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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 주체105(2016)년 신년사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근본립장을 다시금 뚜렷이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로동신문 2016년 1월 1일부, 2면)

민족의 운명문제의 주인은 그 민족자신이며 민족의 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나갈 힘도 그 민족자신에게 있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 그것은 무엇보다도 자주성이 민족의 생명이기때문이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처럼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발전과 번영은 물론 존재자체도 생각할수 없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이라고 하는것은 그것이 민족의 존재와 발전, 그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본질적인 의의를 가지는 속성으로 되기때문이다.

민족의 자주성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있으며 민족의 불굴의 의지와 기상이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민족의 권리와 리익, 민족성과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적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우리 민족은 지난날 외세에게 자주권을 빼앗겼던탓에 민족적권리를 깡그리 유린당하였던 피의 교훈을 잊지 않고있다.

하기에 우리 민족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투쟁하여왔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실현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고있다.

자주통일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민족의 지향이고 근본요구이며 그 실현을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

- 그것은 다음으로 사대와 외세의존으로서는 나라의 통일을 절대로 실현할수 없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것도 외세이며 우리 조국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다.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

외세와의 공조, 외세의존이 북남관계를 해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은 지난해의 현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해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관계개선을 위한 기회도 마련되고 여러갈래의 접촉과 교류도 진행되였지만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그 원인은 외세와의 공조를 끈질기게 추구한 남조선당국의 사대의존적자세와 립장에 있었다.

지난해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아량있는 제안들과 온 민족의 통일념원을 외면하면서 민족자주가 아니라 외세의존의 길로, 민족단합이 아니라 북남대결의 길로 질주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야 할 북남관계, 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동족에 대한 우리 민족내부문제, 통일문제를 청탁하였는가 하면 외세와의 북침전쟁연습을 뻔질나게 벌려놓아 지난 온 한해 북남관계를 파국상태로 몰아갔다. 남조선당국이 국제무대에 나가 《북핵》이니, 《북인권》이니 하는 망발을 불어대면서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극구 청탁한것으로 하여 북남대결은 극도로 격화되였다.

지난해 8월 교전직전의 위험천만한 사태까지 몰아온것도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의 《체제변화》와 일방적인 《제도통일》을 로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는 사대와 외세의존에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자기 민족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개척의 참다운 길을 열어나가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의 본질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내정문제이며 전민족적인 자주권확립에 관한 문제이다.

민족적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기 위한 권리이다.

어떤 민족이든지 자주권을 확립할 때에만 진정한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있다. 자주권이 없는 민족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으며 민족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은 전국적범위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는 조건에서만 보장될수 있다.

나라의 한 부분이 외세의 지배와 간섭밑에 있는 조건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이 확립되였다고 말할수 없다.

이것은 북과 남의 판이한 두 현실이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공화국북반부에서는 민족의 자주권이 당당히 행사되고있지만 나라의 절반땅인 남조선에서는 미제의 식민지적지배와 간섭으로 하여 민족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되고있다.

미제는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의 실권을 완전히 틀어쥐고있는 실제적통치자이다.

지구상 그 어디에도 남조선처럼 민족적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되고있는 곳은 없다. 남조선이 미제의 지배와 간섭을 받고있는 조건에서 민족의 자주권이 전국적범위에서 확립되였다고 말할수 없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바로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하여 분렬을 강요당하였으며 그로 하여 아직까지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민족의 내정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이 허용되면 우리 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언제가도 이룩할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 조국통일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외세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민족내부문제, 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려대고있다. 이것은 외세에 민족의 운명을 내맡기고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이다.

애국과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있어서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해 견지해야 할 기본립장은 민족자주이다. 민족자주를 지향하며 그것을 실천하려는 사람은 애국자이며 그것을 외면하며 외세의존에 매달리는자는 매국노이다.

외세에 추종하는자들이 《자주》요, 민족의 《리익》이요 하는것은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고 민족을 굴욕과 도탄속에 밀어넣는 죄악의 길이라는것은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애국애족과 매국배족이 량립될수 없는것처럼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량립될수 없다.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화해와 민족의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외세의존의 길로 나설것이 아니라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야 한다.

그런것만큼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로 되며 나라의 자주적통일은 조선민족의 마땅한 권리로 된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의사와 요구가 과연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자주통일이야 말로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바라는 민족의 지향이고 의사이며 바로 여기에 민족을 위한 참된 애국의 길이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조국통일운동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력사적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반공화국대결,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온 겨레는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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