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노래,《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들으며 생각해본다
(해외동포음악애호가 김희가 《우리 민족강당》홈페지에 투고한 글)
일찌기 음악예술에 뜻을 두었으나 해외에서의 생활여건이 여의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음악애호가로서
세상에 부럼없어라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 소리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이 노래는 1960년대 초에 공화국에서 창작된것이다.
이 노래의 주제사상적내용에서 요점이라고 하면《우리의 아버진
이 노래가 공화국에서 전민중적인 행복의 노래로 불리우고있을 때에 아직 부모들이 두고온 조국땅을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선뜻 리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노래의 의미를 묻기도 했으나 아버지는 나에게 선뜻 납득될만한 답을 주지 못하였다.
나의 이 의문을 풀어준것은 1980년대에 북과 남으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오가고 예술단들이 서로 왕래하는 현실이 펼쳐지면서 북에 다녀온 친지들의 이야기였다.
※ 그때 공화국에서는 남녀로소 그 누구나 이 노래를 부르고있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이러한 이북민중모두의 감정이 그대로 시어가 되고 선률이 되여 이 노래가 나오게 되였다는것이였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친지들의 말로서는 다 리해할수 없었던 나의 마음속 의문을 다소나마 후련하게 풀수 있은것은 6.15시대에 북을 직접 여러번 가보면서였다.
그때에도 공화국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피해를 다 가시지 못한 상황이여서 나라의 형편은 역시 어려웠고 인민들의 생활도 넉넉치는 못하였었다.
그렇지만 어른아이 할것없이 만나는 사람들마다의 얼굴에서는 비관이란 찾아볼수 없었다. 참으로 놀라운 광경이였다.
세상에 들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
한번은
격정에 넘쳐 말하다가는 끊어지고 또 말하다가는 끊어지는듯한 인상을 강하게 주는 반복되는 리듬은 듣는 사람모두의 마음속에 마치도 흐느낌속에 말하는것과 같은 멜로디라는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에 심취되다보니 후렴조에 가까운 대목에서는 나도 모르게 함께 목메여 부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의 아버진
정말로 이런 노래를 스스로 부르게 되는 그런 세상에서 단 한번만이라도 살아보았으면 하는 욕망이 꿈틀거리는것을 억제할수 없었다.
노래를 함께 부를 때에는 몰랐으나 관람이 끝난 다음에 그 여운속에 또다시 의문이 생기였다. 오늘과 같이 어려움속에서도 왜 아이들이 그처럼
1980년대에 남의 말을 듣고 다소 리해가 되였던 나의 이런 의문은 현실을 목격하면서 다시금 되살아났고 그것은 최근에 들어 더 커졌다.
사실 오늘과 같은 외부적압박과 제재, 고립책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인민들이 비관과 불안의 고통속에 시달리는것이 상례라고 할수 있다. 이 세상 여기저기에서 흔치 않게 볼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와는 너무나도 판이한 현실이 공화국에서 펼쳐지고있는것이다.
내가 오래전부터 관심하고있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더 높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공화국의 인터네트홈페지들인 《내 나라》,《우리 민족끼리》,《조선의 오늘》, 《우리민족강당》을 펼치고 또 펼치였다.
그속에서 나는 진리를 찾았다. 그것은
민중의 친어버이이신
공화국을 이 세상 그 어떤 대적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강위력한 요새로 꾸리신다.
최근년간들어 미국을 완전히 노카우드시키는 특유의 무장집단과 핵공격능력완비의 과시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군이 있는곳이라면 지구촌 그 어디에든 마음먹은대로 콩마당질하듯 쓸어버릴 완벽한 타격능력, 미국이 요구하는 그 어떤 전쟁에도 다 대응할수 있으며 필승만을 기록할것이라고 선언하는 정예화된 조선인민군!
이런 세상 특유의 무장집단과 공격능력을 다 갖춘것으로 하여
하기에 천하제일명장
이것이 다름아닌 높이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노래의 근저에 깔려있는 사상의지적감정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무릇 노래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더 높이 울려나오고있는 현실적상황 역시 만사람이 공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오늘 이북의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달라지는 참모습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화국에서는
처음으로 세상에
그것은 결코 흔히 여기저기에서 볼수 있는 민중을 위한다는 정치인들의 공약과 같은것이 아니였다.
나라의 방위를 위해 너무나도 작은 목선에 올라 섬방어대들을 련이어 시찰하시고 가시는곳마다에서 허물없이 민중들과 어울리시는
민중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시고 그들의 속생각도, 속앓이까지도 다 깨끗이 가셔주시고 민심을 거슬리는 일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를 모르시는
최근에 공화국을 다녀온 동포들은 상상을 초월하며 다계단으로 펼쳐지는 공화국의 경이적인 현실을 보고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국방공업분야의 비약적발전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직접 볼수 없으나 지상락원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는곳마다에서 볼수 있다고 한다.
※ 현대적인 평양의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는 물론 과학기술전당과 앞을 다투어 일떠서고있는 병원들과 돌볼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한 양로원과 아이들을 위한 육아원, 애육원과 초등학원, 그리고 중등학원 등….
온 나라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민중을 위한 공장, 기업소들과 봉사기지들 그리고 황금산, 황금해, 황금벌이라고 자랑하는 민중적시책의
이 희한한 현실에서는 누구든 스스로 부르게 되는 노래가 다름아닌 《세상에 부럼없어라》일것이다.
한가지만을 더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다.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 일떠선 새 마을들에서 살림집입사
지난해와 그 전해에 공화국의 북부지역에서는 큰물피해가 막심하였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그 피해를 가시기 위해 아무리 품을 들여도 해를 넘기지 않을수 없는 그런 상황이였다.
그런데 공화국에서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조선로동당이 직접 나서서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호소하여 불과 두달남짓한 사이에 피해를 말끔히 가시고 이전보다 더 희환하고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을 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들을 일떠세워주었다.
그런데 천지개벽의 이 기적적승리를
※
그러니 어찌 《로동당 만세!》가 스스로 울려나오지 않으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저절로 울리지 않을수 있겠는가.
하기에 공화국의 민중들이 확신하고있는것처럼
따라서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 노래가 날을 따라 더욱 높이 울려나오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는 우리 겨레 모두가 그런 민중복지의 락원에서 살게 될 날을 위해 비록 로쇠한 몸이지만 통일운동에 열과 성을 다할것을 굳게 맹세하면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비단 공화국 민중만이 부를 행복의 노래가 아니라 온 겨레가 함께 부를 행복의 노래가 될 그날을 그리며 마음속으로 이 노래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 …
우리 힘 꺾을 자 그 어데 있으랴 풍랑도 무섭지 않네
백두의 넋을 이어 빛나는 내 조국 두렴 몰라라
우리의 아버진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