 펼쳐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단순한 문화적 공통성이나 경제생활의 공통성에 기반하여 형성된 민족공통체가 아니라 혈통의 공통성을 기본으로 하여 형성된 민족공동체로서 세계의 그 어느 민족보다 순결하고 민족적색채도 선명하며 동족의식도 강한 한 혈통의 민족이다. 말그대로 우리 민족은 한 조상인 단군의 피줄을 이어받은 하나의 혈육, 하나의 형제, 하나의 동포이다.

조선사람은 명실공히 본토기원의 단일한 민족으로서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단혈성민족이다. 이것으로 하여 단군민족의 민족성은 영원불변한것이다.

이러한 력사적사실을 부정하고 혼혈혈통을 강변하면서 남조선사람들이 《정통적인 민족성원의 주체》로 되며 따라서 《대한민국의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해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반민족적, 반력사적 궤변에 불과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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