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모와 한 담화
1993년 4월 15일
리인모동무의 건강상태가 퍽 좋아졌습니다. 건강상태가 좋아진 리인모동무를 보니 매우 기쁩니다.
리인모동무가 판문점을 넘어올 때에는 병이 대단히 중하고 몸이 너무 허약하여 잘 앉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강상태가 호전되여 체중이 3㎏이상 늘어났다는데 얼굴색도 좋아지고 사물에 대한 리해력도 괜찮습니다. 병원 의사, 간호원들이 치료를 잘하여 병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 죽게 되였던 리인모동무가 다시 살아나게 된것은 전적으로
리인모동무의 병상태가 좋아진데는
리인모동무에게 내가 수표한 조선로동당 당원증을 수여하겠습니다. 리인모동무는 해방직후 우리 당에 입당한 로당원입니다.
리인모동무와 그리고 리인모동무의 부인과 딸에게 나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금시계를 수여하려고 합니다.
리인모동무는 견결한 공산주의자입니다. 리인모동무는 40여년간 원쑤들의 온갖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지켜 용감하게 싸워이겼으며 조선의 공산주의자, 조선로동당원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습니다.
리인모동무의 고향이 풍산인데 풍산사람들이 원래 의지가 강하였습니다.
리인모동무의 안해도
리인모동무가 부산에 있을 때 문익환목사가 병문안을 하였다는데 그가 북반부에 다시 오게 되면 서로 만나보게 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리인모동무가 건강한 몸으로 조국해방전쟁승리 40돐기념열병식장에 나서게 되면 그것은 우리의 커다란 승리로 되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시위하는것으로 됩니다.
리인모동무는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조선인민군
지금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고있지만 공산주의자들의 앞길을 막을수 없습니다.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40돐기념열병식장에서 다시 만납시다.