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정치는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 협조실현의 현실적담보
《우리는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주변관계구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조선반도는 동북아시아지역의 관문이다. 그러므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이 지역의 전반적평화와 안전, 번영을 보장하는가 못하는가가 결정되게 된다.
랭전이 종식된후 침략과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인류의 지향과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의 보루이며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날로 커가고있다.
미국이 랭전종식후 군비축소를 떠들며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무력을 축감하거나 철수하는듯한 움직임을 보이고있지만 그것은 세계앞에 저들이 마치도 평화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듯한 인상을 퍼뜨리기 위한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저들의 말과는 상반되게 조선반도에 현대적인 최첨단무장장비들을 대량투입하고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모험적이며 침략적인 군사연습들을 년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라고 볼수 있다.
하나는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졌지만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미치는 거대한 영향력을 막아보자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공화국을 가로타고앉아 전 조선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며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도전하는 나라들을 제압하고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자는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최근의 몇가지 사실이 웅변적으로 보여주는바와 같이 극도로 오만한 패권주의적론리, 세계제패야망에 사로잡힌 미국의 강권과 침략책동은 그 어떤 리성이나 여론의 힘으로는 결코 멈춰세울수 없다.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미국주도하의 나토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페허가 될 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이 미군땅크의 무한궤도에 짓이겨져 만신창이 될 때에도 세계 진보적량심과 언론들은 미국의 야만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였지만 그것을 저지시키지 못하였고 미국은 제멋대로 이 나라들을 강점하고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진보적량심이 그처럼 미국의 침략행위에 대하여 준렬히 규탄하였지만 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 끝끝내 전쟁이 일어나게 된 주되는 원인은 미국의 침략을 당한 나라들이 미국의 강권과 침략책동을 단호히 물리칠만한 힘, 강력한 군사적힘이 없었던탓이다.
이전 유고슬라비아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의 비참한 현실에서 세계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란무하는 오늘 군력이 약하면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킬수 없는것은 물론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막아낼수 없으며 따라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도 보장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고있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나 지역보다도 미국의 핵무기를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이 집결되여있고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짙게 떠도는 조선반도에서 오늘 전쟁이 억제되고 평화와 안전이 수호되고있는 근본비결은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오늘 동북아시아지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제적잠재력과 경제성장전망을 가지고있는 지역의 하나로 간주되고있다.
세계가 21세기를 동북아시아지역을 포괄하는 아시아태평양시대라고 부르고있고 이 지역에 대한 세계적관심사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것도 바로 이와 관련되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물론 이 지역 나라들가운데는 자주권존중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나라들이 많다.
문제는 이 지역에 대한 지배주의적야망으로부터 이 지역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 지역 나라들이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친선적이며 호혜적인 협조를 진행하는데 제동을 거는 불순한 세력들이 침략과 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데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을 타고앉아 이 지역을 저들의 지배주의적탐욕과 리익에 맞게 좌지우지하려는 불순세력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이 허용되는가 안되는가 하는것은 이 지역 나라들이 자체의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 립각하여 다각적인 국제적협조를 긴밀히 하고 침략과 전쟁세력들의 책동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나가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나온 력사는 일정한 지역 나라들의 군력이 약하여 그 지역에 온갖 지배주의렬강들이 머리를 들이밀고 그들사이의 각 축전이 절정에 달하였을 때 그 지역전체의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였으며 침략전쟁도 일어났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도 지배주의세력들은 나라와 민족의 군력이 약한 나라들을 먼저 들이쳐 타고 앉은 다음 그 나라와 민족을 둘러싸고있는 지역전체를 저들의 손아귀에 거머쥐는 정책을 실시하고있다.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친선적인 협조는 그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전제로 한다. 아무리 한 지역 나라와 민족들간에 좋은 관계가 이루어져있다 하더라도 침략과 전쟁의 위험이 떠도는곳에서는 언제가도 나라와 민족들간에 안정된 협조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
력사와 현실은 조선반도를 포함하고있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친선적인 협조가 보장되자면 이 지역에 대한 외세의 침략과 전쟁책동이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하며 그러자면 군력을 강화하고 강화된 군력의 힘에 의거하여 침략과 전쟁세력들에 공동으로 대처해나가야 하며 그렇게 될 때 나라들사이의 국제적협조를 순조롭게 실현하여 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바로 여기에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