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등진자의 말로가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4월 18일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메쎄지》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남조선 현 집권자가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하고 발언하게 된것은 얼마전에 있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심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준렬이 심판한데 대해 박근혜가 어떤 식으로든 《사과》하여 현 국면을 넘겨야 한다는 집권세력내부의 요구에 못이겨 나온것이다.
본의가 아닌 압박에 못이겨 나왔다고 하더라도 명색이 《대통령》이라면 응당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눈꼽만치라도 자기를 돌이켜보아야 할것이였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도 철면피하고 뻔뻔스럽게 놀았다. 박근혜는 오만방자하게도 이번 발언에서 그 무슨 《북도발》설을 줴쳐대면서 자기에게로 쏠리는 비난의 이목을 우리 공화국에로 돌려놓으려고 안깐힘을 쓰며 요설을 늘여놓았으며 이번 선거패배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어물쩍해 넘겨버렸다.
박근혜는 총 6분간의 발언에서 선거와 관련하여서는 《총선결과는 민의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였다.》, 《앞으로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민생에 두겠다.》, 《경제혁신3개년계획을 마무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등으로 40초도 되나마나하게 떠벌였다.
6분동안에 40초라면 11.1%밖에 되지 않는다. 그 짤막한 순간에나마 진심어린 반성이란 한마디도 없고 오히려 89%에 달하는 시간을 《북도발》설을 줴쳐대며 대결광증을 부렸으니 실로 악녀중의 천하에 둘도 없는 마녀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대통령》벙거지쯤 뒤집어 썼으면 이번 발언을 하게 된 취지가 뭔지야 똑바로 알고 발언해도 해야 할것이 아닌가.
하기에 박근혜의 이번 발언에 대해 괴뢰야당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2010년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배하자 리명박이 라지오연설을 통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사과하는 흉내라도 내였는데 박근혜의 태도는 선거전과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었다, 앞으로 박근혜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방식에서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게 되였다고 맹렬히 비난하고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향신문》은 《국정실패 심판받은 박근혜, 아직 정신 못차렸나》라는 표제밑에 《박근혜의 발언내용을 보면 진실로 된 사과나 반성은 없고 청와대책임론도 비켜갔다》고 하면서 《이대로라면 조기레임덕(통치력약화)현상만 기다리고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이다.》라고 경고하였으며 한겨레신문은 《한마디 반성없이 총선민의 말할 자격있나》라는 표제를 달고 《대통령》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부분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하면서 뻔뻔스러운것인지 아니면 현실인식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아연할 따름이라고 야유조소하였다.
한편 《동아일보》는 《반성없는 박<대통령>, 국민에 지는것이 그렇게 어려운가》라는 표제밑에 《헌정사상 처음 집권당이 원내 1당에서 2당으로 추락하게 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반성이나 인식적변화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였고 《중앙일보》도 《박근혜의 발언은 사과도 없었고 쇄신의 청사진도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조선일보》역시 사설에서 박근혜의 발언에는 책임인정과 반성도 없었다고 비난하였다.
보수세력의 대변자라고 하는 언론들까지도 박근혜의 이번 발언에 대해 얼마나 격분했으면 이렇듯 비난과 격분을 토로하고있겠는가.
남조선에서 진행된 20대 《국회》의원선거결과는 외신들도 한결같이 평하듯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에 앞서 민심을 등진 독재자 박근혜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는 또다시 진심어린 사과한마디 없이 남조선인민들을 심히 우롱했다.
박근혜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왜 민심이 등을 돌려대고 자기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렸는가 하는것을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인민은 자기를 동정하고 리해해줄줄 아는 사람들앞에서는 그가 누구든지 서슴없이 마음의 대문을 열어제낀다. 그리고 불타는 열광으로써 그들을 품어안는다. 하지만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토양이 인민이라는 생각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배은망덕자들, 인민에게는 자기를 섬겨줄 의무가 있고 자기에게는 그 시중을 받을 권리만 있다고 여기는 무례한
바로 이것이 민심과 민족의 의사를 등지고 독재와 반역을 일삼은 박근혜를 심판하게 된 근본리유이다.
민심을 등진자들은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박근혜일당은 력사의 심판대에 매달려 저승에 갈 날을 기다리는 길밖에 다른 출로는 없다. 이미 산송장이 된 신세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