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등록 |  학생가입 
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민족의 정통성을 다시 론함 (1)

남조선의 력대집권자들치고 《대한민국》의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해 론하지 않은 자들이 없었다.

리승만은 초대 상해림정 주석을 운운하며 자칭《정통국가수반》행세를  했고 박정희《유신》독재자는 이른바 《애국선현조상건립위원회》라는것을 내오고 충무공, 세종대왕 등 15명의 동상을 건립하는 놀음으로 감히 《유신》파쑈독재《정권》에 《정통성》의 보자기를 씌워보려했다. 전두환군사파쑈《정권》은 《독립기념관》이라는것을 만들어놓고 상해림시정부인물들을 내세우면서 《정통성》을 부르짖어왔다.

남조선사대매국《정권》에 《정통성》의 너울을 씌우기 위한 책동은 김영삼매국역도에 의해 새로운 양상을 띠고 본격화되였다.

《문민》파쑈일당은 어용학자들을 내세워 8.15이후 남조선에서 조작된 리승만경찰《정권》과 전두환, 로태우군사파쑈《정권》을 다 밀어버리고 비로소 《문민정권》에 이르러 《림시정부의 빛나는 정통성을 이어받은 <정권>》이 나오게 되였다고 하면서 《93년은 신한국창조의 원년》이니 《민족사복원의 원년》이니를 운운하며 남조선 《정권》의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댔다.

당시 공화국의 력사학계는 물론 남조선의 진보세력들은 이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여 사실상 남조선에서의 《정통성론의》는 휴지쪼각이 된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박근혜패당은 여기서 심각한 교훈을 찾을 대신에  오히려 더욱더 요사스럽게 남조선 《정권》의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선행 독재자들이 남조선내부에서 떠들어대던 《정통성》론의를 해외의 여기저기에까지 들고 다니고있다.

박근혜패당의 《정통성》고창은 본질에 있어서 력대 남조선반역집단이 추구하던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의 꿈을 실현해보겠다는 야심의 발로이다.

현실은 박근혜역적패당에 의해 또다시 심히 왜곡되여 전파되고있는 민족사적정통성문제를 놓고 다시금 론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민족의 정통성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정립하고 정통혈통과 시조국가문제 그리고 단군 민족사의 대표국가와 국호문제 등을 놓고 단군민족의 정통성을 명백히 밝히려고 한다.

                                              

                                                                    *                          *                         *

                                                        

민족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를 바로 리해하는것은 정통성론의의 목적과 의의를 바로 인식하고 단군민족의 정통성론의의 허위와 진실을 가리는데서 나서는 선결과제이다.

민족사의 곁갈래가 아니고 곧바로 이어내려오는 바른 계통이 민족정통이며 민족발전의 력사적과정에서 형성되여 이어오는 보편적인 특성이 다름아닌 정통성이다.

민족의 형성과 더불어 시작되여 면면히 이어져오는 매개 민족의 력사는 참으로 복잡다단하다. 매개 민족의 장구한 력사에는 자기 민족의 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하고 계승해오는 기본줄기가 있게 되며 그렇지 못하고 기본줄기밖에서 나름대로의 경제생활단위나 문화생활단위를 형성하고 이어져오는 곁갈래도 있게 된다. 우리 나라 고대력사에서 단군에 의해 수립된 고조선이 시조국가로서 기본줄기였다면 진국, 부여, 구려는 민족사의 곁갈래로서 우리 나라의 고대사로 되여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고대사를 연구하는데서는  고조선과 더불어 진국, 부여, 구려를 다 같이 연구대상으로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 나라 력사에서 고대사의 기본줄기는 고조선이였다. 그 이후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다. 단군민족을 대표하는 기본줄기를 이루는 국가나 경제, 문화생활공동체는 있었지만 그 밖의 곁갈래들도 있었다.

여기에서 기본은 곁갈래가 아니고 곧바로 이어져 내려온 기본줄기에 민족의 정신과 성격, 기질, 력사와 문화적전통의 정통성이 형성되며 세대를 이어가며 해당 민족의 공고한 흐름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이다.

이처럼 민족의 정통성은 민족사의 곁갈래가 아니고 곧바로 이어내려오는 바른 계통과 그 특성에 대한 개념이다.

민족정통과 그 성격으로서의 정통성은 민족의 흥망성쇠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한 리해에서 중요한 문제의 다른 하나는 민족의 정통성과 통치권력의 법통계승문제를 바로 리해하는것이다.

민족의 정통성이 민족사의 기본줄기에 관한 문제라면 정권의 법통은 정권이 합법적으로 이어오는 계통에 관한 문제이다. 이로부터 민족의 정통성문제와 통치권력의 법통계승문제는 같은 계렬에 놓을수 없다. 물론 정권의 성격에 따라 민족의 정통성을 바로 계승해나갈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여 정권의 법통계승이자 민족의 정통성계승이라고 리해해서는 안된다.

피줄, 언어, 문화, 지역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된 사회생활단위이며 사람들의 공고한 운명공동체인 민족은 리념이나 체제를 초월하는 존재이다. 사상과 리념이 달라도 한 피줄을 이은 동족은 어디까지나 동족이다. 그래서 사상과 리념이 같다고 하여 다른 민족이 동족으로 될수 없고 사상과 리념이 다르다고 하여 동족이 다른 민족으로 될수 없다고 하는것이다.

그러나 정권은 민족안의 계급, 계층의 요구와 지향이나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기 위한 정치적지배권, 정치적지휘권으로서 어디까지나 민족안의 정치조직이거나 또는 여러 민족을 포괄하는 정치적지배권이다.

그러므로 민족과 정권을 동일시할수 없고  민족의 정통성과 정권의 법통을 같은 형태로 리해해서는 안된다.

또한 민족사는 장구한 기간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국가나 통치체제는 력사적시기성에 따라 그 형태와 체계를 달리 하면서 부단히 교체되게 된다.

국가의 법통이나 통치체제가 교체된다고 하여 민족의 정통성이 부정되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그것이 계승된다고 하여 민족의 정통성이 계승되는것도 아니다. 이것은 지나온 우리 나라 력사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민족사에서 고려봉건국가 말기에 우왕과 창왕에 의해 왕씨의 혈통이 바뀌고 왕조의 법통은 끊어지고말았다. 그렇지만 민족의 정통성은 결코 단절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민족사는 중단없이 흘렀고 민족의 정통성은 그대로 계승되였다. 그런가하면 조선봉건국가말기에는 순종에 의해 왕조의 법통은 계승되였다고 할수 있으나 우리 민족은 국권상실로 망국의 치욕을 당하지 않을수 없었다. 결국 민족의 정통성은 위기를 겪게 되였다.

이러한 력사적사실은 민족의 정통성계승문제와 정권의 법통계승문제를 동일시할수 없다는것을 말하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력대통치배들과 사이비정통성론자들은 《정권》의 법통계승문제를 거론하면서《민족사적 정통성론》을 집요하게 고집하고있다.  이것은 결코 그들이 민족의 정통성문제와 정권의 법통문제를 식별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본심은 상해림정을 근대력사의 민족대표정권이라고 추어주면서 미군정이 조작해낸 남조선의 친미괴뢰《정권》의 본색을 가리우기 위해 억지주장을 하고있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력사의 주체로서의 근로인민대중을 무시하고 반인민적이고 반민족적인 《정권》을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오는 정권으로 미화분식하여 친미사대적이고 반민족적이며 반인민적인 《정권》군림사에  《정통성》의 보자기를 씌워보려는 한갖 기만극에 불과한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골수에 박힌 반공정책과 민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그 어떤 기만술책으로서도 친미사대《정권》의 그 본색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오히려 그러면 그럴수록 반민족적이고 반인민적인 정체는 더욱더 적라라하게 드러나게 될뿐이다.

민족사적정통성에 대한 리해에서 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사의 기본줄기에 맥맥히 흐르고있는 근본핵이 무엇인가에 대해 바로 인식하는것이다. 핵이 없는 사물, 현상이 있을수 없는것처럼 핵이 없는 민족사의 기본줄기란 있을수 없다. 민족사에 관통되고있는 근본핵이란 다름아닌 민족사의 기본줄기를 이어오게 하는 정신적지주에 관한 문제이다. 정신적지주가 없이는 결코 민족의 정통성이 고수되고 계승될수 없다.

우리 민족의 정통성은 철두철미 력사의 주체인 근로인민대중이 체현하고있는 인민적정통성이다. 바로 거기에 구현되고있는 근본핵은 민족자주정신이다. 다시말하여 우리 민족사의 당당한 맥을 이어오고 이어갈 민족사발전의 근본핵을 이루는것은 민족자주정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자주정신은 다른 민족에 얽매이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려는 자주독립의 정신이며 민족적자부심은 자기 조국과 민족의 슬기와 힘, 자기 민족의 우수한 모든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긍지의 감정입니다.》    

민족자주정신과 민족적자부심은 자기 민족의 영예와 존엄을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상정신적원천의 하나이다. 사람들이 자주독립의 정신을 잃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잃게 되면 민족자체도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기마련이다. 사상적불구가 된 민족이 외세의 간섭과 침략을 막아낼수 없고 따라서 민족사를 바로 이어갈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우리 인민이 거듭되는 외세의 침입과 그를 반대하는 치렬한 투쟁속에서도 순결한 단일민족으로서 꿋꿋이 민족사를 빛내여온것은 결코 우리 민족이 남달리 큰 민족이여서가 아니다.

우리 민족사는 말그대로 그 고비고비마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간섭, 그를 반대하는 반외세, 반침략투쟁으로 이어진 간고한 력사였다. 우리 민족이 이 땅에 나라를 세운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근 900회에 달하는 외적의 침입을 받아왔고 그사이 수차례의 운명적위기를 겪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모든 력사의 시련과 곡절을 이겨내고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올수 있었던 근본비결은 우리 민족이 오랜 력사적과정을 통해 형성된 민족성과 그에 기초한 애국심이 남달리 강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끊임없이 달려드는 외적의 침략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켜낸 자랑찬 반침략투쟁력사를 가지고있다. 특히 고구려사람들은 몇십만, 몇백만의 외적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요정을 내군 하였다. 고구려사람들은 쉴사이없이 밀려드는 외적의 무력침공을 성과적으로 물리침으로써 백제와 신라에 가해지는 외래침략의 위험을 막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우리 인민은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외적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웠다.

세상에는 나라와 민족이 많지만 우리 민족처럼 자기 나라를 굳건히 지켜온 민족은 그리 많지 않다. 애국심이 남달리 투철한 우리 민족의 기개는 임진왜란투쟁사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간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도 신채호와 리극로, 백남운과 같은 애국인사들이 일제의 조선민족사왜곡말살책동과 창씨개명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는 속에서도 우리 말을 고수하고 민족사를 잇기 위한 의로운 투쟁을 계속 벌린것은 우리 민족의 민족성과 애국심이 얼마나 강렬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채호가 려순감옥에서 <조선상고사>와 <조선상고문화사>를 계속 쓴 사실 하나만을 놓고도 그가 얼마나 민족의 정통성과 얼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반일애국의 신념이 강한 신채호는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의 유구한 애국전통과 찬란한 문화를 소개하고 민족애를 고취할 일념밑에 국사서술에 많은 시간과 정력을 바치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집필을 계속하다가 이국의 쓸쓸한 감방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가 상해림시정부를 조직하는 자리에서 《리승만은 리완용보다 더 큰 역적이다. 리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리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은 놈이다.》라고 리승만의 역적행위를 규탄단죄한것이나 《옛적에 우리 민족의 의기를 보면 차라리 온 나라 사람이 다 죽어 뼈와 머리를 태백산과 같이 쌓아놓고 그 우에 망국의 기념비를 세울지언정 적국에 치욕은 보지 않으리라는 결심이 확고한고로 적병도 물러가고 국권도 다시 회복되였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소리높이 웨친 말이 오늘까지 그 여운을 남기고있는것은 바로 그 속에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힐줄 모르는 우리 민족의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이 그대로 슴배여있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망국의 쓰라린 고통에 몸부림치던 그 시기 리극로와 신채호, 백남운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인사들이 발휘한 항거정신은 단순히 그들이 지닌 애국심이 남달리 투철해서만이 아니였다. 2천만이 우러르는 민족의 태양을 모시게 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결코 죽지 않으며 강도일제를 때려부시고 반드시 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할수 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때로부터 우리 겨레는 로동자와 농민은 물론 청년학생들과 종교인들, 교육자들, 문예인들, 언론인들까지도 전민항쟁조직들에 망라되여 일제의 민족말살책동을 반대하여 끝까지 과감하게 싸울수 있었던것이다. 일제의 아무리 포악한 억압과 철쇄도 각성된 우리 인민들의 민족의 얼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꺾을수 없었다.

항일혁명투쟁은 민족자주정신으로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간고한 투쟁이였다. 항일의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일제의 식민지노예로서 갖은 천대와 압박을 받으며 민족의 넋마저 잃어버리게 된 그 운명적시기에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민족자주사상을 안겨주시고 2천만을 성스러운 항일대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민족의 태양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일제의 백만대군과 싸워이긴 항일대전에서 발휘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민족자주정신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룬다.

돌이켜보면 수수천년의 력사를 통하여 면면히 이어오면서 우리 민족의 피와 넋으로 응결되고 항일혁명투쟁에 의해 최상의 높이에서 발현되고 정화된 민족자주정신이야말로 민족의 기개와 존엄이고 후손만대 번영의 뿌리이고 활력소로 된다.

민족의 정통성계승문제는 오랜 력사적전통과 그 과정에 계승되고 발전하는 민족사의 자주적발전의 줄기를 바로 이어나가는 문제에 귀결된다.

이와 같이 민족의 정통성은 정권의 법통계승문제와는 엄격히 구별되는 문제이며 민족의 정통성에 대한 리해에서 기본은 민족자주정신의 구현과정을 바로 인식하는데 있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