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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의 합법칙성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과 기술은 경제적진보의 기초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떠나서 그 어떤 경제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시대이다.

인류의 경제발전과정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인 동시에 그것은 곧 과학기술의 발전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것을 기술적기초로 하는 산업을 출현하게 하며 그러한 산업들을 중심으로 하여 경제발전과정이 이루어진다.

산업은 두가지 의미로 리해할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산업이라고 하면 물질적부를 창조하는 분야로서 그것은 주로 사람들이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것을 만들어내는 분야를 포괄한다. 여기에는 농업, 목축업, 공업분야들이 속한다.

좁은 의미에서 산업은 발전된 공업기술에 의거하고있으며 비교적 독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있는 경제부문을 가리키는 의미로 리해되고있다. 수공업적기술과 같은 락후한 기술에 의거하고있고 경제발전에서 큰 역할을 놀지 못한다면 그것은 독자적인 산업부문이라고 말할수 없다.

실례로 생물산업은 전통적인 기술이 아니라 현대생물공학기술에 기초하고있는 산업이다.

생물기술에는 오래전부터 개발되여 리용되여오는 전통적인 기술도 있으며 발전된 기술들을 내용으로 하는 현대생물기술도 있다.

인류의 발생과 함께 생물기술도 오래전부터 존재하여왔지만 그것은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었고 공업적성격을 띠지 못하였다. 오늘날에야 현대생물공학기술이 발명되고 그것을 기술적기초로 하여 생산을 진행하는 독자적인 생산부문, 생물산업이 출현하였다.

산업은 각이한 징표에 따라 여러가지로 구분된다.

산업은 우선 생산물이 재생산과정에서 노는 경제적역할에 따라 생산수단생산산업과 소비재생산산업부문으로 분류된다.

생산수단을 생산하는 산업에는 중공업이 속하고 소배재를 생산하는 산업에는 농업과 경공업이 속한다.

산업은 또한 로동대상의 특성, 사회적생산단계의 순차성에 따라 채취산업과 가공산업으로 분류된다.

가공산업을 다시 1차가공산업과 재가공산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산업은 또한 생산물용도의 동일성, 사용하는 원료와 자재의 동종성 등의 표징에 의하여 개별적인 여러개의 전문산업부문으로 분류된다. 원유산업, 전력산업, 금속산업, 기계제작산업, 선박산업, 제염산업, 제약 및 의료기구산업, 건재산업, 식료산업 등은 용도가 같은 생산물들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형성된 부문들이다.

산업은 또한 그것이 기초하고있는 기술적기초에 따라 기계제산업과 첨단산업으로 갈라볼수 있다.

기계제산업은 기계기술에 기초하여 생산이 이루어지는 산업이다. 기계제산업은 공장제수공업의 일정한 발전단계에서 출현하였다. 기계제산업은 산업혁명에 의하여 손로동의 기계화와 기계에 의한 기계의 생산이 실현되는 과정에 생겨났다. 대표적인 기계제산업들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전반기에 개발된 과학기술에 기초한 기계제작산업, 섬유산업, 화학산업, 강철산업, 방직산업, 선박산업 등이다.

첨단산업은 최신과학기술의 개발과 발전에 기초하여 물질적부를 생산하는 현대적산업이다.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와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기술, CNC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 우주기술, 핵기술, 해양기술 등 첨단과학기술분야들이 개척되고 그것이 산업화되면서 첨단산업부문들이 창설되고 발전하게 되였다. 이러한 첨단산업부문들은 21세기의 전반적산업구조에서 핵심적지위를 차지하게 되였다.

첨단산업에는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 새 에네르기산업, 새 재료산업, 해양산업, 환경보호산업, 우주산업 등이 속한다.

수공업적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이 이루어지던 시대가 마누팍뚜라시대이고 기계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이 이루어지던 시대가 기계제산업시대이며 정보기술에 의하여 물질적생산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지난날 세계경제를 주도한 산업들은 주로 19세기 후반기부터 20세기 전반기에 개발된 과학기술에 기초한 섬유, 팔프, 화학제품, 석유제품, 1차금속 등 원자재산업과 금속가공제품, 일반기계, 전기기계기구, 수송기계, 정밀기계 등의 가공조립산업들이였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들은 오늘에 와서 새로운 과학기술발전의 요구에 맞지 않게 되였으며 이미 자기 발전에서 한계점에 이르고있다.

지난 세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과 새 세기를 대표하는 산업은 그것들이 기초하고있는 기술이 서로 다르다. 20세기 산업이 기계기술에 기초하고있었다면 21세기 산업은 정보기술을 비롯한 새로 개발된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고있다.

자주성을 지향하여 투쟁하여온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정보산업, 생물산업, 나노산업 등 새로운 산업들을 만들어내고있으며 이러한 산업발전과정은 일정한 합법칙성을 가진다.

산업발전의 합법칙성은 무엇보다먼저 로동집약형산업으로부터 기술 및 지식집약형산업으로 발전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로동력인 육체적힘과 지적힘가운데서 어느것을 기본으로 하여 생산활동을 진행하는가 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지난시기 산업은 사람의 로동력가운데서 육체적힘을 기본으로 하여 생산을 진행하였다면 지금에 와서는 지적힘 즉 지능로동에 의거하여 생산활동을 진행한다는것이다.

로동집약형산업은 일정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생산요소들가운데서 로동력의 투자비률이 다른 생산요소들보다 높은 산업부문이다. 로동집약형산업은 생산수단에 대한 투자량보다 로동력에 대한 투자량이 비교적 큰 산업으로서 여기에는 섬유공업, 공예공업, 농업, 상업, 조립가공업 기타 봉사업 등이 포함된다.

공장제수공업이 지배하던 마누팍뚜라시기에 일부 공업부문들이 출현하였는데 이 시기 산업의 기술적기초는 수공업기술이였고 농업이 지배적인 생산부문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므로 육체로동에 의하여 자연자원을 개발하는것이 사회적생산의 주되는 방식이였고 육체적힘의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로동집약형산업이 경제의 기본류형으로 되여있었다.

산업혁명을 계기로 사람이 기계를 리용하여 자연부원을 개발하고 가공하는것이 사회적생산의 기본방식으로 되였으며 20세기 중엽까지 생산력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적변혁은 주로 에네르기혁명과 사람의 육체적힘을 대신하는 기계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진행되였다.

20세기 후반기부터 극소형콤퓨터가 개발되고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과학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된 지식집약형산업이 발생발전하였다.

지식집약형산업은 전문지식과 높은 과학기술을 기본수단으로 하여 제품을 만들어내는 산업부문이다. 다시말하여 연구개발설계, 전문적판단 등의 지적활동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을 말한다.

지식집약형산업인가 아닌가 하는것은 보통 해당 산업의 총투자액가운데서 연구개발, 정보 등의 지적요소에 대한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률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데 따라 가른다.

지식집약형산업으로는 정보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기술산업, 생물공학산업 등이 속한다.

지식집약형산업에서는 지능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크며 과거로동의 체현물인 기술수단도 지능로동이 많이 체현되여있는 수단들을 리용한다.

지식집약형산업은 또한 일반적으로 거대설비의 설치를 전제로 하지 않으며 천연자원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활동에서 지식, 과학기술이 노는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경제부문구조에서 차지하는 지식집약형산업의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산업발전의 합법칙성은 다음으로 자원집약형산업으로부터 자원절약형산업으로 발전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자연자원의 소비와 리용측면에서 연구분석한것이다.

다시말하여 지난시기 산업들이 자연자원을 대량소비리용하였다면 현시기 산업들은 자연자원을 적게 리용하거나 페설물을 종합적으로 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는것이다.

자원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거나 사람들의 생활에 직접 리용될수 있는 요소를 말하며 그것은 크게 사회적으로 형성리용되는 자원과 자연자원으로 분류할수 있다.

기계제산업시대의 산업들은 주로 자연자원의 소비와 리용에 의해 결정되는 자원집약형산업들이였다. 자원집약형산업은 생산과정에 자원과 에네르기를 대량적으로 리용하는 산업부문이다. 대표적인 자원집약형산업은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이다. 자원집약형산업은 주로 1차산품을 가공하는 산업으로서 보통 공업의 기초를 이루고있다. 자원집약형산업의 특징은 투자규모가 방대하고 공해현상이 심한것이다.

19세기 이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산업혁명이 련이어 수행되였으며 과학기술이 거대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결과 뜨락또르, 선반 등 기계들은 수공업적생산도구들을 대신하게 되였고 자동차, 기차, 선박과 비행기들이 락후한 교통수단들을 대신하게 되였으며 생산력이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서게 되였다.

산업혁명의 수행과 과학기술의 부단한 발전은 인간의 자연자원개발능력을 끊임없이 높였으며 결과 철광석, 석탄, 석유 등 주요생산자원들은 줄어들면서 경제발전을 제약하였다. 이리하여 점차 자원고갈현상이 나타나게 되였으며 자원을 절약하면서 생산을 진행하는 자원절약형산업에로 이행하게 되였다.

산업발전의 합법칙성은 다음으로 환경산업으로 발전하는것이다.

지난 기계제산업시대의 산업들은 환경에 적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산업건설에로 나아가고있다.

력사적으로 분석하여볼 때 원시사회로부터 자본주의발전의 초시기까지는 환경오염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사람의 활동과 자연환경사이에는 평행관계가 일정하게 유지되였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규모가 확대되면서부터는 자연환경파괴현상이 눈에 뜨이게 나타났으며 그것은 점차 사람들의 활동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였다.

탄광, 광산과 같은 채취공업기업소는 일정한 면적의 토지나 산림 등 일정한 자연구역에 자리를 잡게 되며 채취되는 석탄, 광석과 채취과정에 나오는 버럭들은 다른 자연자원과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게 된다.

20세기 화학공업, 자동차공업을 비롯한 경제의 여러 부문의 급속한 확대발전은 대기중에 분출되는 유독성가스의 량을 증대시키고 많은 페기물을 산생시켰으며 세계는 환경오염문제에 직면하게 되였다.

환경을 보호하지 않고서는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없으며 따라서 환경보호에서 우세를 차지하는 산업건설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가장 리상적인 환경산업은 생물산업이다.

생물산업은 생산과정을 생물학적과정으로 전환시켜 지난 시기 환경파괴의 주되는 부문으로 되고있던 화학공업과 같은 공해산업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첨단과학기술에 의하여 개발된 산업들이 경제발전을 주도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산업발전의 합법칙성을 잘 알고 그에 맞게 나라의 산업구조를 개선완비함으로써 경제강국건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아나가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김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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